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도입니다.
중학교 1학년은 무상급식이 아니고 한끼에 2900원인가 내거든요.
2학년 3학년은 무상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만 별난가요, 정말정말 맛이 없고
어쩌겠어, 그냥 적응하기로 했어...
하고는 아침 많이 먹고 가고 학교 다녀와 간식 먹고 저녁 든든히 먹고 합니다.
이게 급식실의 문제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학교 급식 시스템의 문제인지...
2900원으로 한끼가 제대로 나오는지도 모르겠구요.
무조건 급식만 할 게 아니라
도시락 싸오고 싶은 아이들은 도시락 싸오게 해서
외국처럼 급식 먹을 사람은 급식 먹고
도시락 먹을 사람은 도시락 먹고 그랬음 좋겠어요.
급해서 도시락 못 싸가는 날은 급식도 사먹을 수 있게 하구요.
획일적인 급식정책 맘에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