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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 오늘 선생님 상담 가는데요.

상담어려워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03-15 13:44:10

신입생이라 상담 하실분 하라고 해서 신청 했어요.

딱히 상의할 일이 있어서 한건 아니고

그냥 해야 할거 같아서 한거 같아요.

아이는 큰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구요.

 

아 근데 뭐 여쭤 봐야 할지 어제 부터 고민이네요.

담임선생님 여자분 이시고 아주 친절 하다고 아이는 그러는데

 

어제 상담시간 조율 땜에 전화 주셨어요.

근데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일어 나서 (근무중이었거든요)

핸드폰 받으면서 꾸벅 인사 했네요..아놔..ㅡ.ㅡ 허공에 대고

 

뭐 여쭤 볼까요?

아이성격 대략 말씀 드리고, 잘 부탁 드린다고 하면 될까요?

 

저는 초등때부터 학교 문턱하고 친하지 않아서요.

처음 상담 이거든요.ㅡ.ㅡ

 

음료수라도 사갖고 가야 할까요?

 

 

 

IP : 211.47.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3.15 1:56 PM (210.117.xxx.96)

    선생님 앞에 가셔서 할 말이 없으면 가만히 선생님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좋아요.

    "선생님, 이 애가 첫애라 경험이 없는데 학부모로서 중학교는 어떻게 뒷바라지를 하면 좋을까요? 학원을 보낼까요? "

    이런 질문을 하시면 전문가로서 말씀이 좌라라라라라~~~~ 나올 거예요.

    음료수 보다는 쿠키나 녹차케잌, 티백 녹차나 견과류 사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 휴강 시간에 차와 쿠키 같은 것 잘 드시거든요.
    우리 애 학교 다닐 때,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지만, 선생님들은 제일 싫어하는 음료 제 1위는 "미에로 화이바"라고 했어요.
    남자 선생님들께 박카스는 거부감이 없었고요,
    광동제약 비타 500도 무난했어요.

  • 2. --
    '12.3.15 2:05 PM (116.122.xxx.134)

    허공에 대고 인사^^
    엄마들은 선생님한테 너무 약해요 ㅋㅋ 상담 잘하고 오세요..

  • 3. 저도 중1 딸
    '12.3.15 2:08 PM (1.225.xxx.126)

    있어요. 저희 애 학교는 다음 주에 상담기간이네요.
    큰동서가 중학 선생님이라서 어찌해야할지 물어봤더니
    이번엔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이미 신청하셨다는데..죄송 ㅠㅠ)

    담임선생님 입장에선
    아이에 대해 파악이 아직 안됐고
    학기 초라 무지 바쁘고 번잡한 시기고....
    게다가
    제가 미리 선입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말을 할 수도 있으니
    중간고사 보고 난 후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고요.

    일단 신청하셨다니 다른 건 몰라도 아이의 단점 얘긴 자세히 하지 마시길....

  • 4. 맞아요.
    '12.3.15 2:41 PM (124.80.xxx.121)

    저도 작년에 상담가서 아이 단점을 묻지도 않았는데 내뱉고 말았네요.
    다행히 졸업할때도 대외상주시곤 했지만 생기부에 꼭 그 단점을 적으셔서 싫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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