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가둘째젖못먹게해요...

........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2-03-15 11:45:04
첫째는30개월 둘째는2개월
첫째가둘째젖못먹게해요.... 둘째를재울때도못하게하고....
몸이안좋아토닥여재우는데시간이많이걸리는데요...
첫째가함짜증내면Tv도싫다하고 애들보는cd도싫다하고...저만옆에붙어있으라네요
야단도쳐보고 어우르기도하고....
한두번도아니고 가끔폭발할땐미칠것만같라요...
어찌해야 하나요....ㅜㅠ
IP : 116.3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11:48 AM (72.213.xxx.130)

    둘다 안됬네요. 첫째라지만 겨우 두살 반, 아직 아기에요.
    첫째의 애정결핍을 채워줘야 둘째를 보는 시선이 너그러워 질 거에요.
    첫째에게 끊임없이 설명하시고, 과하게 애정표현 하시면서 첫째가 둘째를 도울 수 있는일을
    함께 해 보세요. 그래서 엄마가 나에게 더 관심을 쏟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같이 도와야 할 대상이라고 느껴야 나아질 겁니다.

  • 2. 저는
    '12.3.15 11:52 AM (222.112.xxx.6) - 삭제된댓글

    그래서 둘 달만에 젖이 말랐러요 ㅠ.ㅠ
    주위에 도움 주실 분이 전혀 안계신가요?
    저는 육휴 중이었는데, 둘째 6 개월 때 복직해야 해서 미리 입주 아주머니 구해서 함께 지냈어요.
    저희도 첫째랑 둘째가 28개월 차이었는데, 첫째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복직하기 전 6개월 동안은 무조건 첫째 위주로 지냈어요.
    물론 둘째 돌이 지난 지금도 둘째 괴롭히긴 하지만, 그래도 박탈감 같은 건 안 느끼는 것 같아요.
    둘째 6개월 전까진 무조건 첫째 위주로 지내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
    '12.3.15 12:12 PM (115.138.xxx.31)

    저희 애 43개월에 둘째 낳았는데도 똑같았어요
    무조건 첫째 위주로 해 주세요.
    젖병 물려달라 하면 물려주고
    젖 달라 하면 젖도 물려주세요 (젖 물려줘도 빠는 법을 몰라서 그냥 물고만 있던데요 ㅎㅎ 어찌나 귀엽던지;)
    둘째는 좀 울리셔도 되니 무조건 첫째 위주로 해 주세요.
    우리 둘째 지금 5개월인데... 이제 첫째가 동상 아주 예뻐라 합니다 ^^
    울면 엄마!! 빨리 아가 맘마 주세요!! 이래요 ㅋㅋ

  • 4. 둘째는 첫째에게 남편의 첩이라잖아요
    '12.3.15 12:29 PM (121.165.xxx.42)

    첫째에게 둘째란 남편이 첩을 들인 본처의 시각이라고요.

    어떤집은 그래서 둘째를 큰애가 6살이 되도록 안낳고 있었다네요.
    맨날 큰애에게 동생 낳아줄까 물어보면 애가 동생은 절대 싫다고 낳지 말라고
    너무나 강력하게 반댈 해서 안낳고 있었는데 우연히 둘째가 생겨서 7살때 그만 낳았더니....

    큰애가 이미 말귀 알아들을 나이라 동생에게 해꼬지는 안하는데
    엄마에게 그렇게 적대적으로 대한답니다.
    자기말 무시하고 동생 낳았다고요.
    동생은 자기보다 어린 아기니까 돌봐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른다는...

    첩을 들인 남편에 대한 원망같은거겠죠.

  • 5. ...
    '12.3.15 12:30 PM (115.138.xxx.31)

    중요한 건 절대 둘째를 기준으로 첫째를 야단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아가 깨잖아 좀 조용히 해" 이런 식으로 말 하면 아이의 행동은 더 심해진다는거죠.

    무조건 첫째 위주로! 힘드시겠지만.. 5~6개월만 그렇게 해 주세요.

  • 6. 잘 말해주세요.
    '12.3.15 12:33 PM (211.176.xxx.112)

    전 18개월 차이나는 아이들을 키웠지요.
    진짜 첫애 젖 떼고 기저귀 뗄락 말락하는 순간이었는데 동생보더니 다시 기저귀 1년 더 썼어요.
    일단 엄마가 애기가 배고파서 우니까 먼저 젖 좀 주고 그 다음에 우리 **이랑 놀아줄테니 미안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어요.
    그때 저를 쳐다보던 눈빛이란게....ㅠ.ㅠ
    뭐 그렇게 여러면 말해주고 젖 다 먹자마지 둘째 바닥에 내려놓고 큰애 안고 어르고 놀아주고 무조건 큰애 위주로 했더니 그다음부터 기다려 달라고 하면 기다릴 줄 알게 되었어요.
    뭐 동생보고 샘내는거 많지요. 저도 둘째 젖 주면서 큰애 젖병에 우우 넣어서 한참을 더 먹였더랍니다.
    다 컸으니 주지 말아라 하는 주변의 의견 같은거야 내 아이에게 조금의 위안이 된다면 살짜기 무시해 버리시면 됩니다.

  • 7. 17개월 차이..
    '12.3.15 1:26 PM (122.36.xxx.33)

    첫째 11개월 2주에 임신이 되면서 젖을 급하게 뗐어요

    글구 둘째를 낳고 수유를 하는데 큰애가 넘 슬퍼라 해서 그 눈빛 ..ㅠ.ㅠ

    둘 같이 먹였어요 쌍둥이처럼 ㅋ 작은애 15개월까지요

  • 8. 아유~
    '12.3.15 3:14 PM (123.142.xxx.187)

    윗님 큰아이 안타깝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ㅋㅋ
    엄마들 다들 힘내시고 이 힘든 순간들 잘 넘기세요.
    친정엄마같은 미소가 지어지려고 하네요.
    다 제가 돌봐주고 싶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18 김구라로 이어지는 김어준 매립작전..보이지 않나요? 12 투명해 2012/04/16 1,936
96717 초등학생 저학년 휴대폰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12/04/16 995
96716 어린이집 차량사고 1 참나 2012/04/16 689
96715 보험료 청구할때 담당자? 2 /// 2012/04/16 911
96714 수원살인사건 현장서 눈물 흘리는 3 여성부 2012/04/16 1,714
96713 시어버터 바른다음날의 세수? 7 세수 2012/04/16 2,073
96712 영화 은교예고를 보니 롤리타가 생각나네요 3 내사랑 제레.. 2012/04/16 2,107
96711 가죽재킷 리폼비용 문의 드려요. 가죽 2012/04/16 818
96710 요새 女교사, 男제자에게 `뽀뽀하고 싶다` 문자를 보내나여 2 jul 2012/04/16 1,880
96709 백화점 진상들 조선족까지가세하네요 11 토실토실몽 2012/04/16 3,950
96708 교통사고 합의금.또는 합의내용 조언부탁드립니다... 1 감사드립니다.. 2012/04/16 1,289
96707 케이블 티비 추천해주세요^^ 1 ... 2012/04/16 1,016
96706 퍼즐 아들과 어머니..보셨어요? 1 우연히 2012/04/16 1,094
96705 더킹 시청률 의혹 11 .. 2012/04/16 2,222
96704 사회복지사 2급 잘아시는분 3 .,., 2012/04/16 1,549
96703 4단 행거요...옷정리땜에 휴~~ 도와주세요. 2 정리 2012/04/16 1,351
96702 타임슬립 닥터진 2 궁금 2012/04/16 983
96701 돈 빌리고 나몰라라 하는사람 어떻게 못하나요? 4 ... 2012/04/16 1,460
96700 동향집, 여름에 많이 더운가요? 10 .... 2012/04/16 5,797
96699 인간극장 나레이션요~ 10 2012/04/16 3,911
96698 돈번 남자가 할수있는 최고의 사치가 뭘까요 15 사치 2012/04/16 4,124
96697 개미퇴치 고수 안 계신가요? 9 ... 2012/04/16 1,641
96696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옷 사고 환불 많이하나요?? 17 고객 2012/04/16 5,835
96695 남편 친구 결혼식에 같이 가야되는지.. (하객에 옛 여친 올수도.. 2 고민 2012/04/16 1,715
96694 니트앤노트 옷 어떤가요? 1 쉐인 2012/04/16 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