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어서) 삼#라면 먹으면 정말 속이 편해지나요?

라면시리즈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2-03-13 14:27:16

많은 분들이 그러잖아요.

 

삼#은 확실히 속이 편하고 부대낌이 없다.

 

근데요 저는 삼#라면도 반도 채 못 먹어요.  정확히는 그 어디 라면이든  기름에 튀긴 유탕면을 못 먹겠어요.

입에 대는 순간 그 기름냄새, 밀가루 냄새가 역해서 위가 민감하게 반응해요.

간짬뽕은 그래도 라면국물을 한 번 버리고 먹으니까 좀 낫겠지 하고 먹어봤는데, 완전 깜놀. 그 억지스러운 양념맛이라니!

순 조미료 투성의 이상한 달달한 맛.

황태라면도.. 밍밍한 국물과 느끼한 면발이 가져다주는 그 괴로운 조합이라니..

저로서는 신라면이든 삼#라면이든, 일단 튀긴 라면이라면 "질"의 차이를 전혀 못 느끼겠어요. 그냥 느끼하고 속 부대끼는 나쁜 음식이에요.

 

그래도 TV 보거나 하면 그 주인공들 따라 라면 먹고플 떄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유탕면 먹으면, 그 어디서 나오든 속이 엉망이 되어서 하는 수 없이 튀기지 않은 라면(일명 건면)만 찾아먹는데, 나오는 상품이 몇 개 없어요. 삼#의 "안 튀긴 면"과 풀무#의 "자연은..."시리즈.  근데 이 또한 그 밀가루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확실히 유탕면 보다는 낫더라고요.

 

그런데도 삼#라면은 다 맛있고 속이 편하다고 하는 글들을 보면 저만 유독 예민한 건가..? 싶어요.

 

IP : 210.12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을 끊으세요.
    '12.3.13 2:29 PM (112.184.xxx.54)

    저도 삼양만 먹는데요.
    라면이란거 자체가 몸에 유익할건 없지요.
    넝심 먹느니 삼양이 낫고 덜 부데낀다는 개념이구요.
    인스턴트 자체를 몸에서 거부하는가 보네요.
    라면을 그냥 끊으세요..

  • 2. ..
    '12.3.13 2:30 PM (119.192.xxx.98)

    너무 예민하신것 같기도 하고..원래 위가 약하신가봐요.
    그냥 속편하게 풀무원 라면 드세요.
    농심라면보다 삼양라면이 자극적이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라면이 뭐 다 라면이죠..먹고 속편한 유탕면이 없죠..?

  • 3. ...
    '12.3.13 2:32 PM (112.168.xxx.112)

    라면은 결코 몸에 좋지 않죠.
    하지만 먹고 싶은게 라면이잖아요..

    그나마 msg로부터 안전한 라면을 꼽는다면..
    삼양, 풀무원 라면이겠죠.
    원산지까지 따진다면 생협라면...

  • 4. 맵고
    '12.3.13 2:35 PM (218.51.xxx.50)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입맛..
    라면먹고 속이 편한게 뭔지 모르겠어요. 몸에 좋은 음식도 아니고
    그냥 입맛에 맞는거 먹어요.
    짜짜로니 보다는 짜파게티
    꼬꼬면보다는 나가사키

  • 5. ..
    '12.3.13 2:39 PM (125.152.xxx.136)

    삼정이나 넝심이나 다 똑같은 라면이지만 그냥 삼정 라면 먹어요.

    기업 이미지상....

    저도 윗님처럼 짜짜로니 보다는 짜파게티....꼬꼬면 보다는 나가사키....

  • 6.
    '12.3.13 3:27 PM (121.166.xxx.168)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져 되도록 라면을 잘 안 먹는데
    삼양라면 먹으면 편하고, 농심라면 먹으면 가스가 차요.
    나가사끼 라면 국물 정말 끝내주던데, 나한테는 너무 매워서, 두부를 깍두기처럼 썰어 넣어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38 같은 반 아이가 바보라고 놀린다고 하는데 .. 2 신입초등맘 2012/03/13 808
81337 막가는 철수형 바람돌돌이 2012/03/13 767
81336 돼지껍데기팩 해보셨나요?? 10 해보셨어요?.. 2012/03/13 11,995
81335 인테리어업자가 마무리작업을 자꾸 미룹니다. 3 어쩌지 2012/03/13 1,137
81334 중2아들 정말 힘들어요 12 준세맘 2012/03/13 4,737
81333 백화점에서 하는 이사업체 어떤가요? 희망 2012/03/13 509
81332 월세세입자인데 재계약을 하려고 하니 집주인이 부가가치세 내라고 .. 7 세입자 2012/03/13 3,012
81331 서씨 부부 교회에 다니고 싶다.. 3 별달별 2012/03/13 2,291
81330 월70만원씩 적금넣으려고하는데요 3 맥더쿠 2012/03/13 2,450
81329 노래 못하는 가수...연기 못하는 연기자.. 4 별달별 2012/03/13 1,696
81328 오전에 60만원 벌은거..... 2 별달별 2012/03/13 2,128
81327 백화점에서 지나가다 숯베개를 샀는데 남편이 넘 만족해요. 1 후후 2012/03/13 1,248
81326 드라마가 인기 없으니간.... 별달별 2012/03/13 804
81325 오늘 복희누나보다가,, 7 오늘아침 2012/03/13 2,099
81324 튀기지 않고 조금 찐 후 오븐에 웨지감자 하면 어떨까요? 4 감자순이 2012/03/13 1,259
81323 여자면서도 바느질이 안되는 분 계실까요? 19 동글이내복 2012/03/13 1,588
81322 저도 나이들면서 후각이 민감해진 사람인데요. 26 냄새얘기가 .. 2012/03/13 4,312
81321 그냥... 하소연. 2 봄이네 2012/03/13 614
81320 초등1학년 아들 친구 만들어주려다가 제가 먼저 나가떨어지겠네요 4 저질체력 2012/03/13 1,651
81319 홈쇼핑에서 파는 대성핼스믹 어떤가요?믹서도 되고 쥬셔기도 되고 4 대성핼스믹 2012/03/13 2,207
81318 감기걸렸는데요 독감중 2012/03/13 434
81317 쌍꺼풀 재수술 잘하는것 아시나요 6 ㅜㅜ 2012/03/13 2,757
81316 민주당 최종원 경선 탈락이네요 6 .. 2012/03/13 1,521
81315 친정어른 돌아가신 분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12 제게조언부탁.. 2012/03/13 2,563
81314 수분크림 바른후에 약간 건조한게 맞는건가요....? 5 .....?.. 2012/03/13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