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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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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교 급식 잘 나오나요?

궁금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2-03-15 11:13:55

여기는 경기도입니다.

중학교 1학년은 무상급식이  아니고 한끼에 2900원인가 내거든요.

2학년 3학년은 무상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만 별난가요, 정말정말 맛이 없고

어쩌겠어, 그냥 적응하기로 했어...

하고는 아침 많이 먹고 가고 학교 다녀와 간식 먹고 저녁 든든히 먹고 합니다.

이게 급식실의 문제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학교 급식 시스템의 문제인지...

2900원으로 한끼가 제대로 나오는지도 모르겠구요.

 

무조건 급식만 할 게 아니라

도시락 싸오고 싶은 아이들은 도시락 싸오게 해서

외국처럼 급식 먹을 사람은 급식 먹고

도시락 먹을 사람은 도시락 먹고 그랬음 좋겠어요.

급해서 도시락 못 싸가는 날은 급식도 사먹을 수 있게 하구요.

 

획일적인 급식정책 맘에 안 드네요.
IP : 59.7.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5 11:26 AM (115.161.xxx.192)

    공감해요.

    도시락 원하는 애들은 도시락 싸갔으면 좋겠어요..
    맛없다고 싫어하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제가 봐도 좀 부실한거같고..

  • 2.
    '12.3.15 11:32 AM (210.218.xxx.42)

    급식 희망 신청 안하면 되지 않나요?
    몇몇 아이들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있어요...

  • 3. ,,
    '12.3.15 11:38 AM (183.98.xxx.104)

    급식신청 안 하면 되는데요.

  • 4. ^^
    '12.3.15 11:57 AM (14.53.xxx.193)

    원글님은 학교 급식을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시나봐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다가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날만 급식을 먹는다고 하면
    학교에선 어떤 기준으로 식사량을 준비하나요?
    급식 종사원들 급여 문제도 그렇구요.

    한 달 단위로 신청 받으니까 급식을 원치 않으면 신청하지 않으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그게 매일 본인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는 없겠지요.

  • 5. 작년유상,올해무상
    '12.3.15 11:59 AM (119.193.xxx.245)

    저희도 경기도 중2인데...

    작년 올해 급식질에는 변화가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급식생각안하고,올해 급식의 질에 무상급식 욕하며 불만 표하는

    학교맘들있어 깜짝놀람.

    정말 사람은 객관성없이 자기 주관대로 생각하나봐요.

    영양사의 능력과 열의도 무시 못하는듯싶어요.

    똑같은 예산의 작은아이 초등학교는 정말 열심이고 능력있는

    영양사님이시라 급식의 질이 더 좋더군요

  • 6. 동감
    '12.3.15 12:16 PM (220.120.xxx.242)

    저희애도 경기도 중학교신입생인데 학교밥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선 허겁지겁 막 먹어요.
    초등학교땐 영양사쌤이 잘했는지 모든 아이들이 환상적으로 맛있다고 했는데 중학교 가니 학교도
    낯설고 가기싫은데 밥도 맛없으니 더 가기 싫다고 하네요.
    교장쌤말씀은 단가가 300원 올랐고 물가비싸 한달에 2번밖에 고기는 못주는데 남자놈들은 고기만
    좋아하고 야채나 비빔밥채소 나오는날은 쓸어버리는게 일이라고 하시는데 문제는 고추장소스조차
    맛이 없다는거죠. 밥은 펄펄 날아다니고....

  • 7. **
    '12.3.15 2:12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무상, 유상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 예전에도 학교 급식 맛없다는 소리 간간이 들리더라구요.. 급식 모니터 한번 해보세요.. 학교차원에서 문제인 것 같아요..

  • 8. 식단가
    '12.3.15 4:16 PM (220.66.xxx.252)

    저는 영양사 입니다~
    댁의 자녀분이 혹시 편식을 하고 있지 않는지요..
    물론 식단가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정도면 괜찮게 나올수 있는데요~
    중학교라서 초등과 달리 급식인원이 많아서 조리방법이나 배식에 어려움이 많아서
    당연히 비교될수 있구요..
    2,900원 식단가면 그중 70%를 식재료비에 사용한다고 하면 2,030원인데요.
    대략 2천원 돈을 가지고 매끼마다 친환경에 유기농에 국내산 고기,쌀,김치등 제공하는거 보통일 아니거든요..


    단지 맛의 차이만 보시지 마시고 급식의 질을 생각하여 주세요~

    참고로 저도 학부모의 항의 전화를 받아 봤는데
    저희 업장 식단가는 2,100원이죠..
    그중 70%를 사용한다 해도 1,470원인데 매끼마다 국내산 고기,쌀 김치등
    물가 상승률을 생각도 안하시는지 학무모님이 항의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요즘은 컵라면도 1,000원인데 식단가는 생각도 안하시냐구요..
    그랬더니 말 쏙 들어가더이다..

    자녀분이 그렇게 급식이 안맞아서 못먹겠다고 하면,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급식을 빠지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입맛에 맞게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 문제는 없겠는데요~
    도시락 안싸온 날엔 급식을 먹게끔 하는건 어쩌냐는 그말은 식당 운영상 어려움이 많을 것이로 압니다.

  • 9. 크크씨
    '12.3.15 7:13 PM (122.37.xxx.2)

    저는 기간제나 강사로 여러학교 근무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경우는 급식 정~~말 맛있고 질 좋아서 정말이지 마음속 깊이 감사해한답니다.
    경기도고 3060원입니다.
    아마 같은 식단으로 집에서 상차린다면 4인기준 한끼 순수 재료비만 4만원은 넘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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