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육통 심한 독감 너무 괴로워요.

콜록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2-03-13 11:56:28
이번 독감 심하다던데 그래도 정말 너무 괴로워요.
온 몸 구석구석 안 쑤시는데가 없고 열은 없는데 쥐어짜는 두통에 속은 미식거리고 심하면 토하고
먹으면 체한듯이 속도 부대끼고요. 목도 많이 붓네요.
허리는 떨어져나가듯 아프고요.
속쓰림도 심하고 설사도 좀 하고 누워있어도 오한에 쑤시는 증상때문에 제대로 눕지도 못하겠어요.

슬금슬금 몸살로 앓다가 갑자기 확 심해져서 주말내내 병원에 못가고 식은땀 줄줄 흘리며 끙끙 앓았네요. 시간이 얼마나 더디게 가던지... 어제 병원가서 영양제 링겔을 맞았는데 그래도 입맛 돌아오고 잠시 살것 같더니 다시 슬금슬금 약발 떨어져서 밤에 또 잠자다 몇 번을 깨고 내내 골골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유행성이란건 죄다 걸려서 그냥 지나가는게 없네요.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는데 이렇게 심한가요. ㅠㅠ
손도 자주 씻으려하고 노력하는데 면역력이 약해서 그냥 넘어가질 않아요.
매번 감기몸살이며 급성 장염이며 수시로 걸리는데 이번엔 정말 독하고 최악이다 싶게 아프고 회복도 더디네요. 신랑은 큰 병도 아닌데 뭘 그리 심하게 아프냐 하는데 어찌나 서럽던지...매번 내 몸하나 추스리지 못하는 나도 너무 싫고요.
약먹어도 몸이 괴로운데 앓을 만큼 앓아야 낫나요?
진짜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꼼짝을 못하겠어요.
IP : 211.246.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12:01 PM (175.115.xxx.20)

    근육통이 심하면 대상포진 일수도 있어요..감기하고 비슷해서 발진까지 없으면 놓치는경우가 있던데...

  • 2. 입춘대길
    '12.3.13 12:03 PM (220.126.xxx.24)

    전 나이 먹으니 감기와도 병원가서 주사나 영양제 한대 맞고 와야해요
    전엔 좀 쉬면 낫더니 지금은 걸어서 병원가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어서 병원 먼저 가보세요...대상포진이면 완전 아파요

  • 3. .이번감기..
    '12.3.13 1:24 PM (121.170.xxx.230)

    목도 칼칼하고 체한듯 더부룩...몸살기로 자다가도 뒤척뒤척.....
    가래도 계속 끓고....
    이비인후과에서 처방 받은 약으로 어찌 어찌 견디긴 하는데...
    정말 요번감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8 박재범 노래 정말 잘하네요 11 ..... 2012/03/13 2,245
81167 결혼후 친정, 시댁에 생활비 똑같이 드려야하나요? 9 생활비 2012/03/13 2,572
81166 [강정 힘내라!]미국거주 한인들이 강정마을에 성금 보냈습니다. 6 ^^ 2012/03/13 521
81165 스타인간극장~유지,기태영부부 너무 이쁘네요~ 4 이쁘다 2012/03/13 3,507
81164 아픈엄마 입맛 돋우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5 2012/03/13 1,043
81163 열무김치가 너무 짜요. 5 열무좋아 2012/03/13 4,432
81162 청와대가 증거인멸 주도 확인… 검찰 ‘윗선’ 수사 불가피 세우실 2012/03/13 497
81161 답답한 야당... 1 아이구 2012/03/13 369
81160 이마트 수분크림 어떨까요? 1 궁금 2012/03/13 903
81159 갤2 쓰시는 분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하세요. 5 바느질하는 .. 2012/03/13 953
81158 전업주부가 아니라 천상 연예인,서정희 12 다녕 2012/03/13 5,536
81157 노느니 주식해서 돈벌자... 2 별달별 2012/03/13 1,584
81156 에레라 디야~ 돈벌엇다... 별달별 2012/03/13 519
81155 마법천자문 1 카드 조언 2012/03/13 473
81154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19 ... 2012/03/13 2,225
81153 마음이 힘드네요.. 1 ... 2012/03/13 625
81152 나꼼수 팀은 정말 목숨을 내놓고... 26 용기있는 사.. 2012/03/13 2,669
81151 '제주 7대경관 투표 무늬만 국제전화?' 논란 세우실 2012/03/13 394
81150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어머니 한마디... 8 공포 2012/03/13 4,073
81149 서부이촌동 강변아파트 질문 2012/03/13 1,519
81148 심리학과나오신분들은 뭐하시면서사세요? 4 심리학 2012/03/13 2,454
81147 양은냄비 데치는 용도로만 써도 될까요? 6 냄비 2012/03/13 2,838
81146 이사갈집 보러 다니다가 보니 현관문고리에 마스크가 걸려있는데 의.. 2 궁금합니다 2012/03/13 2,314
81145 중학생 딸이 82에 물어보래요 7 중학생 2012/03/13 2,758
81144 미끄럼방지... 1 아이디어 2012/03/13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