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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반찬 공유해보아요.

..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12-03-14 16:52:34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직장인인데요.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자취생이고 그러다보니 식비를 좀 아껴보고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요.

일주일에 순수 식재료비로 3만원 한도 정해놓고 양념떨어진거나 물, 고정 채소(파 양파..) 같은것까지 해결하느라 반찬이 맨날 거기서 거기에요.

(근데 혼자서 3만원에 이정도면 적당한건가요? 너무 절약하는건가..싶어서요 ㅎㅎ)

두부부침,조림, 무나물, 어묵볶음, 요즘 유행하는 양배추볶음, 김치볶음, 소세지부침, 단무지무침, 버섯장조림, 계란장조림, 계란찜, 콩나물 무침 이정도로 돌려가면서 가지고 다니는데 추천 부탁드릴께요. 꾸벅.

 

 

IP : 112.187.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4 4:58 PM (222.114.xxx.7)

    연근조림, 우엉조림,진미채 고추장무침,멸치볶음^^

  • 2. ......
    '12.3.14 5:01 PM (59.17.xxx.1)

    김, 무말랭이무침, 시금치나물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_

  • 3. 짱아찌나 젓갈류
    '12.3.14 5:04 PM (211.63.xxx.199)

    가끔은 좀 짭짤한 짱아찌나 젓갈류도 싸가세요.
    오래 저장할 수 있으니 도시락 반찬으로 그만이예요.
    깻잎, 양파,오이 초절임, 무말랭이, 마늘쫑무침, 조개젓, 명란젓, 오징어젓 등등이요.
    가끔 삼각김밥 싸가보세요. 생각보다 간편하고 괜찮아요.
    밥이랑 야채랑 아시죠? 이거 코스트코에서 사시면 엄청 저렴해요.
    고슬고슬 지은밥에 밥이랑 야채랑 넣으시고 참기름 살짝 넣어 버무린 다음 삼각김밥을 만드세요.
    안에 메인 재료는 참치마요, 불고기, 햄& 계란, 볶은김치, 명란젓 등으로 넣으면 간편합니다.

  • 4. 서점에도시락반찬요리책
    '12.3.14 5:04 PM (115.140.xxx.84)

    감자 꽈리고추조림 조미김 유부초밥 간단재료김밥‥넣고싶은것만넣으삼
    으음‥‥ 생각나면 또 올릴게요^^

  • 5. 그외에
    '12.3.14 5:06 PM (114.207.xxx.75)

    참치통조림 국물짜서 버리고 부침가루나 밀가루 넣어서 전 부쳐도 좋아요..다 해놓고 조금씩 데워서 싸도 되고 거기에 채소 다져서 넣어서 부쳐도 되고.
    밥 비벼서 유부에 넣어도 좋고. 밥에 채소 다져넣고 비벼서 동그랗게 해서 달걀씌워 지져도 괜찮아요.

  • 6.
    '12.3.14 5:10 PM (115.140.xxx.84)

    감자 당근 햄 볶다가 밥넣고 섞으면서 볶아요
    기름에 볶는거라
    여름에도 쉽게 안상해요

  • 7. ..
    '12.3.14 5:14 PM (112.187.xxx.132)

    게시판에 올리길 잘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8. 저는
    '12.3.14 5:16 PM (175.253.xxx.105)

    양배추찜(쌈), 생오이자른거, 풋고추 이런것도 잘 싸가지고 다녔어요.. 쌈장있으면 오케이

    명란젓, 오징어젓갈 같은 젓갈류

    오징어채무침, 멸치볶음, 마른새우볶음, 오이지무침, 김치무침
    (김치무침은 김치를 쫑쫑 잘게 썰어서 물기를 꼭 짜고(아예 씻어서 꼭짜도 되요), 고춧가루 살짝, 참기름, 풋고추조금 넣고 무치면 되요 ^^)
    (이 김치무침만으로 김밥싸도 완전 맛있는 김치김밥 되요 ^^)

    양파볶음 - 말그대로 올리브유면 더 좋고 아니면 그냥 식용유에 살짝 볶아서 케찹뿌려먹으면 맛있어요..

    참치+오이+양파다진것조금+마요네즈=참치샐러드 ^^

    장아찌 같은거 좋아하시면, 조금 사두었다가 종종 싸가져 가시면 좋구요..

    계란말이~!! 도시락반찬의 꽃이라고 봐요.. ㅎㅎ

    돈까스~!! 직접 만드시려면 힘드니까 마트가면 만들어놓은거 팔아요 1~2장만도 파니까 하루쯤 이용하세요
    기름많이해서 튀기려면 힘드니까, 굽는 것보다 조금만 더 기름둘러서 굽듯이 튀겨도 잘 튀겨져요 ^^
    기름만 잘 빼서 도시락 싸면 좋습니다.. ^^ 한김 식혀서 뚜껑닫는거 잊지마시구요~!

    도시락김도 이용하시고.. ^^
    기름바른 김 물리면, 김밥용김 사다가 살짝 구워서 간장하고만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
    김+김치무침만 가져가면 김치김밥이 되요.. 계란국하나 보온병에 싸가면 더 좋구요.. ㅎㅎ

    가끔은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 1개 이런식으로도 싸가고..
    김치볶음같은거 넣어서 커다란 주먹밥으로도 싸요.. ^^
    밥에 소금간만해서 한입크기 주먹밥만들어서 깨소금만 찍어서 가져가도 맛있어요..
    단무지반찬이나 오이지무침, 김치무침같은거만 곁들여도 최고~!
    (저 초중고딩때 울엄마 전매특허 도시락이었어요.. ㅎㅎ)
    가끔은 샐러드야채+방울토마토+닭가슴살삶은 것 정도만 해서 샐러드만 싸가도 되고...

    도시락 싸는 것도 요령이 좀 필요해요...
    콩자반, 젓갈, 장아찌, 마른밑반찬 이런거 재래시장 반찬가게면 더 싸고...
    자취생이라 정말 조금씩 먹어요 이러면서 여러개 살께요 조금씩만 주세요 이래서 사두시면 편해요..
    오래보관도 되고...
    아니면 마트가면 4개 묶어서 만원.. 이런식으로도 팔거든요... 그런걸 이용하시고
    요리실력이 좀 늘면.. 주말에 밑반찬 두어가지씩 만들어보세요.. ^^

    불고기 같은 것도 양념된거 사오셔도 되고 집에서 한번 양념하셔서, 1회분씩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뒀다가
    조금씩 볶아서 싸는 것도 방법이예요...
    제육볶음도 그런식으로 해두셔도 되구요...

    에구구.. 자취생때부터 한 요리들 총출동이네요.. ㅎㅎㅎ
    도시락 싸시는 분 반가워서 하염없이 쓰고 있어요.. ㅎㅎ

    자취하랴 도시락싸랴 힘들지만...
    돈도 굳고, 점심시간도 여유있어지고, 요령생기면 내가 직접 요리 가능해지니까 조미료같은거 많이 안써서 좋고..
    저도 책에서 읽은건데.. 도시락 싸면 아무래도 점심값이 좀 덜들잖아요..
    그걸 한번 모아보래요... 6개월이든 1년이든... 이거 모아서 뭐해야지...이런 마음으로~~
    그러면 도시락 싸는게 더 재미있어질거래요 ㅎㅎ
    열심히 해보세요~! ^^

  • 9. 맑공
    '12.3.14 5:32 PM (112.159.xxx.87)

    "저는" 님같은 댓글 다는분
    진심 고맙습니다. 같이 댓글다는 입장에서..

  • 10. 자취생
    '12.3.14 6:33 PM (121.147.xxx.151)

    1주일에 삼만원이라면
    2주 단위로 돼지고기 1킬로 사셔서
    돈까스 직접 만드시면 더 싸게 먹히구
    한끼분씩 냉동해 놓으면
    몇 번에 나눠서 도시락 반찬 할 수 있죠.

    버섯 장조림할 때 계란 장조림도 해놓으면 다른 반찬 같구요.

    돈가스용 고기와 냉장고에 있는 야채 넣고
    함께 볶았다 한 끼니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
    계란 두 세개씩 풀어서 두툼한 전처럼 붙여도 되고
    볶음밥 만들어 가도 되고
    볶음밥에 계란 옷 입히면 오므라이스도 되고
    여기에 참치 넣고 다시 볶아 케찹 넣으면 고추참치.
    참치와 두부 꼭 짜넣고 전 붙이면 참치야채전.
    다시마 국물 넣고 볶아주다 계란 넣어 익히면 야채덮밥

    마른반찬을 사더라도
    2 주에 한개나 3주에 한 개씩 사서 다 먹고 또 다른 거 사오기
    아니면 냉장고에서도 곰팡이 피고 다 못먹게 됩니다.

    쉽고 빠른 마른 파래 튀김도 좋아요
    이거 파래 큰 거 하나 사서 잘게 뜯어서 기름에 골고루 잘 묻힌 후에 볶아내야
    기름이 많이 안들어 느끼하지않아요.
    볶은 후 설탕 소금, 참깨 묻혀내면 마트표 반찬 되구요.

    사다 놓은 야채가 시들어 가기 전에 두부 한 모 사다
    물기 꽉 짜놓은 두부에 있는 야채 잘게 썰어 볶아 햄버거로 구워내
    크기가 크면 칼로 4등분 후 랩으로 1회분씩 싸서 냉동하거나
    한 이틀 싸가는 방법도 있지요.

  • 11. 저는
    '12.3.14 8:10 PM (121.132.xxx.199)

    요새 남편 도시락 싸는게 어려웠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감사합니다.

  • 12. 두부
    '12.3.14 10:08 PM (112.150.xxx.199)

    순두부나 연두부에 오리엔탈 드레싱 휘~익.
    달걀말이 둘둘 마는거 귀찮아서 요즘엔 달걀에 팽이버섯 송송썰어(팽이한개, 달걀2개) 두침개 하듯 두툼하게 부쳐서 대충잘라 싸줘요.

  • 13. 위에‥ 저는‥댓글다신님‥
    '12.3.15 8:18 AM (115.140.xxx.84)

    어쩜‥ 정성스런댓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복받으실 거에요^^

  • 14. 원글
    '12.3.15 10:36 AM (112.187.xxx.132)

    감사합니다!!!

    짬날때 도시락 계획 세워야겠어요 ㅎㅎㅎ

  • 15. 와.
    '12.9.27 1:56 PM (210.121.xxx.253)

    멋집니다. 저장할래요.
    저도 도시락이 좋아요~

  • 16. 날마다봄날
    '13.1.6 8:42 AM (14.38.xxx.162)

    저장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17. 달코미
    '13.1.6 11:09 AM (1.244.xxx.156)

    도시락 싸느데 많은 도움이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18. 차곡차곡
    '13.1.25 4:12 PM (1.176.xxx.109)

    도시락싸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같애요 감사합니다!

  • 19. ㅇㅇ
    '13.7.11 8:42 PM (116.41.xxx.74)

    도시락반찬 감사합니다.

  • 20. ㄸㅋ
    '17.4.3 6:36 PM (218.38.xxx.11)

    도시락반찬 넘 감사드려요~^^

  • 21. 자연
    '17.4.19 12:46 PM (183.96.xxx.45)

    도시락반찬 감사^^

  • 22. 오양파
    '18.6.7 11:32 PM (223.39.xxx.203)

    도시락ㅗㅗㅗ

  • 23. 오양파
    '18.6.7 11:32 PM (223.39.xxx.203)

    도시락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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