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라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러가는데요..
과하지않고 그렇다고 손부끄럽지않은 드실만한 걸로 뭐가 좋을까요?
빈손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이웃에 가면서도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닌데 아이를 맡긴 선생님께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젊은 여선생님 이십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이라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러가는데요..
과하지않고 그렇다고 손부끄럽지않은 드실만한 걸로 뭐가 좋을까요?
빈손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이웃에 가면서도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닌데 아이를 맡긴 선생님께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젊은 여선생님 이십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당장 안 마서도 되는 마실 거 (주스 같은 거나 병에 든 커피) 그리고 간단한 간식 (괜찮은 빵, 떡, 초콜릿) 그런 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요? ^^
선생님들은 호두과자 좋아하세요...
개별로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서로 나눠먹기 편하고 해서
제일 인기 메뉴에요...
대부분 교무실에서 나눠먹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사실 케익이나 이런건 나누기가 불편해하거든요...
떡은 배부르고요...
그리고 사실 빈손으로 가셔도 정말 괜찮아요...
병커피와 달달한 쿠키종류(보통 개별포장 되서 하나씩 뜯어먹을수 있죠)
피곤하실때 드실만한거요
쌤의 개인 취향을 아신다면 다른걸 사갈거구요
저도 처음으로 올해 중딩 우리딸 상담가는데요.
뭘 사가야 하는거군요. 빈손으로 갈 뻔했네요.
쿠키 좋네요.
음님 말씀처럼 호두과자가 젤로 깔끔하게 드실수 있더라구요.
개별포장되서 다른반 선생님과 나눠먹기 편하기도 하구요.
빵같은거는 잘라먹기도 그렇고 보관도 그렇고 별로인거 같아요.
음료수랑 호두과자 괜찮아요.
맛있는 호두과자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따뜻한 커피와 개별포장된 달지 않은 쿠키 정도가 좋아요...
빈 손으로 안 다니는 예의때문에 한 두개씩 사가다 보면 이런 문제도 크게 확대될듯 싶어요
학교 통지문에도 일체 사소한 껌 하나도 안 된다고 써 있으니 그냥 가셔도 될 듯 해요.
우리 젊은 엄마들부터 그리고 여기 82 들어오는 배운 여자(?) 들 부터 하나씩 고쳐가면 학교 환경이 변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미국에서 살 때는 학교 상담갈때 스타벅스 같은데서 상담하면서 마실 커피 2잔 사서 선생님이랑 나눠 마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또 예전 20 여년전에 제가 사립학교 근무할 때는 상담때 엄마들 음료수도 사오지 말라 하셨고 아예 교무실에서 음료수 구비해 놓고 어머니들 드리게 했어요.
그냥 가셔도 돼요. 저도 그냥 갈 거예요^^
**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그냥 갈래요.
어제 학부모총회 가서 이야기 들어보니 만원이상의 물품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빈손으로 오는 게 선생님을 도와주는 길이라고는 하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