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면서 잘시켰다 하는거 있나요?
제가 몇몇아는 분들께 여쭤보니 어릴때 이것 저것 시켜봤지만 별거 없어 그돈 모아뒀다가 학원비나 하라고 하던데요 지금 초1입니다만 외동이라 자기가 하고 싶다는거? 시켜보긴했는데 저도 나중에 돈버렸네 할까 싶어서 82언니들께 여쭤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1. 초 1이면
'12.3.15 1:07 AM (180.66.xxx.2)방과후로 시켰던 음악줄넘기와 교구수학류의 수업 강추요.^^
2. 콩나물
'12.3.15 1:07 AM (211.60.xxx.32)아이가 좋아하는 리스트를 주세요...
3. ...
'12.3.15 1:07 AM (61.105.xxx.12)저요. 저희 엄마가 '우리 **이 초등학교 때 서예랑 한자는 참 잘 시킨것 같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참 그리고 악기는 하나 꾸준히 꾸준히가 중요해요 꾸준히...
저 첼로, 플룻, 피아노, 바이올린 등 배웠지만... 지금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 ^;;4. ...
'12.3.15 1:08 AM (61.105.xxx.12)바로 위에 서예랑 한자 쓴 사람...
여행이요, 패키지 여행 말고 저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등 동남아 오지도 여러번 다녀왔는데...
정말 배운게 많았습니다. (초6학년)5. 수영요
'12.3.15 1:10 AM (203.170.xxx.162)악기하나랑요
6. 아직7살
'12.3.15 1:10 AM (59.15.xxx.229)아직 어린아이지만....태권도 이년째 하고있거든요...만 일년 됐네요
지금 빨간띠...아이가 좋아라해서 힘들어할때도 있지만 열심히 다니게하고있네요
피아노도 가고싶다는데 시간이 안되서....
운동 하나 악기 하나 이렇게는 하게해주고 싶어요
얼마전부터는 미술학원에도 갑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시간과 돈이 문제지요7. 음
'12.3.15 1:11 AM (210.124.xxx.87)저희도 아직 어린데, 주말에 하는 축구클럽이 운동신경이나 사회성에 도움되었구요.
고고 기글스 라는 문화센터 영어 프로그램이 아이가 영어 좋아하는데 도움되었어요.
지금은 없어진거 같기도 하고.
캠핑 다니고 추억 많이 만들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유대감 깊어서 아이가 엄마말 잘 듣는 거 같기도 하고요.
지하철 타고다니면서 한자에 관심 가져서 한자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된 점.8. ㅎㅎㅎ
'12.3.15 1:14 AM (39.115.xxx.98)발레 8개월 이건 영 소질없어보여서 애 달래서 그만뒀구요 인라인 3개월 문화센터 친구들은 다 탄다고하길래 잡아주고 타랬더니 못타고 둘다힘들어서 문화센터갔더니만 5분도 안되서 타더라고요 너무 좋아했는데 돈이 아까운거 같아서 그만두고요 음악줄넘기는 4개월째 문화센터 선생님이 잘가르쳐서 그런지 수업끝나고도 30분이상 밖에서 연습해요 얼굴 빨갛게되서요 그리고 방과후 그리기 종이접기앤클레이 이제 한번씩 수업했어요 둘다 잼있다고 좋아해요 아 피아노요 이제 한달 좀 안됐는데요 7살때부터 노래를불러서 ^^보낸답니다
9. ..
'12.3.15 1:15 AM (110.35.xxx.232)댓글보고 도움좀 얻어야겠네요~
저는 태권도 시키고있는데 괜찮은것같아요~10. ㅎㅎㅎ
'12.3.15 1:17 AM (39.115.xxx.98)저희애 리스트 썻는데 답글이 달렸네요 감사해요
11. ..
'12.3.15 1:19 AM (1.225.xxx.113)악기 한가지 이상, 수영, 스노우보드, 자전거.
스케이트는 제대로 정식으로 안가르쳤다니 폼이 좀 어설프네요. ^^
이제 다 커서 남친하고 같이 일요일에 데이트하며 가끔 운동도 하러가는데
위의 세가지 운동은 제대로 잘 가르쳤더니 즐기며 놀아요,.12. 사교육종사자
'12.3.15 1:20 AM (58.127.xxx.200)아이의 반응을 잘 캐치하셔서 신중히 선택하신 후 꾸준히! 시켜주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뭐든 조금씩 배우면 암것도 안배운것보다 못한 결과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영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몇개월 단위가 아니라 몇년이상을 생각하고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꾸준히 본인이 성취감 느낄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엄마가 있는 아이들은 재능을 발견하든, 성실함을 발견하든, 깨달음을 얻더라구요.
13. 아 자전거
'12.3.15 1:21 AM (39.115.xxx.98)제가 자전거를 못타서 애는 네발에서 보조바퀴 띄고 가르치고 있어요^^
14. 죄송해요
'12.3.15 1:23 AM (14.52.xxx.59)언수외 말고 별로 ㅠ
우리애들은 예체능 젬병이어서 가르쳤지만 지금은 피아노 거들떠도 안봐서 팔아치웠고
스키 태둰도 수영 발레 다 그만둔 날로 땡..
바둑도 그만두고나니 지금은 오목만 겨우 두는것 같아요,체스도 마찬가지 ㅠ
고3 큰애 오늘 모의고사 보고나니 언수외나 꾸준히 시킬걸 ,,싶네요15. ..
'12.3.15 1:28 AM (110.47.xxx.75)그렇지 않아도 아이가 체육에 영 소질이 없어서 걱정인데..
그래도 뭐라도 하나 꾸준히 시켜야 겠죠? ㅠ.ㅠ16. ???
'12.3.15 1:33 AM (220.82.xxx.138)언수외 가 뭔가요???
17. 바둑이요~~
'12.3.15 1:34 AM (121.140.xxx.219)7살때부터 시켰던 바둑이요..3학년까지 시켰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아들넘 22살이라서)
욕심없는 성격이였는데 승부욕도 생겼구요.
그나이때 까불고 산만한 남자아이들이 신기하게도 진득하니 앉아서 바둑을 두더라구요.
원래 말보다 수가 더 빨랐던 아이긴 했어도 구구단개념까지 자연스럽게 익혔어요.(가로세로 집계산을
해야 하니까요)..2단까지 땄는데 평생 취미가 생긴거라서 저도 본인도 만족해요..
재능이 뛰어나서 전공할게 아니라면 저학년때 가르치기 딱인거 같아요..18. 쌍추맘
'12.3.15 1:54 AM (211.246.xxx.206)발레는 소질 없어 보여 '달래서' 그만 두고
인라인은 애가 좋아하는데 돈 아까워서
그만두고....
이건 아니지 않나요.
엄마가 배우나요?
저도 얼마 전 제 딸애에게 한 방 먹었네요.
방학 때 하도 졸라서 미술 학원을 다녔어요
개학하고 시간이 안 나니 그만 두자고 했죠.
초5에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어하니
제가 그랬어요.
피아노 전공하는데 미술은 별 도움 안 된다.
제 딸이 그러네요.
"도움이 안 될진 몰라도
하는 동안 제가 즐겁잖아요"
제가 간과한 부분이요.
투자대비 결과물이나 미래의 효과만 고려했지
아이가 느꼈을 배움의 즐거움을 놓쳤더라구요19. 윗님 글을보니 ㅠ.ㅠ
'12.3.15 2:14 AM (39.115.xxx.98)발레의 결정적이였던 부분중 한가지는 슈즈가 작아서 애가 신지 않고 한달을 했다는거예요 그럼 엄마한테 말하지 했더니 그냥 까먹었어라고 하더라고요 선생님도 말한마디 없었고요. 두번째는 발레수업 다음날 다리가 이상하다고 안구부러져 하며 울더라고요 어린이집 안가려고 그러나 싶어서 찜질해주다가 병원에 갔더니 근육이 놀랜거 같다고 ㅎㅎㅎ 세번째는 학원샘 주차 한다고 애들만 엘레베이터에 태워보냈더라고요 그날이 엘레베이터가 좀 불안하게시리 문이 안닫히고 가만히 층수 누르고 있어야 올 라가더라구요 ^^ 마지막 인라인 인라인이 잼 있어서가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게 잼있어서라는데 이제 그만하자고 했더니. 수긍 을 하더라고요^^
20. ...
'12.3.15 2:16 AM (58.233.xxx.199)아들은 태권도를 딸은 무용을 가르쳤더니
다자란 후에도 자기몸을 쓸 줄 알고
가꿀 줄도 알아 좋았어요.21. 전 미술....
'12.3.15 2:23 AM (58.124.xxx.5)쓸모가 많더라구요....
22. 전 미술....
'12.3.15 2:23 AM (58.124.xxx.5)종이접기두 포함...손가락운동 많이되고..좋아해요...
23. ...
'12.3.15 2:34 AM (121.163.xxx.20)저도 미술하고 가베요. 도움 됩니다.
24. 집근처
'12.3.15 6:14 AM (118.47.xxx.13)복지관에서 5살때부터 7세까지 일주일에 두번씩 발레를 놀이개념으로 가르킨것 좋아요
이쁜 옷 입고 타이즈 신발 등등 입는 재미로 시켰어요
그 후 중 3학년때까지 방학때마다 현대무용 고전 무용 에어로빅 등등 상황에 따라 가르켰는데
엄청 좋아요 가장 잘한 일 같아요 딸은 지금 대학 3학년입니다.25. 음
'12.3.15 6:46 AM (211.246.xxx.70)어려서부터 책읽는 습관들인거요.
음 그리고 전시회 다닌거,,
좋은전시 있음 서울가서 보고
오는길에 도록보고,
뮤지컬도 같이 보러 다녔고
음악회도 많이 갔지요,,
어디서든 기본 매너는 하네요~26. 수영,스키
'12.3.15 8:30 AM (112.156.xxx.60)아이가 물을 너무무서워해서 다섯신때부터 수영을시켰어요 처음물에뜨기까지 시간 정말 오래걸렸는데요 포기하지않구 1주일에 한번가는 레슨 꾸준히 시켰어요 초6인 지금은 물개같인요
이게 여행을 가든 어딜가나 자신있게 물에 뛰어들어요 단슬히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좋아요 체력도 지치지 않는 무쇠체력;; 입시 준비할 나이가되면 체력 정말 중요하죠27. 수영,스키
'12.3.15 8:31 AM (112.156.xxx.60)헉~ 오타 넘많네요 죄송;;;
28. 남매맘
'12.3.15 10:09 AM (119.67.xxx.222)큰아들(초6) 피아노-1학년부터 주욱. 지금은 주2-3회지만 취미로 꾸준히 하고있어요
기타 - 배운지 2개월 조금 넘었는데 김광석의 일어나를 치네요. 전 노래하고,,
둘째 딸아이(초3) 무용 - 6살때 시작해서 주3회 거의 안빠지고 운동,,, 몸매 자세 좋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계속 시킵니다.29. 코스모스
'12.3.15 10:23 AM (175.199.xxx.143)전 저희딸 성악 시킨것이 좋았어요. 초딩학교때 계속 합창부, 중창단 으로 활동도하고요.
30. 요약하면
'12.3.15 11:47 AM (121.157.xxx.155)음악하고 운동이네요?
좋네요. 인생의 즐거움들이네..
그거 배워서 어디 써먹겠다는 거 아니고, 본인이 하는 동안이라도 즐겁고 더불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감성도 높아지고... 그래서 예체능이 좋은 것 같아요. 그걸 전공해서 대학가는데 도움되라..이게 아니구요.
투자 대비 결과 생각 않고 하는 동안의 행복과 가슴에 남는 행복..
그런거 가르치고 싶어요.
그렇게 진정 자기가 원하는 거 할 줄 아는 아이라면, 공부도 안시켜도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너무 과장인가..
암튼 저는 아이가 이제 5살이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도움 되는 댓글들이예요.31. 나우루
'12.3.15 2:33 PM (121.153.xxx.252)전 제가 당한(?).. 경험을 써볼게요.
초2때. 한문이랑 서예같이 햇는데 좋았구요.
웅변도 많이 좋았습니다. 발표하고 말하기에 도움 많이 된거같아요.
^^32. 나우루
'12.3.15 2:34 PM (121.153.xxx.252)저같은 경우 음악에 흥미가 없어서인지... 피아노 배울땐 진짜 지옥같았습니다. ㅋㅋ
근데 요샌느 배우고싶네요33. 예,체능~~
'12.3.15 4:15 PM (180.68.xxx.159)수영을 7살부터 시작 2학년ㄸ부터는 2시간씩 매일~~... 6학년 까지 시켰구요..
악기는 플릇 4학년때 시작, 지금 중1학년, 시립단원 되었습니다..
뭘하든 기본 4년은 꾸준하게 시켜야? 성과물이 나온답니다..
물론 공부도 그렇고, 예,체능도 그렇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즐겨한다는 전제하에~~
저학년떄 ㅇ예체능 많이 가르쳐주세요..
나중에는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다행하게 끈기와 인내심이 많아서 예,체능 투자대비 성공? 한것 같아요.
수영도 시대회1등했었구요..
악기도 수준급이랍니다 ㅎㅎㅎ
엄마가 가르쳐도 아이가 받쳐주질 않으면 어쩔수 없구요..
또한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은점은,
체력도 좋아지고 건강해지지만, 운동으로 잦은 시합으로 인해서인지
승부욕이 많이 생긴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또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구있구요.. 넘 자랑만 한것 아닌지 ㅎㅎㅎ
각설하구, 참고 하세요..34. 저는
'12.3.15 4:39 PM (203.142.xxx.231)태권도하고 바둑.
일단 태권도는 아이가 워낙에 운동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데 지금 4년째 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고 하여간 잘시킨것 같습니다. 돈 안아깝고
바둑은 1년반정도 시키다가 지금은 그만뒀는데. 크게 아이한테 도움이 됐다라기보다. 특기란에 적을것이 있어서.. 다른 아이는 못하는, 아이만의 그런 특기가 되었네요. 물론 실력은 별로지만, 해봤다는것만으로도.35. 운동 하나 음악 하나..
'12.3.15 4:45 PM (218.234.xxx.32)운동 하나 음악 하나는 좀 꾸준히 가르쳐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피아노는 한 4, 5년 어릴 때 배워서(초4~중1) 지금도 대체로 좋아하고 음악을 즐깁니다.
아주 썩 잘 치진 못해도 제 마음이 힘들 때 위안삼아 칠 정도..
운동도 하나 꾸준히 했더라면 취미가 되었을텐데 싶네요.
물론 어떤 운동, 음악이냐는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36. ...
'12.3.15 4:48 PM (59.9.xxx.253)내가 일을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서
학원만 보내고 책을 많이 못 읽어준게 미안합니다
다 키워놓고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37. 피아노
'12.3.15 5:02 PM (222.97.xxx.65)고1인 딸 7살부터 초등6학년까지 피아노 시켰더니 중학교 합창대회 반주로 3년 내리 상을 받아와서 뿌듯했어요. 학원 그만둔 뒤에도 혼자 악보 찾아서 연습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아노 치며 풀더라구요.
피아노 치는 동안은 편안해지나봐요. 영화음악 같은 자기 레파토리가 있어서 한번 좌~악 쳐주면
듣는 제가 감사하죠.38. ..
'12.3.15 5:07 PM (39.115.xxx.116)예체능이 필수인가 보네요
39. 발레
'12.3.15 5:12 PM (115.161.xxx.122)아들레미도 발래 ㅎ마 시켜봐야 겠넹요.. 부모 닮아 다리가 휘었는데... 축구릉 피아노 그림 바둑 서예 한자 시키고 싶은건 끝이 없는데 흑.. 정말 애 가지기 전엔 욕심 가지지 말자 했는데 저도 남들과 똑같네요
40. 주산
'12.3.15 5:25 PM (222.106.xxx.33)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3년 정도씩 주산을 시켰어요.
당시는 주산이 인기가 없고 다들 속셈이니 뭐니 했지만,
집 주변에 잘 없는 주산 학원을 겨우 찾아서
꾸준히 하도록 했었지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41. 속삭임
'12.3.15 5:27 PM (14.57.xxx.176)전 초등학교1학년부터 5학년까지 주1회 팀으로 시킨 글쓰기에요.
학교다닐때 글짓기 시간만 되면 뭘해야할지 몰랐던 기억이 너무 커서 ....운좋게 팀 짜던 분의 눈에 들어서
했는데요. 지금 중3인데 아이가 글짓기에 두려움이 없네요.
남자아이라 더 신경이 쓰였던 부분인데 지금도 다행이다..싶어요.42. ...
'12.3.15 5:58 PM (180.229.xxx.80)공부 포함 다방면에 두루 유능한 아이둘 키운 엄마인데요.
책읽기같은 기본 습관외에 돈 주고 시킨것중 잘한것이다싶은것은...
운동이요. (태권도,유도,합기도 등등)
그리고 미술이요.43. 운동과 악기
'12.3.15 6:07 PM (112.121.xxx.214)큰딸이 어릴때부터 살찌는 체질이라 꾸준히 운동을 시켰어요. 종목은 싫증나면 바꿔가면서도..
무용, 수영, 피겨, 테니스..어느 한가지에 특출난건 아니지만 새로운 운동 배울때 자연스레 배웁니다.
피아노는 7살때부터 아이가 졸라서 동네 피아노 학원 꾸준히 다녔고, 학원에서 방학마다 리코더, 단소, 오카리나 같은 자잘한 악기 배우고, 학교에서 바이올린, 플룻 잠깐씩 배우니까 악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어요. 원하면 언제든 배울 수 있다는. 피아노는 지금도 꾸준히 치구요.
근데 둘째는..운동은 피곤하다고 싫다고 하고, 피아노도 배우고 싶지 않다고....
3학년되서 겨우 수영좀 배우고 4학년인데 바이엘 배우기 시작했네요.
암튼 아이가 따라와줘야 한다는거.
그리고 아쉬운거는..책 읽고 글쓰는거 어릴때부터 꾸준히 시킬껄 하고 있어요.44. ....
'12.3.15 6:50 PM (180.230.xxx.22)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사주고 도서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책많이 읽힌거요
중1학년 초 3학년인데 책은 꾸준히 잘 읽더라구요..
그리고 악기는 피아노만 시켰네요45. **^^**
'12.3.15 7:08 PM (125.186.xxx.11)수영, 피아노, 다른 악기 하나더..
스케이트랑 자전거.
더 시키고 싶은 건 미술이랑 서예.
그러나 미술은 영 재능이 없어보여서 생각중.
주로 예체능이 어릴때부터 하면 좋죠^^46. 초로기
'12.3.15 7:27 PM (175.205.xxx.116)두아이 초1때부터 시킨 글쓰기요 ~ 선생님이 워낙에 좋으시고 아이들두 좋아해서 꾸준히(고등학교때는 언어공부)영어, 수학 시키듯이 시켰어요,,,지금 둘다 대학 보냈는데... 정말 많이 도움 됩니다. 두아이다 글쓰는거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 아무리 머리속에든것이 많아도 글로 풀어 내지 못하면 빛이 안 난다는걸~ 어떤책에서 봤어요...
47. 하늘꽃
'12.3.15 7:43 PM (175.125.xxx.98)초5아들..태권도랑 주니어플라톤
태권도에서 음악줄넘기가르쳐주시는데..줄넘기 진짜 잘해요..이번 새선생님이 줄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데..
울아들은 완전 재밌다고..다른 친구들..지금 태권도보낼수도 없고..줄넘기연습해야된다고 한숨쉰대요..
주니어플라톤은 책읽는거좋아해서 시켰는데..발표도 잘하고..독서량도 많아졌어요..자긴 절대 안그만둔다고하더라구여..48. 음....
'12.3.15 8:52 PM (211.216.xxx.172)7살때 아들이랑 단둘이 괌여행이랑 세가족이 1년에 1-2번씩 평일에 여행 다닌 거..
스키,수영 배운 거 너무 좋아하고 내일부터 기타 배우는데 아주 좋아라 하네요...
175.125님처럼 주니어플라톤하는데 발표력도 늘고 표현력이 늘었대요.
그래서인지 요번에 첨으로 반장까지 했어요^^49. 아메리카노
'12.3.15 9:19 PM (121.88.xxx.171)담아갑니다 ^^
50. 지금 중1인데요
'12.3.15 9:24 PM (180.69.xxx.128)지금까지도 학업 관련 학원은 전혀 보내지 않았고요 정말 예체능만 했거든요. 거기에 독서+플러스 여행까지~~
그런데 요새 논술을 조금씩 시작하는데 워낙 체험한 것이 많아 글감이 무궁무진합니다.
글도 결국에는 체험임을 느낍니다.
초등학교 때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최곤거 같아요.51. ..
'12.3.15 9:34 PM (219.240.xxx.80)피아노 에요..
저희 아이들 남매 중2, 초4 인데요...
피아노 방문수업 시키는데 그냥 지들이 좋아하는 곡 레슨 해주시고 선생님께서 필요한 교재도 하구요..
중2맞는 딸아이 날카로울땐 피아노 치며 맘을 달래는게 보였어요..
그만두지 않겠다고 자기들이 그래서 중학생 평일날 시간 안되니 토날 선생님이 일부러 와주시네요.
아들도 재미있어 하며서 나날이 피아노가 늘어갑니다...
ㄸ52. 말랑제리
'12.3.15 9:44 PM (210.205.xxx.25)수영이요.
생명과 연관있으니까요.53. 우와~~~
'12.3.15 10:11 PM (211.214.xxx.67)저 이 내용 보관해야겠어요^^
악기에 운동...음..그리고 꾸준한게....빨리 돈벌어야지54. 살찌는 딸래미
'12.3.15 10:15 PM (116.40.xxx.77)저 위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인 따님 두신분.
제 딸도 잘 먹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의 아이예요.
꾸준히 운동 시키는 것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까요?
이 아이가 날씬해지는 게 제 소원이거든요.
운동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제게 큰 희망이 될 거예요.
다른 분들이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55. 빼꼼
'12.3.15 10:56 PM (116.41.xxx.130)많은 댓글들이 저에게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
56. 아르기닌
'12.3.15 11:01 PM (61.75.xxx.216)최고는 역시 피아노임.
하기 싫다는거 억지로라도 시키면 나중에 고마워함.57. 지나
'12.3.15 11:35 PM (211.196.xxx.210)가정 경제가 넉넉한 편이 아닌 상태에서 초등 저학년 때 딱 하나만 시킬 수 있다면
(언수외 외에는) 한자요.
예체능은 저 위엣분 증언대로 4년 이상은 투자해야
아이가 평생 가져 갈 확율이 높고 태권도도 1년 정도 시키면 소용 없어요.
그리고 전공이 아닌 예체능은 대입시 후, 성인이 된 후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58. erica
'12.3.15 11:37 PM (119.70.xxx.148)근데..제가 당한입장에서는
정말 취미도 없고 소질도 없으면 피아노 너무 괴롭던데요.
남편은 6년배웠다는데 지금 피아노 거들떠도 안봐요.
전 수영이 제일 즐겁고 좋았어요.59. 오로라꽁주
'12.3.15 11:38 PM (123.215.xxx.158)수영.. 몸으로 익힌건 평생가는듯^^
60. 유키지
'12.3.15 11:46 PM (182.211.xxx.53)원글님과 같은 고민였는데 덕분에 도움 받네요^^
61. 래이
'12.3.15 11:48 PM (1.247.xxx.109)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운동으로는 수영과스키요 태권도하고싶어했는데 시간이 넘 타이트해서 못시켰는데 지금 후회되요
그리구 중국어요
초1부터 맞벌이라 시간때우기용으로 첨시작했는데 HSK 4급따고 중국유학갔어요
본인이 간절히 원해서 간지 4개월짼데 통화할때마다 얼굴이 밝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꿈과 목표가 확실해서 열공하고있어요
지금 중1이요62. 하니부인
'12.3.16 12:03 AM (112.150.xxx.245)체육 음악 미술 이네요
그 외
서예 한문 글짓기 독서 웅변 바둑63. 정
'12.3.16 12:10 AM (210.206.xxx.151)저 s대.나왔는데요, (5세 2세 아이들 있어요)
피아노, 미술+한자+주산
저희.엄마가 저한테 .시키신것 중 학창시절에도 성인이.된 후에도 큰 도움된것들이네요.
합창부.활동도.추천이구요 책.많이읽게하기 읽어주는것 듣게하기 그리고 생각할.시간.많이 가지기 필수에요.
글쓰기가.경험의 도움을 많이 받는것도 맞지만, 그보세상 모든것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깊은 사고 예민한 관찰력이 크게 좌우해요. 경험만으로는 피상적인 글쓰기에 머무를 수 밖에 없거든요.
그리고.제가 영문학 교육학.전공했는데요, 영어는.듣기가.가장.기본이니.아이가.좋아할만한 아이템으로 듣기에.매진해야하고
수학은 가베가 이과쪽의 사고에 크게 도움된다고 이과 최상위권 학생이 말하더군요.64. 11
'12.3.16 12:12 AM (218.155.xxx.186)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운 스키, 정말 평생 재산이네요. 스키장 몇 년 안 가도, 어쩌다 한 번 타면, 주위 사람들이 여자가 이 정도 타는 거 드물다며 놀래요. 운동은 어릴 때 배우는 게 정말 평생 가는 듯 해요. 그 외에 다른 부분은 다 몸치인데 어릴 때 배운 스키만 잘해요.
65. ㅇㅇ
'12.3.16 12:20 AM (180.64.xxx.78)담아가요,,,,,
66. 감사
'12.3.16 12:23 AM (116.32.xxx.6)6살아이 아무것도 안 시키고 있는상태인데 도움되는 댓글들이네요.
감사합니다67. 정
'12.3.16 12:25 AM (210.206.xxx.151)이어서..
초등시절까진 언수외 공부.이전에, 뭐를 시키든. 공부를.잘.할.수.있는, 태도와.사고의 기초체력(?)을 다지는게 더.중요하구요,
살면서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즐길.수.있는 힘을 키워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왜 하는줄도 모르고 좋은 대학만을 목표로 그냥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는 아이가 되면, 그 이후에 크게 방황할수 있어요. 그런케이스 정말 많이 봤거든요. 저는 중학겨때까진 그냥 그냥 중상위권.하다가 고등학교때 팍.치고.올라간.케이스.. 그.이전에 다져둔 기초체력.덕이라고.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들 교육 계획에 대한 정리차원에서 한번 써봤는데.. 본의아닌 자랑질.비슷한 부분은 양해해주세요^^; 오타도..^^;68. 아이
'12.3.16 1:25 AM (175.118.xxx.133)따라 다르지만 글쓰기요. 아직도 표현력 하나로 시험이고 취직이고 통과하고 먹고도 사는 것 같아요. 예체능에 재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억지로 시킬 수 없을 정도로 싫어하더라구요. 수영이랑 스키만 필요한 정도는 합니다.
69. 저도 담아가면서
'12.3.16 1:36 AM (116.42.xxx.12)저라면 운동 하나는 꾸준히 시킬 것 같아요. 어릴 때 발레나 무용을 한 친구들 체형이 정말 예뻤거든요. 저기 위에 댓글에도 나왔지만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도록 유도하는 운동을 어릴 때부터 하면 유전(?)도 극복하더군요.
70. 햇살조아
'12.3.16 2:40 AM (125.134.xxx.148)주산이 수리개념이 잡혀 좋았어요
71. 댓글참고
'12.3.16 11:57 AM (203.226.xxx.17)도움 많이 받았어요
72. 참고
'12.3.16 1:24 PM (14.61.xxx.115)참고하고싶어요~~
73. 트리플에이
'12.3.17 8:53 P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저도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74. 육아
'14.5.4 4:38 AM (218.54.xxx.46)아이키우며, 잘 시켰다..하는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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