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엄마의 고민)중간정도 성적인데 꼭 학원이나 과외시켜야할까요?

고1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2-03-15 15:15:57

저희딸은 중위권 성적입니다

시골이라  중위권이지만 대도시가면 아마   하위권일거예요

학습지로 수학하나하고 있는데  평일은 10시까지 야자를 하네요

평일은 시간은 안되는데  주말이라도  학원이라도 과외를 시켜줘야하는게 맞는지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과외는 한과목당 일주일에 두번듣고 40이라는데 영수만 들어도 헉~!

가난한  엄마는  참 마음이 아프네요

과외는 못시켜줄거같은데  고등이라 하긴해야할거같고 참 괴롭네요

그놈에 돈때문에..

아이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긴합니다

인강을 듣긴하는데 그걸로  어려운 교과가  이해될지..

딸한테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러지못하는거같아서  속상하네요

IP : 112.149.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지 마세요
    '12.3.15 3:18 PM (121.165.xxx.42)

    과외보다 인강이나 그런 교육자료 많아요.

  • 2. ...
    '12.3.15 3:21 PM (14.47.xxx.160)

    과외는 금액이 부담되니 학원에 알아보세요.
    지방은 수학 한 과목이면 25~30만원정도 할겁니다.. 따로 특강을 하지 않는 이상..
    다른건 몰라도 수학은 혼자 하기에는 벅찰거예요.
    인강도 아이성향에 따라 다른거구요..

  • 3. ebs활용추천
    '12.3.15 3:27 PM (112.156.xxx.60)

    제가 님 상황이면 ebs 활용할거구요.
    모르는 문제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여쭤볼거 같아요.
    질문... 첨에는 힘들지만, 학생이 공부하려구 하는데, 대답 안해주려는 학교 선생님 있을까요?
    과외비 정말 터무니 없죠;;;

  • 4. ...
    '12.3.15 3:31 PM (61.105.xxx.12)

    사교육 치열한 동네에서 고등학교 보낸 사람이에요. 중하위원이면 동네에 건실한 학원에 가서 기초 잡고... 어느정도 잘 한다 (상위 20%)면 인강 수준에 맞게 시작하는게 더 좋을거에요.

    고등학생인 경우는 ebs에 좋은 선생님들 많이 계십니다. 활용하시기를... 꼭...

  • 5. 부자패밀리
    '12.3.15 3:36 PM (1.177.xxx.54)

    일하러 나가봐야해서 길겐 못적겠구요.
    인강이 왕도는 아니예요.
    인강 안맞는 애들은 돈을 떠나서 안시키는게 나아요.
    우리애도 인강은 정말 안맞는 케이스고.

    그러나말씀하신걸로 봐서는 인강은 잘 듣고 있는데 부모마음이 아프다 뭐 이런걸로 느껴지는데 아닌가요?
    다른과목은 인강으로 대체 하시고 수학은 학원보내면 문제풀이를 같이 하거든요.
    인강은 수학같은경우 그저 들을뿐.
    쌤이 푸는거 보고 있을뿐.
    주고 받고는 좀 안되요.
    그런부분은 아시고 판단을 하셔야 할듯요.

  • 6. ㅇㅇㅇ
    '12.3.15 3:41 PM (14.40.xxx.129)

    넘 자책마세요 EBS공부의 왕도 보면요..완전 가난한데 본인의지로 인강만듣고 시골에서 서울로 대한온 이야기들 많아요.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5 6:31 PM (121.161.xxx.102)

    제가 고딩이거나 결혼해서 애 낳으면 제일 먼저 시킬 것이 선생님께 모르는 것 하루에 10개씩 질문하기로 할 겁니다. 저나 제 아이 때문에 각과목 선생님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은 거의 없다고 여기실 거예요. 대신 과외비는 못드려도 작은 선물 하나씩은 돌리겠네요. 영수 담당 선생님을 과외 선생님처럼 붙들고 늘어지라고 하세요. 좋은 대학 가서 과외해서 비싼 선물 드리거나요.
    저 초딩 강사했을 때 학생들에게 질문 안 하면 제가 질문 들어간다고 하면 애들이 하나씩 질문합니다. 왜 선생님을 이용하지 않나요? 공짜로 다니는 것도 아닌데요. 공교육 선생들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받고 사는데요. 선생을 이용하세요.
    저 옛날 고딩때 국어 선생한테 논술 물어보는데 상위권 아니니까 귀찮아 하시더군요. 제가 성적은 중하위권이었는데 논술은 전교 9등 그랬거든요. 공부는 잘 안 해도 책 읽고 일기 쓰는 거 좋아해서요. 그래도 질문했던 거 잘했다 생각하고 100배로 질문하지 않고 졸업한거 후회합니다.
    82에 질문하실 정도면 정말 힘든 상태신 거 같은데 애한테도 노력하게 하세요. 그리고 자기보다 상위권인 학생한테도 맛있는 거 사주면서 질문하라고 하세요. 같은 친구라서 편하고 걔도 가르치면서 실력도 느니까요.

  • 8. 초보님
    '12.3.15 9:31 PM (125.128.xxx.98)

    그러다 아이 따 되요 .. 친구들도 쉬는시간 쉬고 싶고..딴짓하고 싶은데.. 모른다고 질문하면..
    수업시간엔 진도 나가야 되는데..한명이 선생님 잡고 있으면..

    그건 아닌듯 싶어요.

    저도 학원보다는 공부의왕도 프로그램 추천합니다.
    공부는 어짜피 혼자 하는것..
    일부러 자기주도학습학원도 다니는 세상인걸요
    공부의왕도 프로그램보면.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는게.
    낚시하는 법 알려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5 10:05 PM (121.161.xxx.102)

    수업시간에 수업 맥락 끊어서까지 시키지는 않을 거고요, 당연히 쉬는 시간에 선생님 나가실 때 교실 밖에서 질문하게 해야죠. 모르는 게 많으면 점심 시간하고 전체 수업 끝난 후에도 질문하게 하고요.
    논술 질문했던 것도 아마 모든 수업 다 끝나고 야자 시간엔가 했던 거 같아요. 저 20살 이후부터 스터디에 교수님들한테도 질문 되게 많이 했는데 내가 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은 대학 갔을 텐데 후회합니다.
    이스라엘 교육에서도 아이가 집에 오면 학교에서 뭐 질문했니라고 물어본다는 것 같아요.

    전체 수업 끝나고서라도 꼭 모르는 건 다 알아오게 하세요. 전 선생님이란 질문 받으라고 있는 존재라고 압니다. 선생님이 아프시거나 집안에 안 좋은 일 있어 심리적인 문제만 없다면요.

  • 10. 초보님
    '12.3.15 11:39 PM (112.144.xxx.87)

    가끔 정말 모르는 문제 물어보는거면 몰라도 하루에 열개씩 매일매일 질문을 하게 훈련시키다니요. .쉬는 시간 점심시간 없도록 선생님을 과외선생님처럼 붙들고 늘어진다음 졸업후 좋은 선물로 보답하시겠다구요? ? 허허. . 학교 공짜로 다니는거 아니니 선생을 확실히 이용하라고 쓰셨는데 학교 선생님들도 쉬는시간엔 화장실도 가고 목도 축이고 다음수업교재도 챙겨야 하거든요? 그 황금같은 쪽시간을. . . 이건 순전히 상대방 입장은 이해안하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발상같은데요?

  • 11. 과외가 필수는 아니죠
    '12.3.16 12:53 PM (115.161.xxx.217)

    아이가 공부를 즐기고 좋아하면 돼요.
    (참고로 전 시골에서 학원,과외 근처에도 안 갔어요.
    서울대 문과 과수석으로 들어갔어요.
    제 자랑은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57 도와주세요..mp3 문제입니다. 1 줌렌즈 2012/03/15 632
83456 참관수업옷차림..... 15 초4 2012/03/15 4,502
83455 '이달곤 메시지' 파문, '靑 공천개입설' 확산 1 샬랄라 2012/03/15 712
83454 중 1 교실에서 있었던 일... 15 걱정 2012/03/15 3,477
83453 저 영작 몇 줄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5 d3 2012/03/15 557
83452 잠원동 반원 초등학교와 신동 초등학교.. 어느 학교가 더 좋을까.. 11 .. 2012/03/15 7,366
83451 아줌마 정신 참...;;; 2 깜빡 2012/03/15 1,181
83450 전 오늘 굴국밥이에요.. 6 깍두민 2012/03/15 1,609
83449 사랑니 발치 후 소독하러 꼭 가야하나요? 2 dd 2012/03/15 23,753
83448 “복지? 돈 없어 못해!” 발목 잡는 <조선> <.. 그랜드슬램 2012/03/15 639
83447 락앤락 같은 프라스틱류 밀폐용기,, 수십개씩 갖고 계시나요? 4 너무 많은 .. 2012/03/15 1,801
83446 화이트데이 땜에 살 찌는 소리.. 2 ^^미소 2012/03/15 741
83445 여러분이라면 여행 가실수 있겠어요? 12 이런상황 2012/03/15 2,711
83444 영어책-리딩레벨 2와 3사이를 연결해줄 책이 뭐가 있을까요? 8 엄마표 2012/03/15 3,452
83443 시사평론가 고성국씨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13 .. 2012/03/15 1,457
83442 12월생과 뱀띠 중에 어떤게 더 좋을까요? 9 이런고민 참.. 2012/03/15 8,440
83441 직장맘 아이들은 회장, 부회장 나오지 말란 밑에 글때문에 씁니다.. 20 봄날 2012/03/15 3,645
83440 보통의 연애 -보신 분 계세요? 8 호평일색 2012/03/15 1,258
83439 요즘 초등학교 반장선거 과반수 득표로 하나요? 1 제대로 투표.. 2012/03/15 1,529
83438 유치원에서 자꾸 한 아이한테 맞아요 1 하루 2012/03/15 628
83437 토마토가 비싸네요. 11 다이어트중 2012/03/15 2,736
83436 삼촌이 아이랑놀아주는데 ... 9 삼촌땜에 2012/03/15 1,570
83435 남편이 신용불량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7 신용불량 2012/03/15 5,846
83434 한시간 남았어요 6 이제어디로 2012/03/15 1,569
83433 유아발레학원 추천해주세요 이젠엄마 2012/03/15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