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던 두사람의 연봉

혼란스럽다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03-15 12:01:11

 

최근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두사람이 이직했어요

두분다 서울대 출신에 나이는 40대중반으로 비슷하고 인품도 꽤 괜찮아요

제가 10년정도 같이 일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요

배우자랑 사이도 좋은것 같고

직업상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관련 허튼짓 안하는 타입이예요

A는 수수하고 아저씨 타입이지만 지적인 매력이 있고 인간미가 넘치죠

B는 상당한 훈남이고 직장내 미혼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아요

이 괜찮은 동료가 모두 이직을 했는데요

이직 이유는 달라요

A는 회사에 찍혀서 그만 두는거구요

B는 대기업 특채로 스카웃되어 갔어요

A는 인터넷 언론쪽으로 가서 연봉3천 받구요

B는 대기업 홍보실가서 연봉 2억 받아요

두사람의 차이는?

A가 정의감이 강했다는거 하나예요

 

 

IP : 175.197.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2.3.15 12:47 PM (180.66.xxx.192)

    마지막 한 줄이 너무 슬프게 하네요.

  • 2. 슬프다
    '12.3.15 1:20 PM (115.161.xxx.103)

    정의란 무엇인가

  • 3. ....
    '12.3.15 1:21 PM (211.224.xxx.193)

    너무 극적인 상황이긴한데 일반직장서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생각이 바른 능력자가 오히려 퇴출당하고 까이고 권모술수만 능한 무능력자가 오히려 성공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수준이 그 모양여서 그 수준에서 벗어나면 까여요. 그 수준에 맞춰 살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회예요. 그 수준이 권모술수 이런거. 정치도 보세요. 이상한당이 더 오랫동안 집권하고 있잖아요. 많은수가 아직도 그 당 하는짓이 이상하지 않은거죠. 국민수준=정치수준이라고 보면 우리나라 수준이 딱 뭔지 답 나오잖아요.

  • 4. ㅂㅈㄷ
    '12.3.15 1:54 PM (116.40.xxx.132)

    바로 이런상황 지금 격고 있었요. 울신랑 흑흑 A입니다

  • 5. 햇살조아
    '12.3.16 1:39 AM (125.134.xxx.148)

    정의가 밥먹여 주는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64 남편이 증오스럽습니다..(원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46 지혜를 주세.. 2012/05/14 8,535
106763 혹시 정육점 하시는분 계신가요? 안심덩이 구입했는데 고기에 이상.. 황당 2012/05/14 1,093
106762 맥 립스틱 컬러별로 가격이 틀린가요? 2 비싸네 2012/05/14 1,401
106761 타*이나 마*같은 브랜드 가방 어떨까요? 누웠더니 아.. 2012/05/14 737
106760 행사 가면 기념품 주잖아요.. 그거 하나씩 나눠주는거 말고 기어.. 3 사은품 2012/05/14 957
106759 다리 꼬고 앉은 여자.. 혼자 대여섯명 자리 차지하고 가는 꼴 9 1호선 출근.. 2012/05/14 2,189
106758 잠실 롯데캐슬골드가 그렇게 좋은곳인가요? 7 .... 2012/05/14 9,624
106757 금인레이한 치아가 계속 아프네요 치과치료 2012/05/14 1,053
106756 주진우기자.....고소당한영상(충격) 5 빗길조심 2012/05/14 1,895
106755 삼형제중 둘짼데, 시어머니께서 저희랑 살고 싶어 하세요.. 22 조언바래요 2012/05/14 4,990
106754 기사를 보니 전기요금을 올린다고 1 네이트 2012/05/14 927
106753 올케(남동생 안사람)에게 존댓말해도 이상한거 아니죠? 23 마이마이 2012/05/14 4,956
106752 스님들 이거 정말 문제가 크네요(수정) 7 2012/05/14 1,364
106751 동네 떠돌이개가 많이 다쳤어요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4 어디에다.... 2012/05/14 1,034
106750 요즘 시금치는 왜 그리 길쭉한가요? 7 니모 2012/05/14 1,847
106749 꽃바구니 or 화분 어느 쪽이 좋으시겠어요? 15 그냥앙케이트.. 2012/05/14 1,756
106748 친정아빠 등산복 사드릴려는데 브랜드골라주셤 8 나무안녕 2012/05/14 2,410
106747 별거 아닌가?.... 17 며느리 2012/05/14 3,686
106746 기사/생활전선에 내몰린 엄마들의 일터 뉴시스 2012/05/14 1,131
106745 다이어트 선식에 대해 여쭈어요. 1 지나치지 마.. 2012/05/14 1,280
106744 남편이 빨래 개지 말고 그냥 건조대 채로 놓고 살자네요. 47 ㅎㅎ 2012/05/14 13,329
106743 초2 연산이 안되는 아이 어떻게해야 하나요. 10 학습 2012/05/14 6,175
106742 감자 파는 아저씨한테 무안당했어요 -_- 8 에구 2012/05/14 2,279
106741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3 0 2012/05/14 1,231
106740 재래시장 채소가 더 빨리 시드는 것 같아서.. 6 ** 2012/05/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