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지진이 발생해 진진 경보가 발령됐다.
14일 오후 6시 9분께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2분께 태평양에 접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착 예상시각은 아오모리현 무쓰시가 오후 6시40분, 이와테현 미야코·가마이시·오후나토 등은 오후 6시50분이다.
http://www.ajnews.co.kr/view_v2.jsp?newsId=20120314000753
무섭네요. 뉴스 틀어봐야겠어요.
동경만 해도 자잘한 지진포함해서 일년에 3천번 정도 난다더군요.
라면집에서 라면먹다가 지진이 났는데
지진보다도 휴대폰 삐빅거리는 것때문에 더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그 후 강도 6정도 라는 거 현지에서 경험했는데,
경험하지 않은자 말하지 말라고.
그 이후 일본갈 일있음 자기전에 항상 잘때 지진나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에 짜증이 마이 낳던 기억이.ㅠㅠ
우리 조상들이 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잡은 것같아요.
없으면 터 잘잡은건가요 ㅠ
옛날엔 일본 중국 틈새에서 국토는 전쟁터로 내주고
지금은 옆나라 지진에 방사능 다 받고 있잖아요
정말 동북에 계속 지진나서 4호기 영향받으면 우리도 바로 헬입니다 ㅠㅠ
비약이 심해서 댓글달아고 가입했습니다 진도를 축소해서 보도하는게 아닙니다 진도와 매그니튜드의 지식이 없으신것같은데..진원지가 바다로 멀 경우 내륙의 진도는 낮아져요 아까전 지진은 산리쿠오키 라는 바닷가가 진원지 였기 때문에 내륙은 진도4였던 겁니다 뭘 좀 알고 댓글 다세요 한국에 계신분들의 비약에는 진절머리가 나네요
아는 분도 일본계신데 요즘 우리나라 사이트 안 들어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윗님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일본에도 그런 사이트있고,우리나라도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저 유학생 아니구요 일본생활 12년차인 사회인이거든요? 멋대로 사료하지 마시구요 ^^
십년 사셨다면 내륙진도만 보도하지 않는거 더 잘 아실텐데요 매그니튜드를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진도를 말하잖아요 내륙진도만 보도한 것도 아닌데 의도운운이 이해가 안가서요 그나저나 오늘은 치바켄오키에서 6.1 나더니 동경도 꽤 흔들렸네요
일본은 지진이 늘상 일어나는 곳이라서 사람들의 재난 대비와 대피등이 일상화 되어 있겠죠.
일본인들은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평생 겪는일일테고 자신들의 조상들도 계속 그렇게 살아왔으니
대피나 지진에 대한 대처요령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정착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언론에서 지진에 대한 보도 역시 수없이 많이 해왔겠죠.
일본에서 지진때문에 언론을 통제한다건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북한같은 나라가 아니고서는 언론을 통제하는것도 가능하지 않구요.
매그니튜드 같은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고 일본은 바다에서 지진이 나면 진원지의 진도와 내륙의 진도를 구분해서 보도를
하는가 보군요.
뭐.. 오래전부터 지진의 진도를 그렇게 보도 해왔다면 제가 보기에도 언론이 어떤 의도가 있다고는 보기 어렵고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비교적 안전한 땅이고 경미한 지진이 대부분이라 지진이 바다에서 발생했더라도 그냥 진원지 기준으로 진도를
발표하는거 같고
일본의 경우는 지진으로 부터 직접 큰 피해를 당한 경험이 많으니까 정확하게 진도를 알려줘야 될거 같습니다.
일본 국민들에게는 진원지의 진도뿐만 아니라 실제 타격강도인 내륙진도가 중요할거 같아요.
바다의 진원지 거리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진원지를 기준으로만 진도를 발표하게 된다면 일본인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지진의 강도는 발표되는 진도와 상관없이 그때마다 항상 들쑥날쑥일테고 각 단계별 진도에 따른 지진의 강도가 얼마나 쎈지 감을 잡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지진으로 부터 실제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까 별다른 대비나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고 진도자체가
우리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일본국민들은 실제로 지진피해에 직접 대비를 해야되니까 언론에서도 그렇게 세분화해서 보도를 하는걸로 보입니다만.
저야 일본에는 가본적도 없고 일본어도 할줄몰라서 일본언론의 사정은 잘 몰라요.
산께이는 보수고 아사히는 진보적이다는 정도..
그리고 일본사회 전체의 안정과 이익을 위한 언론보도의 어느정도 선은 있다는 생각입니다.
막연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일본이 미국보다는 확실히 그런게 심할거라는 이미지가 있죠.
그런데 일본언론이 세분화해서 진도를 보도하는 방식은 이미 일본국민들도 여기에 익숙해 있고
저런 방식대로 정확하게 진도를 보도 했다면 언론통제나 왜곡보도는 아니죠.
그리고 일본이 섬나라이기는 하지만 작은나라도 아니고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는 수많은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요.
오래전에 일본언론의 의구심으로 부터 시작되서 파헤치기 시작한 아마추어 고고학자의 구석기유물을 조작한 사건도 크게 터져서 우리나라 신문이나 방송에도 나올정도였거든요.
앞에 댓글 다신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댓글들을 삭제해버려서 제가 연달아서 댓글단것처럼 되 버렸군요.
위에 일본에서 12년차 생활하시는분이 진앙지의 진도와 내륙 진도를 계속 같이 보도 했었고 이번에도
진앙지 진도와 내륙진도를 함께 보도했다고 해서 그런 댓글을 단겁니다.
일본언론에서 실제로 어떻게 보도 한건지 모르겠지만 지우신 댓글들 내용이 좀 수긍이 안되서
그냥 제 의견을 올리다 보니 댓글들이 그냥 꼬리를 물게 되버렸네요.
뭘 어쩌자는건 아니구요.
다시 와서 보니 나중에 쓴 댓글들까지 다 삭제해버렸군요.
나중에 일본포털의 지진보도 이야기 꺼낸 분도 댓글 삭제한거 보니 같은분인거 같군요.
혹시 다른 눈팅하신분들이 오해할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