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그 계약때문에 단지내 부동산에 들렀는데요
부모님, 저, 집주인 이렇게 있었고 부동산엔 젊은 사장님 계셨구요
집 한번 둘러보고 계약서 쓸려고 부동산 들어갔는데
쇼파에 부모님 앉으시니 제가 앉을데가 없어서 서있었어요
바로 뒤에 정수기가 있었는데
사장님이 "뒤에 커피있어요 한잔 타 드세요" 그러시길래
집주인아저씨는 이미 한잔 드시고 계시고
아빠가 한잔마시자 해서 아빠타드리고
저랑 엄마는 맹물마시고 있었거든요
사장님이 서류챙겨서 쇼파로 오셔서
커피 마시는거 보시더니
"어? 제꺼는요?"
손님보고 커피타달라는 사장님 첨봤어요 ㅋㅋㅋㅋ
뭥미 ㅋㅋㅋㅋㅋ
완전 당황해서 ㅋㅋ
(모기만한소리로) 제가 왜..... 직접 타 드세요 라고 ㅋㅋ
절 너무 어리게봤을까요?
안꾸미고다니고 티셔츠에 청바지입고다녀서 학생인줄 아셨나 ㅋㅋㅋㅋㅋㅋㅋㅋ
1. ㅋ
'12.3.14 8:55 AM (106.103.xxx.161)진짜웃기는아저씨넹..
아님 농담이었겠죠..2. 쿨
'12.3.14 8:55 AM (218.232.xxx.2)걍 쿨하게 한잔 타주세요 ^^
"어이쿠 사장님꺼껄 제가 안탔네요" 하면서요
침은 뱉지 마시구요 ㅎㅎ3. zzzzzz
'12.3.14 8:58 A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 임금은 수수료에서 빼달라고 하시지.. ㅋㅋㅋㅋ
4. 친숙함
'12.3.14 8:59 AM (124.197.xxx.36)싸한 분위기 웃어볼랑 하신소리일꺼예요~~!^^
처음 만나시는분들 앉아서 멀뚱멀뚱 앉아있으면 분위기 푸는게 사장님 몫이기도하거는요 경험상
원글님 무시해서 하신 소린 아닐꺼예요5. 나라냥
'12.3.14 9:06 AM (180.64.xxx.209)임금은 수수료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
'12.3.14 9:07 AM (1.225.xxx.113)개그를 다큐로 받으셨네요.
7. ㅋㅋ
'12.3.14 9:08 AM (115.140.xxx.84)침은 뱉지마시구요 ㅋㅋ
8. ..
'12.3.14 9:14 AM (211.253.xxx.235)차 타는 김에 물어보고 한잔 더 타곤 하던 내가 너무 저자세였나....
9. ..
'12.3.14 9:22 AM (121.148.xxx.172)개그를 다큐로 벋으시네요.
10. 나라냥
'12.3.14 9:24 AM (180.64.xxx.209)..님 몇번 봤거나 아는분이거나 그렇다면 당연 커피한잔 타 드릴수도 있는일이죠 ㅋ
생전 처음보는데 ㅋㅋ 계약하러 갔는데 그러니 황당~
웃자고 한 얘기를 제가 다큐로 받았을까요?
그 상황에선 사장님 얘기가 진담처럼 들렸거든요 ㅋㅋ11. ㅇㅇ
'12.3.14 9:31 AM (223.33.xxx.46)저는 시녀근성이 있는지 받아치지못하고 그냥 타 드렸을거같아요.
황당하긴 하셨겠네요.ㅋㅋ12. ...........
'12.3.14 9:43 AM (119.71.xxx.179)농담으로 한걸,, 민망하셨겠네요.
13. 음
'12.3.14 9:48 AM (14.47.xxx.217)농담으로 한것 같은데요.
그런 실없는 농담 하는 사람 꽤 있어요.14. aㅁ
'12.3.14 10:09 AM (183.91.xxx.20)보통은 부동산에서 커피대접을하죠 커피를 셀프로 타먹으라는거부터가 글러먹었네요 원글님 심점 충분히 이해가요
15. 나라냥
'12.3.14 10:10 AM (180.64.xxx.209)아... 농담이었을 확률이 점점 높아지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럼..저런 농담을 받았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농담이어도 커피타주는건 하기 싫거든요~ ㅡ.ㅡ;;16. 헹
'12.3.14 10:41 AM (211.204.xxx.133)만일 농담이었다 해도 본인 말고 누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지 매우 궁금하네요..
17. 글쎄요
'12.3.14 10:56 AM (112.168.xxx.63)근데 저건 농담이라고 하긴 좀 그런거 아닌가요? ㅎㅎ
서로 친한 사이에 수다 떨다 나온 얘기도 아니고
고객을 맞는 사장이 처음본 사람한테 건넬만한 농담은 아닌 듯 해요.ㅎ18. ..
'12.3.14 11:02 AM (14.47.xxx.160)분위기 띄우자 하셨을 썰렁한 농담이였다고 생각이 들구요..
그럴때 뭐..
" 여기 셀프 아니였어요? 기호에 맞는걸로 타드세요.."
그러고 마는거죠..19. 삼점이..
'12.3.14 12:24 PM (175.193.xxx.75)ㅋㅋㅋ
담에는..
"그럼 커피 타드리는 값은 복비에서 빼주시는 건가요?"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해보세요..20. 생각 나름
'12.3.14 5:18 PM (116.37.xxx.141)기분 상하수도 있구요...
농담이라면 . 객적은 농담 하는 사람있어요. 본인은 나름 농담인데 상대방은 뭥미 ? 하고된ㅡㄴ.
저라면 , 우리끼리 타서 마시라해서, 사장님은 믹스 않으시구 원두막 드시는 줄 알았어요. ^^ (웃으며)
그럼 알아듣겠죠?
아니요
대부분 썰렁한 농담 하는 사람은 못 알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