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고자,라고.....
1. 그냥
'12.3.15 10:29 AM (121.160.xxx.196)웃고 넘길 수 밖에 없는 일이에요.
초딩 여자애들이 남자 애들에게 고자라고 놀리는것은 이젠 클라식이더라구요.
저 큰애가 대학생인데 그 때부터 들었는걸요.
중학교 가면 여자애들이 '너 고추 좀 보자'하면서 바지 벗기려고 달려들어요.
그리고 지금 초딩 둘째.. 여자애들이 제일 무섭대요.
왜냐면 여자애들한테 맞기는 무지 맞는데 이르면 울고,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담임은 여자니까 보호해 줘야 한다고 하고 해서요.2. 어처구니
'12.3.15 10:32 AM (218.156.xxx.20)죄송합니다 아아패드가 잇숙치 않아서 그집 엄마한테 말이 다른여자아이가 시켜서 한거고 자기는 고자 뜻도 모른다고 하면서 울었담니다.그러면서 저보고.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하네요....제가 예민한건가요?...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몸이 아픕니다.제작년 큰 수술도하고 그래서 속상한 이야기 잘안하는 녀석인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3. ..
'12.3.15 10:38 AM (180.64.xxx.147)아니요. 이럴 땐 끝까지 파고 들어가세요.
딴아이가 시켰다고 했으니까 딴 아이가 누구인가를 물어보고
그 딴아이 엄마에게도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 더 이상 핑계댈 수 없는 궁지로 모세요.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성적인 발언으로 상대를 놀리는 건 절대 해선 안될 짓이죠.
흥분하지 마시고 싸늘한 얼굴로 대하시구요.
고자 아니면 됐지 엄마 너무 예민한 거 아니세요?라고 말할 때 폭언도 학교폭력이란 걸 인지시켜 주세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시작은 작은 일입니다.4. 오드리
'12.3.15 10:39 AM (121.152.xxx.111)그 엄마가 딸 인생 망치는 거 냅두고, 그냥 아이 마음 안 상하게 토닥여 줘야 될 거 같아요.
엄마가 그런 식이면 그 딸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겠죠..5. ㅇㅇ
'12.3.15 10:41 AM (211.237.xxx.51)어느 댓글에서 읽은 왕따나 폭력자녀 대처법을 응용한건데...
학교로 가서 그 아이앞에서 말씀하세요.
니가 @@이한테 고자라고 했니?
얘는 고자도 아니고 그런말은 나쁜말이야..
앞으로 @@이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하지마라 .. 하면 아줌마가 가만 안있을거다
집에가서 엄마에게 얘기해라.. 앞으론 우리 누구랑 절대로 친하게 놀지도 말고 얘기도 하지마라..6. 친구에게
'12.3.15 10:43 AM (180.70.xxx.45)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지요.
그여자아이가 영악한 아이일 수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구요.
중요한 건 아드님이 고자가 아니라는 거고 아이가 그런 놀림에도 굿꿋할 수 있게 정신 무장을 시키는 겁니다.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거다.. 하고 아이를 타이르세요.
담임 선생님 만나서 얘기 함 나누시구요.7. 여자애가 입이 걸군요
'12.3.15 10:48 AM (1.251.xxx.58)고자란 뜻을 알고나 하는건지
모르고 쓰도 혼내야할 일이고
알고 쓰면 더 혼내야 하고...증거도 없으면서
제 아들에게(초5)여자애가 그런말 했다면 전 가만 안있을겁니다.8. 여자애가 입이 걸군요
'12.3.15 10:49 AM (1.251.xxx.58)아..맞아요. 그거 학교폭력 맞아요
9. ...
'12.3.15 10:50 AM (180.64.xxx.147)차라리 쌍욕을 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요.10. 틈새꽃동산
'12.3.15 10:52 AM (58.140.xxx.171)우리 어릴적에도 그런 괴살스런 여자아이가 종종 있었어요.
전녀오기 어릴적이 그려지네요.11. 정말
'12.3.15 10:59 AM (210.90.xxx.75)못됬고 이상한 아이인데다가 교활하기까지 하네요..
야단치니까 뜻을 모르고 했다고 그때는 연약한척 울기는...
아마 지 엄마도 그렇게 속여먹이는 여자애네요...이번이 처음이고 평소 순한 여자애였다면 몰라도 전작이 그리 좋지 않은 애라면 철저히 따지세요..
이런석도 학교 폭력에 하나고 담임에게 얘기하고 확인하겠다구요...12. ㅇㅇㅇㅇ
'12.3.15 11:35 AM (115.143.xxx.59)쌍욕처럼 의미없이 쓰는거 같은대요?걔네들이 고자를 잘 알기나 하겠어요?
나쁜거니깐 쓰지말라고 말해주심 될거 같아요,,13. ....
'12.3.15 11:47 AM (113.30.xxx.10)원글님 예민하신듯... 저 어릴 때 남자오빠들한테 변태라는 말을 주워들었어요. 그냥 그게 바보,멍청이 이런 뜻인줄 알고 저희반 남자애한테 맨날 변태라고 불렀거든요. 이름이 주*태 였는데 맨날 주변태 주변태 이렇게 불렀어요. 그러다가 그 친구네 집에 전화해서도 "안녕하세요, 저 주변태 친구 ***인데 집에 있나요?" 이러기까지 했었는걸요.... 길에서 큰소리로 변태야~~놀리고...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네요.
14. ....
'12.3.15 11:53 AM (113.30.xxx.10)글구,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섹스라는 단어를 배웠어요.
학교에서 애들이 정말 말뜻이 뭔지도 모르고 남자애 여자애 서로 좋아한다고 놀릴 떄 **이는 **이랑 섹스했대요~ 이러면서 놀리고 했어요.
저희반 여자애 생일파티 때 애들이 단체로 그 엄마 앞에서 파티에 온 그아이 남자친구 가리키며 **이랑 섹스했대요~ 이랬다가 아줌마가 놀라시고. 그때 저희한테 굉장히 침착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나쁜 말이라고. 그래서 우리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했더니 "남자랑 여자랑 춤추는건데, 어른들만 하는거니 어린이들은 쓰면 안되는 단어다" 이렇게.
지금 생각해도 아주머니의 설명은 참 웃음나지만, 그때 얼마나 놀라셨을지 .. 그래도 침착하게 나쁜말이라고 설명해주신게 고맙네요.
왜냐면 그때 아주머니 표정에서..우리는 그말이 나쁜 말이고, 쓰면 안되는 말이란걸 배웠거든요.15. 교활
'12.3.15 12:00 PM (116.37.xxx.141)지능적으로 교활한 아이가 있어요
눈물 연기 잫하고 그때그때 순발력? 뚜어서 우기를 잘 넘기는........근데 어떤 선생님은 그걸 잘 캐치 못하시더라구요
우선 아이가 상처 받고 있으니 선생님께 말슴드리세요. 어찌보면 말로 성폭력 당하는 거잖아요.
지난 방학 왕따 사건으로 시끄러워져서 학교가 잔뜩 긴장한거 같아요.
담임 선생님이 그냥 계시지 않을 겁니다16. 교활
'12.3.15 12:01 PM (116.37.xxx.141)연기 잘하고, 뛰어나서, 위기
아이패드 단점이네요17. ㅇㅇ
'12.3.15 2:05 PM (222.112.xxx.184)그 말 뜻 나쁜거니까 앞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앞으로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는게 중요하니깐요.
앞으로 그런 말 사용하면 그건 뜻도 모르고 사용한게 아니라 일부러 사용한게 되니까 변명할 여지도 없게요.
그리고 누가 시켜서 그랬다고 하니 앞으로는 누가 시키면 그 사실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시킨 애가 누구인지도.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다고 확실하게 알려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6781 | 윤달에 묘지 | 까비영이 | 2012/04/16 | 779 |
96780 | 내릴때 버스카드 못찍고 내렸는데요..버스카드달인이신분께 질문. | 버스카드 | 2012/04/16 | 640 |
96779 | 나쁜 행동 vs 나쁜 말 과연 누가 더 나쁜가요??? 8 | 비교해보아요.. | 2012/04/16 | 1,131 |
96778 | 대기업 월급 | .. | 2012/04/16 | 1,313 |
96777 | 아무래도 이번 대통령은 여성이 될 듯 하네요 1 | 그릇많은저에.. | 2012/04/16 | 1,207 |
96776 | 영어를 잘 말하고 싶어요 | 분당 아줌마.. | 2012/04/16 | 587 |
96775 | 김구라가 새누리당 지지했으면... 2 | 라스팬 | 2012/04/16 | 1,385 |
96774 | 짝퉁 가방이라도 가지고 싶어요 ㅠㅠ 11 | ... | 2012/04/16 | 3,222 |
96773 | 남편과 새언니 55 | 고민 | 2012/04/16 | 19,454 |
96772 | 밑에 하소연한 사람인데 정말 궁금해요 현대차 연봉 .... 4 | 차차 | 2012/04/16 | 1,487 |
96771 |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신경안쓰고 먹어도 되는건가요? 13 | ㅇ | 2012/04/16 | 1,650 |
96770 | 돈 벌러 나가란말 맞죠? 8 | 전업주부 | 2012/04/16 | 3,207 |
96769 | 남자친구가 사랑은하는데 결혼하기 싫데요ㅠㅠ 30 | 마카롱내꺼 | 2012/04/16 | 7,020 |
96768 | 각하가 총선후 완전히 숨었다.| 4 | 사월의눈동자.. | 2012/04/16 | 1,242 |
96767 | 절단된연근 택배받았는데..원래 변색되있고 냄새나나요?? 3 | 난감 | 2012/04/16 | 1,104 |
96766 | 뷔페.. 미국산 쇠고기 14 | 최선을다하자.. | 2012/04/16 | 1,932 |
96765 | 인터넷 익스플로러9를 무료로 설치하라 해서 했더니만 화면이 이상.. 3 | 컴퓨터어려워.. | 2012/04/16 | 887 |
96764 | 타이타닉 개봉한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2 | ??? | 2012/04/16 | 991 |
96763 | 우울할 때 보기 좋은 영화 추천해 주세요. 15 | 영화추천부탁.. | 2012/04/16 | 2,772 |
96762 | 텍사스도 먹고살기 어려운지 이런 여자도 있네요 | 기발한직업 | 2012/04/16 | 1,121 |
96761 | 한마디로 리비아에서 카다피 딸년이 대권도전하는거죠.뭘. 27 | 희수야 | 2012/04/16 | 2,186 |
96760 | 이쁘면서 성격좋은 애들이 있긴하네요 6 | ㅇㅇㅇㅇ | 2012/04/16 | 2,574 |
96759 | 여성대통령..좋긴한데,박근혜는 진짜 아닙니다.너무 무식.. 32 | 룰라 | 2012/04/16 | 4,860 |
96758 | 수저통 어떤 거 쓰세요? 4 | 추천.. | 2012/04/16 | 1,724 |
96757 | 고딩 남매있는 집 죽어도 방2개짜리는 못사나요 7 | ..... | 2012/04/16 | 3,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