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숙소로 공사하시는분들인가 싶어 그분들이 수레에 짐끌어내는 소리일지 몰라서
관리실에 부탁드렸었어요. 엘리베이터와 1층난간사이에 있는 CCTV 확인 좀 해달라구요.
누군지는 알아야겠다고 너무 답답해서요. 위아래층 다 아니라고 해서.
관리실분이 전화하셨네요. 그시간대 확인해보니 우유배달 하시는분이라고.
그제야 이해가 되요. 항상 거의 같은시간대 저희집 2층이라 위로 크게 올라와서
들린거구요. 현관쪽에 있는 큰아들 방에서 정말 엄청나게 크게 들리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신문배달해봤기 때문에 배달하시는분한테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우유를 도난당한적이 있으신가 왜 밖에 수레 두고 조그만 목욕탕 바구니 같은거에
들고 엘리베이터 타고 하거든요 다른분들 보면 . 저역시 신문수레 1층 밖에 두고
신문만 들고 엘리베이터 이용했구요. 힘들게 일하시는거 알아서 말하기도 난감하네요.
다른라인분들도 마찬가지일텐데 저희집만 예민한건지. 제가 요즘 고민이 많아서
숙면을 못취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40중반되니 새벽잠도 점점 주네요. 초저녁잠이 늘고)
여러분들 같으시면 엘리베이터에 메모나 아니면 직접 그시간에 나가서 말씀드리겠어요?
아니면 그냥 참으시겠어요. ? 2번 들리는데 어쨌든 중요한건 그소리에 잠을 깬다는 거죠.
식구들이. 그덕분에 저는 좀 부지런해졌는데요. 밤에 늦게 자는게 부담스러워졌네요 대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