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고자,라고.....

어처구니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2-03-15 10:24:48
초등 5학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식사 시간에 약간은 울먹이면서 월요일 여자아이랑  다툼이 있얻는데. 그애가 애들많은데 우리아이한네 제 2학년부터 고자 였잖아 .. 그러더랍니다..그래서 둘이 다투었다고 하더라구요..그 여자아이 사실 2학년때 같은반이 였을때도 우리아이가 발표만 하면 발음샌다며 아이에게 무안을 주어서 속상해 했습니다.그 아이는 엄마들 사이에도 유명합니다.작년에 왕따를 주동해서 찬하 지내던 엄마가 겱국은 전학을 갔습니다.그 아이엄마한테 이야기해봤자 우리아이들 혼자크는 아니라 순수하고 순진해서 다른 아이들이 시키는데로 해서 그랬다.한번은ㅡ 둘이 싸워서 반성문을 썼는데. 따지런 엄마한테 ㅔ빨간편으로 밑줄 쳐서
조목조목 따져가며 자기아인 암잘못없다.다른 아이팡계만 대더랍니다.둘이 3년을 언니동생하며 둘도없는 사이로 지냈는데 이 여자아이가 눈물연기도 잘 해서 싸우면 무조건 남자아이들만 혼났다고합니다.엄마들은 무조건 피하려고 한답니다.같은반 됐다고 전화오는데.싫었습니다.그러더니 결국 이런식으로 ....우리아이는 그냥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냅니다.한번도 아이문제로 얼굴붏힌적도 없구 엄마들하구 왕래도 없습니다.보면 인사하고. .어제 너무 화가나서 그 엄마 전화하이
IP : 218.156.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3.15 10:29 AM (121.160.xxx.196)

    웃고 넘길 수 밖에 없는 일이에요.
    초딩 여자애들이 남자 애들에게 고자라고 놀리는것은 이젠 클라식이더라구요.
    저 큰애가 대학생인데 그 때부터 들었는걸요.
    중학교 가면 여자애들이 '너 고추 좀 보자'하면서 바지 벗기려고 달려들어요.

    그리고 지금 초딩 둘째.. 여자애들이 제일 무섭대요.
    왜냐면 여자애들한테 맞기는 무지 맞는데 이르면 울고,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담임은 여자니까 보호해 줘야 한다고 하고 해서요.

  • 2. 어처구니
    '12.3.15 10:32 AM (218.156.xxx.20)

    죄송합니다 아아패드가 잇숙치 않아서 그집 엄마한테 말이 다른여자아이가 시켜서 한거고 자기는 고자 뜻도 모른다고 하면서 울었담니다.그러면서 저보고.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하네요....제가 예민한건가요?...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몸이 아픕니다.제작년 큰 수술도하고 그래서 속상한 이야기 잘안하는 녀석인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 3. ..
    '12.3.15 10:38 AM (180.64.xxx.147)

    아니요. 이럴 땐 끝까지 파고 들어가세요.
    딴아이가 시켰다고 했으니까 딴 아이가 누구인가를 물어보고
    그 딴아이 엄마에게도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 더 이상 핑계댈 수 없는 궁지로 모세요.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성적인 발언으로 상대를 놀리는 건 절대 해선 안될 짓이죠.
    흥분하지 마시고 싸늘한 얼굴로 대하시구요.
    고자 아니면 됐지 엄마 너무 예민한 거 아니세요?라고 말할 때 폭언도 학교폭력이란 걸 인지시켜 주세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시작은 작은 일입니다.

  • 4. 오드리
    '12.3.15 10:39 AM (121.152.xxx.111)

    그 엄마가 딸 인생 망치는 거 냅두고, 그냥 아이 마음 안 상하게 토닥여 줘야 될 거 같아요.
    엄마가 그런 식이면 그 딸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겠죠..

  • 5. ㅇㅇ
    '12.3.15 10:41 AM (211.237.xxx.51)

    어느 댓글에서 읽은 왕따나 폭력자녀 대처법을 응용한건데...

    학교로 가서 그 아이앞에서 말씀하세요.


    니가 @@이한테 고자라고 했니?
    얘는 고자도 아니고 그런말은 나쁜말이야..
    앞으로 @@이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하지마라 .. 하면 아줌마가 가만 안있을거다
    집에가서 엄마에게 얘기해라.. 앞으론 우리 누구랑 절대로 친하게 놀지도 말고 얘기도 하지마라..

  • 6. 친구에게
    '12.3.15 10:43 AM (180.70.xxx.45)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지요.
    그여자아이가 영악한 아이일 수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구요.
    중요한 건 아드님이 고자가 아니라는 거고 아이가 그런 놀림에도 굿꿋할 수 있게 정신 무장을 시키는 겁니다.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거다.. 하고 아이를 타이르세요.
    담임 선생님 만나서 얘기 함 나누시구요.

  • 7. 여자애가 입이 걸군요
    '12.3.15 10:48 AM (1.251.xxx.58)

    고자란 뜻을 알고나 하는건지
    모르고 쓰도 혼내야할 일이고
    알고 쓰면 더 혼내야 하고...증거도 없으면서

    제 아들에게(초5)여자애가 그런말 했다면 전 가만 안있을겁니다.

  • 8. 여자애가 입이 걸군요
    '12.3.15 10:49 AM (1.251.xxx.58)

    아..맞아요. 그거 학교폭력 맞아요

  • 9. ...
    '12.3.15 10:50 AM (180.64.xxx.147)

    차라리 쌍욕을 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요.

  • 10. 틈새꽃동산
    '12.3.15 10:52 AM (58.140.xxx.171)

    우리 어릴적에도 그런 괴살스런 여자아이가 종종 있었어요.
    전녀오기 어릴적이 그려지네요.

  • 11. 정말
    '12.3.15 10:59 AM (210.90.xxx.75)

    못됬고 이상한 아이인데다가 교활하기까지 하네요..
    야단치니까 뜻을 모르고 했다고 그때는 연약한척 울기는...
    아마 지 엄마도 그렇게 속여먹이는 여자애네요...이번이 처음이고 평소 순한 여자애였다면 몰라도 전작이 그리 좋지 않은 애라면 철저히 따지세요..
    이런석도 학교 폭력에 하나고 담임에게 얘기하고 확인하겠다구요...

  • 12. ㅇㅇㅇㅇ
    '12.3.15 11:35 AM (115.143.xxx.59)

    쌍욕처럼 의미없이 쓰는거 같은대요?걔네들이 고자를 잘 알기나 하겠어요?
    나쁜거니깐 쓰지말라고 말해주심 될거 같아요,,

  • 13. ....
    '12.3.15 11:47 AM (113.30.xxx.10)

    원글님 예민하신듯... 저 어릴 때 남자오빠들한테 변태라는 말을 주워들었어요. 그냥 그게 바보,멍청이 이런 뜻인줄 알고 저희반 남자애한테 맨날 변태라고 불렀거든요. 이름이 주*태 였는데 맨날 주변태 주변태 이렇게 불렀어요. 그러다가 그 친구네 집에 전화해서도 "안녕하세요, 저 주변태 친구 ***인데 집에 있나요?" 이러기까지 했었는걸요.... 길에서 큰소리로 변태야~~놀리고...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네요.

  • 14. ....
    '12.3.15 11:53 AM (113.30.xxx.10)

    글구,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섹스라는 단어를 배웠어요.
    학교에서 애들이 정말 말뜻이 뭔지도 모르고 남자애 여자애 서로 좋아한다고 놀릴 떄 **이는 **이랑 섹스했대요~ 이러면서 놀리고 했어요.

    저희반 여자애 생일파티 때 애들이 단체로 그 엄마 앞에서 파티에 온 그아이 남자친구 가리키며 **이랑 섹스했대요~ 이랬다가 아줌마가 놀라시고. 그때 저희한테 굉장히 침착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나쁜 말이라고. 그래서 우리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했더니 "남자랑 여자랑 춤추는건데, 어른들만 하는거니 어린이들은 쓰면 안되는 단어다" 이렇게.

    지금 생각해도 아주머니의 설명은 참 웃음나지만, 그때 얼마나 놀라셨을지 .. 그래도 침착하게 나쁜말이라고 설명해주신게 고맙네요.

    왜냐면 그때 아주머니 표정에서..우리는 그말이 나쁜 말이고, 쓰면 안되는 말이란걸 배웠거든요.

  • 15. 교활
    '12.3.15 12:00 PM (116.37.xxx.141)

    지능적으로 교활한 아이가 있어요
    눈물 연기 잫하고 그때그때 순발력? 뚜어서 우기를 잘 넘기는........근데 어떤 선생님은 그걸 잘 캐치 못하시더라구요

    우선 아이가 상처 받고 있으니 선생님께 말슴드리세요. 어찌보면 말로 성폭력 당하는 거잖아요.
    지난 방학 왕따 사건으로 시끄러워져서 학교가 잔뜩 긴장한거 같아요.
    담임 선생님이 그냥 계시지 않을 겁니다

  • 16. 교활
    '12.3.15 12:01 PM (116.37.xxx.141)

    연기 잘하고, 뛰어나서, 위기

    아이패드 단점이네요

  • 17. ㅇㅇ
    '12.3.15 2:05 PM (222.112.xxx.184)

    그 말 뜻 나쁜거니까 앞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앞으로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는게 중요하니깐요.

    앞으로 그런 말 사용하면 그건 뜻도 모르고 사용한게 아니라 일부러 사용한게 되니까 변명할 여지도 없게요.
    그리고 누가 시켜서 그랬다고 하니 앞으로는 누가 시키면 그 사실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시킨 애가 누구인지도.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다고 확실하게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64 남편이 증오스럽습니다..(원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46 지혜를 주세.. 2012/05/14 8,535
106763 혹시 정육점 하시는분 계신가요? 안심덩이 구입했는데 고기에 이상.. 황당 2012/05/14 1,093
106762 맥 립스틱 컬러별로 가격이 틀린가요? 2 비싸네 2012/05/14 1,401
106761 타*이나 마*같은 브랜드 가방 어떨까요? 누웠더니 아.. 2012/05/14 737
106760 행사 가면 기념품 주잖아요.. 그거 하나씩 나눠주는거 말고 기어.. 3 사은품 2012/05/14 957
106759 다리 꼬고 앉은 여자.. 혼자 대여섯명 자리 차지하고 가는 꼴 9 1호선 출근.. 2012/05/14 2,189
106758 잠실 롯데캐슬골드가 그렇게 좋은곳인가요? 7 .... 2012/05/14 9,624
106757 금인레이한 치아가 계속 아프네요 치과치료 2012/05/14 1,053
106756 주진우기자.....고소당한영상(충격) 5 빗길조심 2012/05/14 1,895
106755 삼형제중 둘짼데, 시어머니께서 저희랑 살고 싶어 하세요.. 22 조언바래요 2012/05/14 4,990
106754 기사를 보니 전기요금을 올린다고 1 네이트 2012/05/14 927
106753 올케(남동생 안사람)에게 존댓말해도 이상한거 아니죠? 23 마이마이 2012/05/14 4,956
106752 스님들 이거 정말 문제가 크네요(수정) 7 2012/05/14 1,364
106751 동네 떠돌이개가 많이 다쳤어요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4 어디에다.... 2012/05/14 1,034
106750 요즘 시금치는 왜 그리 길쭉한가요? 7 니모 2012/05/14 1,847
106749 꽃바구니 or 화분 어느 쪽이 좋으시겠어요? 15 그냥앙케이트.. 2012/05/14 1,756
106748 친정아빠 등산복 사드릴려는데 브랜드골라주셤 8 나무안녕 2012/05/14 2,410
106747 별거 아닌가?.... 17 며느리 2012/05/14 3,686
106746 기사/생활전선에 내몰린 엄마들의 일터 뉴시스 2012/05/14 1,131
106745 다이어트 선식에 대해 여쭈어요. 1 지나치지 마.. 2012/05/14 1,280
106744 남편이 빨래 개지 말고 그냥 건조대 채로 놓고 살자네요. 47 ㅎㅎ 2012/05/14 13,329
106743 초2 연산이 안되는 아이 어떻게해야 하나요. 10 학습 2012/05/14 6,175
106742 감자 파는 아저씨한테 무안당했어요 -_- 8 에구 2012/05/14 2,279
106741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3 0 2012/05/14 1,231
106740 재래시장 채소가 더 빨리 시드는 것 같아서.. 6 ** 2012/05/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