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와 집구입 중에 고민이 많네요 어째야할지...ㅜㅜ

...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2-03-15 02:40:50

저희는 지금 주공임대살고 있어요 최대4년까지 살수 있어서 내년에 나가야하는데... 전세로 갈지 집을 살지 고민이 됩니다

 

1. 1억1천정도의 시세 24평 아파트 지은지 13년 되었고 오래됐으니 들어가면 보수할곳도 있겠고 인테리어도 다시 해야하고... 추가적으로 최소 천오백이 더 들어갈것 같아요

 

현재 저희가 모은돈은 부족해서 최소 대출 5천이상은 내야 하는데 올해 잘되면 그중에 2500만원은 갚을수 있을거 같아요 이 지역이 요즘 아파트값이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오르는 추세입니다 한달전보다도 또 올랐네요

 

호재가 있긴한데 값이 오른건 재작년 말부터인거 같고 2500정도 오른거 같아요 더 오를지도 모르는상황... 2006년부터 가격변동 없는 아파트였는데 최근에 이렇게 올랐네요 근데 상황이 거품이면 사고나서 값이 내려가면 잠못잘거 같아요

 

 

2. 전세로 갈경우인데 남편 회사 근처에 새로 짓는 아파트가 있어요 2014년 완공 예정인데 주공은 아닌데 30평대랑 24평짜리가 있는데 24평은 임대로 받는다고 해요 짓기전에 신청받는게 아니라 다 완공하고 나서 받는다 합니다 5년정도 임대주고 그담에는 살고 있는 사람이 집을 살지 말지 선택하는거라고 해요

 

 이 지역에 6개월이상 거주자가 임대신청 조건인듯한데 저희는 청약저축도 1순위고 이 지역도 몇년 거주자라 조건은 충족이 되는데 문제는 이 아파트 임대를 노리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거 ㅠㅠ

 

정말 되기만 하면 대출 안받아도 되고 새 아파트에 남편 회사랑도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라 완전 괜찮은데(1번아파트는 남편 회사랑 거리가 좀 멀어요 30분정도 걸리는거리..) 될지 안될지가 명확하지가 않네요 이거 바라보다 2년 지나고 이지역 집값이 정말 우리가 대출내도 못살 정도로 뛰면 망연자실일거 같구요

 

요약하면 1번은 사고나서 집값이 갑자기 내리면 대출내서 집사야 하는건데 피눈물 날거 같고 2번은 새아파트 임대 기다렸다 그때가서 안됐는데 주변 집값이 우리가 넘보지 못할정도로 오르면 미친듯이 그때 살걸 후회할거 같기도 하고요...

 

참고로 지금 이 지역이 30평대 새아파트 분양이 최고가가 3억2천정도 합니다... 남편 말로는 경기수도권 정도까지 아파트값이 오를걸로 예상하더라구요...

 

1번의 경우 그래도 좀 최근에 지은 아파트면 고민 안하고 사겠는데 13년된 아파트다 보니 지금 가격이 최고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지금은 아파트시세+인테리어비가 들어가는건데 나중에 더 큰 아파트로 옮겨갈때 시세가 낮아진다거나 하면 그또한 후회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암튼 너무 집에대한 고민이 많아지니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감이 안옵니다... 1번과 2번 둘다 리스크는 있는건데 어느쪽이 더 나은 선택일지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IP : 118.46.xxx.1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55 디지털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3 피아노치고파.. 2012/04/12 1,083
    95154 기억 하나... 1 비틀주스 2012/04/12 544
    95153 지금 시간이 없어요 12월 대선 .. 2012/04/12 684
    95152 알바들이 전략을 깐족대기로 바꿨나봅니다 20 ㅏㅏ 2012/04/12 846
    95151 46세되는 남편 생일선물 4 구절초 2012/04/12 1,530
    95150 김태호는 어쩌다 당선이 되었나요? 5 어이가 없어.. 2012/04/12 1,367
    95149 김ㅎㅌ 가 국회의원 되는 세상 4 이런세상.... 2012/04/12 788
    95148 아이교육 선배님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2 zzinee.. 2012/04/12 621
    95147 박지원의 기자 간담회 26 ... 2012/04/12 5,113
    95146 우린 수꼴처럼 찌질하지 않다. 15 저질 2012/04/12 997
    95145 부정적인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 한 책 없을까요? 4 초3아들 2012/04/12 1,594
    95144 포터리반 램프 쓰시는 분들 2 미국직구 2012/04/12 1,191
    95143 " 조" 이것들이 또 쥐롤들이군요. 4 .. 2012/04/12 932
    95142 직접 지방으로 내려가 설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무엇.. ........ 2012/04/12 567
    95141 대한민국 국민은 눈먼 대중이 아니었다! 3 safi 2012/04/12 863
    95140 1.5층집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어려웡 2012/04/12 2,013
    95139 바보같은 민통당... 2 광팔아 2012/04/12 827
    95138 이인제가 작년 11월에 민주당에 한 조언인데ㅎㄷㄷ 27 ... 2012/04/12 6,782
    95137 치과 신경치료 받는건 실비보험 청구 가능한가요 3 .. 2012/04/12 18,756
    95136 [한의원질문]영지버섯은 성질이 찬가요? 따뜻한가요? 1 한의원 2012/04/12 2,470
    95135 운동하면 화장실 자주 가게되나요? 1 ... 2012/04/12 1,213
    95134 이런 남편 어떤가요 8 안맞아요 2012/04/12 1,730
    95133 여자끼리 여행가는 까페 어디 없어요? 1 오늘 멘붕 .. 2012/04/12 1,348
    95132 여성 단체 협의회에 전화했습니다. 17 오솔길01 2012/04/12 2,364
    95131 시간이 흘러도 진정이안돼요 8 오늘폐인 2012/04/12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