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바나나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3-15 06:20:11
5월초부터 6월 초까지 남매 넷이 한달간 유럽에 가는데요.
저희의 컨셉은 어슬렁어슬렁이에요.
건축물 박물관 미술관은 네남매 모두 아웃오브안중 이구요(ㅠㅠ 네.. 저희가 그렇습니다.)
어슬렁거리다가 맛있는 밥이나 먹고 한달간 뒹굴거려보자!!! 이게 초관심사인데
스페인포르투갈 같은 나라를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탈리아네 프랑스네.. 이런데를 가는 게 나을까요?

그리구 유레일패스를 끊어서 슬슬 맘 내킬때 이동하며 가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재빠르게 저가항공을 끊어서 계획을 좀 세워야 할까요?

여러 나라를 돌고싶은 욕심은 넷 다 없구요.. (네.. 저희가 그렇습니다.)
영어는 지장없습니다.

유럽 다녀오신 분들 조언좀 주세요.

IP : 50.131.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5 8:11 AM (115.161.xxx.192)

    저희랑 비슷한 마인드시네욬ㅋㅋ

    프랑스랑 이탈리아 강추입니다.
    건축, 미술에 관심없어도 가보면 보는 즐거움이 있고요...
    일단 식사가 맛있고, 이탈리아는 10일있었는데도 지루함없이 너무 좋았네요.
    프랑스, 이탈리아 돌다가 스위스도 잠깐들렀다오셔도 좋을거같아요.
    넘 부럽네요~~

  • 2. ...
    '12.3.15 8:22 AM (74.101.xxx.34)

    무엇보다 네 남매가 마음이 맞아서 같이 여행도 하고 또 그럴 수 있는 상황이시라는 게 좋으네요. ^^
    저라면 스위스에서 어슬렁 거리고 싶어요. 예쁜 자연에서요.

  • 3.
    '12.3.15 9:18 AM (59.7.xxx.246)

    이탈리아, 프랑스 강추입니다! 이탈리아는 운전하기 좀 그렇고 프랑스에서 렌트하셔서 구경하시다가 스위스 잠깐 넘어갔다 오세요. 정말 좋아요. 아~ 부럽네요.

  • 4. 저두
    '12.3.15 9:21 AM (98.148.xxx.126)

    이탈리아 - 스위스 - 프랑스 루트가 딱이실것같네요!!!!
    나폴리가서 요리시연강습도 듣고 완전 재밌을듯
    저 루트는 기차타도 편하고요 운전도 가능하고...

  • 5. 우리도...
    '12.3.15 10:16 AM (110.12.xxx.155)

    어슬렁 어슬렁 그런 여행 좋아해요.

    예전에 파리는 일주일 있어봤어요...
    박물관,미술관이 많아 줄서고 들어가 구경하면 하루가 다 지나가요.
    기차타고 가서 베리사유궁 구경가서 정원까지 구경 하다 보면 하루...유럽여행은 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표 사는데 줄서고 입장하는데 줄서고 그러다 보면 한곳 보는데 하루가 다 지나가요.


    며칠전 이태리에 2주 있었는데 여유있게 다니다 보니 2주에 베네치아랑 남부 여행 못하고 왔어요.

    한달이면 프랑스 이태리 두나라 돌기 딱이예요...

    두나라 다닐꺼면 유레일 까지는 필요 없이 이태리에서 프랑스 넘어갈때 저가 항공 예약 하고 이태리 내에서는 기차 타면 되는데 기차도 사이트에 가서 미리 예약해야 저렴하더라구요.
    날짜가 가까월울수록 기차요금이 비싸져지니까 미리해두면 좋아요.

    이번에 유로자전거나라 바티칸투어 해보니 그림 공부가 많이 되서 파리는 이태리 바티칸 투어 설명 듣고 가야 좋을것 같아요...이태리로 들어가 프랑스로 아웃 하는게 좋을듯.

    유로자전거나라 미리 예약 해두세요.
    우리는 2월하순이라 비수기 인데도 로마에서 바티칸투어투어, 로마시내 1일투어, 이틀 다녔는데...
    남부투어는 예약 마감 되어서 못했어요.

    파리는 르브르박물관에 미술관,오르세미술관....감상할수 있는곳이 많아 바티칸투어 에서 공부한 다음에 가면 도움 낞이 될듯해요.

    그리고 로마 테르미니역 옆 핑크팬션 좋아요...기차역 반대편 호텔에서 3일 머무르며 불만이 많았는데
    핑크팬션으로 들어갔는데....예약 마감 되기전에 미리 하세요.


    4명 숙소비 따지면 호텔 잡는거랑 차이는 많지 않지만 아침 저녁으로 식사를 충분히 주고 아주 친절해서
    만족했어요...떠나는 사람 위주로 하기 때문에 체크아웃 시간 신경 안쓰게 해줘 아주 편안했어요.

    오랜기간 여행하며 한식 먹으면 반갑지만 특히 유럽에서 한식은 비용부담 에도 도움 됩니다.


    파리에서는 오페라역 가까이 있어서 위치는 좋았는데 나머지는 보통이어서 추천까지는 그렇고...
    밀라노 에서도 중앙기차역 바로앞에 미켈란제로 호텔에 머물렀는데 아침식사도 좋았고 추천하고 싶어요.


    피렌처에서는 두오모 바로옆 4층에 작은 호텔이 있었는데 위치좋고 주인이 친절하고 가족이 있었는데 참 좋았어요...이름은 길어서 외우지 못했는데 주소는 1번지던데...

    피렌체에서 며칠 머물며 기차로 바닷가 갔다오며 피사도 들러 하루 놀다오고 아울렛도 허루 다녀오고 그랬어요. ..그렇게 해도 피렌체는 좁아 5일이면 충분한것 같아요

  • 6. ㄹㅎ
    '12.3.15 11:26 AM (182.215.xxx.230)

    포르투갈이 상당히 볼거리가많습니다 프랑스는 사실
    심심해요 목가적인 풍경도 하루이틀이죵 스페인
    포르투갈은 그 색깔이 대단한 곳이에요 특히
    포투갈은 생각외로 가기 어려운곳이니 길게 시간나셨을때 가시길 강추 해요

  • 7. 이탈리아가시면
    '12.3.15 1:22 PM (115.161.xxx.192)

    여행일정도 길고하니 카프리섬 코스는 꼭 가보세요
    진짜 최고에요

  • 8. 이불피쉬
    '12.3.15 3:29 PM (212.12.xxx.86)

    저도 스페인생각났어요 도시마다 색깔이 너무나 확실하고 달라보여서재미있었어요^^밤문화도 재미있을것같고^^즐거운 여행되세요 대략적으로 큰 루트나 계획은 잡고가세요 그래도 그게좀 편할듯해요 프랑스 남부도 강추

  • 9.
    '12.3.16 5:24 AM (89.74.xxx.219)

    다 좋은데..... 파리로 들어가서 남부 프랑스 - 스페인 - 포르투갈 정도 괜찮을 것 같은데... 기차 코스로도 나쁘지 않구요. 프랑스 - 스페인은 침대차 타시고 하심 경험도 되고 ... 날씨도 좋고 음식도 좋고.
    마지막에 포르투갈 바닷가 쪽에서 좀 쉬신 담에 거기선 저가 항공으로 한국가는 비행기 타러 가면 좋겠네요.

  • 10. 여행자
    '13.4.8 6:40 PM (61.35.xxx.163)

    유럽여행 정보 저장합니다 ^^

  • 11. VERO
    '13.8.16 6:27 PM (59.12.xxx.171)

    유럽여행 저도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17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22 진짜 2012/04/17 1,983
96916 일산 코스트코에 쿠폰세일하는 르쿠르제냄비..... 지온마미 2012/04/17 1,115
96915 아파트 공동명의로 바꿀때요..... 1 공동명의 2012/04/17 1,242
96914 우리딸 많이 변했네요 차차 2012/04/17 787
96913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7 628
96912 시어버터로 화장하니 물광이 되네요 19 와우 2012/04/17 6,400
96911 남편이 봄옷 사라고 백만원 줬어요. 제가 뭘 사면 좋을까요? 8 보너스 2012/04/17 2,435
96910 교대역 근처 살만한 저렴한 원룸은 얼마일까요? 1 Gg 2012/04/17 905
96909 초 4학년 여자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5 한숨. 2012/04/17 1,749
96908 안철수의 필살병기 3개 6 WWE존시나.. 2012/04/17 1,094
96907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27
96906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699
96905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76
96904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64
96903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33
96902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72
96901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50
96900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29
96899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10
96898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507
96897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54
96896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849
96895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708
96894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239
96893 서울시장님은 어찌 이리 좋으신걸까요? 14 감동 2012/04/17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