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던 두사람의 연봉

혼란스럽다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3-15 12:01:11

 

최근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두사람이 이직했어요

두분다 서울대 출신에 나이는 40대중반으로 비슷하고 인품도 꽤 괜찮아요

제가 10년정도 같이 일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요

배우자랑 사이도 좋은것 같고

직업상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관련 허튼짓 안하는 타입이예요

A는 수수하고 아저씨 타입이지만 지적인 매력이 있고 인간미가 넘치죠

B는 상당한 훈남이고 직장내 미혼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아요

이 괜찮은 동료가 모두 이직을 했는데요

이직 이유는 달라요

A는 회사에 찍혀서 그만 두는거구요

B는 대기업 특채로 스카웃되어 갔어요

A는 인터넷 언론쪽으로 가서 연봉3천 받구요

B는 대기업 홍보실가서 연봉 2억 받아요

두사람의 차이는?

A가 정의감이 강했다는거 하나예요

 

 

IP : 175.197.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2.3.15 12:47 PM (180.66.xxx.192)

    마지막 한 줄이 너무 슬프게 하네요.

  • 2. 슬프다
    '12.3.15 1:20 PM (115.161.xxx.103)

    정의란 무엇인가

  • 3. ....
    '12.3.15 1:21 PM (211.224.xxx.193)

    너무 극적인 상황이긴한데 일반직장서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생각이 바른 능력자가 오히려 퇴출당하고 까이고 권모술수만 능한 무능력자가 오히려 성공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수준이 그 모양여서 그 수준에서 벗어나면 까여요. 그 수준에 맞춰 살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회예요. 그 수준이 권모술수 이런거. 정치도 보세요. 이상한당이 더 오랫동안 집권하고 있잖아요. 많은수가 아직도 그 당 하는짓이 이상하지 않은거죠. 국민수준=정치수준이라고 보면 우리나라 수준이 딱 뭔지 답 나오잖아요.

  • 4. ㅂㅈㄷ
    '12.3.15 1:54 PM (116.40.xxx.132)

    바로 이런상황 지금 격고 있었요. 울신랑 흑흑 A입니다

  • 5. 햇살조아
    '12.3.16 1:39 AM (125.134.xxx.148)

    정의가 밥먹여 주는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89 근데,남자도 확실히 잘생기면 사회생활에 유리하긴한듯. 3 밥솥아줌마 2012/04/16 2,333
96788 홑잎나물을 아시나요? 4 화살나무 2012/04/16 1,365
96787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18 속상해요 2012/04/16 16,897
96786 사정 당국자 “김미화,윤도현 조사대상” 실토 13 광팔아 2012/04/16 1,396
96785 부산에 맞춤 양복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1 문의 2012/04/16 854
96784 건축공학부 전망 좀 알고 싶어요 6 중3아들 2012/04/16 2,157
96783 무도 안해, 라디오스타 김구라 빠져.. 무슨낙으로 tv볼까 13 정치가뭐길래.. 2012/04/16 2,550
96782 도배 맡길때 벽지 다 뜯어낸 후 바르면 가격 올라가나요? 7 궁금 2012/04/16 2,685
96781 지금 tvn에 잠정은퇴 김구라 인터뷰.. 6 .. 2012/04/16 2,168
96780 비비크림추천요~~ 아이짜 2012/04/16 690
96779 맞선에서 술먹자는 사람 보셨나요? 5 ㅎ~ 2012/04/16 3,126
96778 윤달에 묘지 까비영이 2012/04/16 778
96777 내릴때 버스카드 못찍고 내렸는데요..버스카드달인이신분께 질문. 버스카드 2012/04/16 639
96776 나쁜 행동 vs 나쁜 말 과연 누가 더 나쁜가요??? 8 비교해보아요.. 2012/04/16 1,129
96775 대기업 월급 .. 2012/04/16 1,313
96774 아무래도 이번 대통령은 여성이 될 듯 하네요 1 그릇많은저에.. 2012/04/16 1,205
96773 영어를 잘 말하고 싶어요 분당 아줌마.. 2012/04/16 587
96772 김구라가 새누리당 지지했으면... 2 라스팬 2012/04/16 1,385
96771 짝퉁 가방이라도 가지고 싶어요 ㅠㅠ 11 ... 2012/04/16 3,218
96770 남편과 새언니 55 고민 2012/04/16 19,454
96769 밑에 하소연한 사람인데 정말 궁금해요 현대차 연봉 .... 4 차차 2012/04/16 1,487
96768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신경안쓰고 먹어도 되는건가요? 13 2012/04/16 1,649
96767 돈 벌러 나가란말 맞죠? 8 전업주부 2012/04/16 3,207
96766 남자친구가 사랑은하는데 결혼하기 싫데요ㅠㅠ 30 마카롱내꺼 2012/04/16 7,004
96765 각하가 총선후 완전히 숨었다.| 4 사월의눈동자.. 2012/04/1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