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마을에서 아기 과자 같은거 팔잖아요.
걍 아무 맛도 없는 옥수수 뻥튀기 같은 건데 제가 사와서 저희 애(8개월)을 줬더니
아삭아삭 깨물기도 하고 녹여서 먹다가 뱉기도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다 먹어서 하나 더 사려고 했더니
남편이 애한테 과자를 먹이냐고 안된다고 습관된다면서 싫어하네요.
안되나요?
남편은 걍 세끼 이유식에 분유만 먹는 습관으로 가야지 과자를 알려주는 꼴이라며...
안 좋나요?
초+마을에서 아기 과자 같은거 팔잖아요.
걍 아무 맛도 없는 옥수수 뻥튀기 같은 건데 제가 사와서 저희 애(8개월)을 줬더니
아삭아삭 깨물기도 하고 녹여서 먹다가 뱉기도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다 먹어서 하나 더 사려고 했더니
남편이 애한테 과자를 먹이냐고 안된다고 습관된다면서 싫어하네요.
안되나요?
남편은 걍 세끼 이유식에 분유만 먹는 습관으로 가야지 과자를 알려주는 꼴이라며...
안 좋나요?
제 친구들 보면 간식처럼 조금씩 주던데요.. 아무맛도 안나는 과자.. 유기농 과자는 괜찮다면서..
아무리 첨가물이 안 들었어도 뻥튀기 먹으면 식욕이 저하돼요.
님이 그거 먹어봐요.
밥맛이 나나.
이유식 먹이는 시기에는 이유식에 집중해야죠.
밥만 먹고 사나요? 아기때 여러가지 맛을 경험해야 나중에 가리지 않고 잘 먹죠. 보통 단 과자도 아니고 유기농매장에 파는 뻥인데 그것가지고 타박하는 남편도 참-ㅅ-;;;; 우리 큰애 아기때 이빨로 씹는 연습도하고. 손으로 집어먹는 소근육 발달에도 좋으라고 일부로 챙겨먹였는데용.
제 조카는 식탐이 엄청나요.
어른들이 뭘 먹고 있으면 그게 뭔지도 모르고 침을 한바가지씩 흘려서-_-;;; 보다못한 언니가 유기농 과자라며 뻥튀기? 이런거 주문해서 어른들 밥먹을때 하나씩 쥐어주더라구요.
얘가 식탐이 좋아서 그런건지 과자 먹고도 이유식 잘 먹고 있구요. (아 돌쟁이에요.)
뭐 맨날 주는것도 아니고, 차타거나, 나가서 아이들 심심해 하거나 하거나 울고 할떄 하나씩 주면 좋아해요.
매일 식사 대신 주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하나씩 주는건 별 문제 없다고 봐요.
저는 돌 지나서 부터는 과자도 과일도 어른들 먹는것도 먹고 싶어하면 다 조금씩 줘봤어요.
더 먹고 싶어하면 더 주고 뱉어버리면 다시 안주고....
제 아이 친구네는 엄마가 철저하게 과자같은거 통제하고 키웠습니다만....그게 아주 어릴적 집에서만 살때나 가능하지 커서 집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 통제가 되나요?ㅎㅎ
원에서 행사 같은거 있어서 같이 모이면 과자 같은거 간식 같은거 나오면 그 집애들 접시에 코를 박아요.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빠져들더군요.
너무 한쪽으로 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반작용이 무섭잖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