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복사기 두대두고 복사 제본 팩스같은 걸로 근근히 살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입니다.
대체로 다른 분들도 그러시듯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것만이 답인줄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양복입고 안경낀 사람둘이 들어오더니 잘들리지도 않는 입속말로 자기네는 변호사며 대리로 법률위임받았다면서 서체 라이센스가 있냐며 없으면 불법이라며 백이십만원짜리 서체 프로그램을 사라네요 안사면 민형사상 소송당하고 구속도 당할수있다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이런경운가 싶네요...
저작권법에 따라 프로그램 정품써야하는건 알지만 영세업자들 형편에 모든 프로그램들 다 정품사용하기가 실질적으로 힘든일이거든요.
이동네 복사집이 몇집모여 있는데 싹 돌아다니면서 얘기를 했더라구요. 잘못인건 알지만 꼭 없어서 이런일이 일어난것같아 억울한 마음마저 드네요. 혹시 잘아시는 분이나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