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학교에요.
일찍부터 무상 친환경급식인데 급식모니터 가서 놀라고 오네요.
돈까스도 이 엄마는 생협에서 만들어놓은거 튀겨주기만 하는데 학교 조리실에는 조리사샘이 일일이 튀김옷 입히시네요.
학생이 많으면 이렇게 못한다고는 하셨어요.
학생,교직원 합해 150명 조금 못되다보니.. 그냥 직접 만든다고 하셨어요.
식단표에는 장어강정, 소갈비탕에다가.. 친환경딸기..
조리실은 또 얼마나 깨끗한지.. 울 집보다 훨~ 낫더군요. ㅠㅠ
오늘 아침에는 병설 유치원 다니는 막내 데려다주러 갔는데
샘이 간식 배달왔다고 정리하는거 거들어 드리고 왔어요.
초록** 에서... 바나나, 식빵, 우유..블루베리쨈..과자,,쿠키..달걀까지.. ㅠㅠ
샘한테..
"선생님.. 우리도 비싸서 집에서는 못사먹어요... ㅠㅠ" 이랬는데.. 샘이 웃으십니다.
저도 생협조합원이라.. 생협 이용하지만.. 초록**은 더 비싸잖아요.
비싸서 주문못했던 블루베리잼까지...
이러니..
엄마들이.. 학교랑 유치원에서 더 잘먹고 온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