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정희 대표에게 결정적으로 실망한 계기...

에구졸려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2-03-12 22:49:42
KBS 라디오 열린토론 2010년 8월 4일자 방송...

 시청자 질문 
 대표님의 역사관이 궁금합니다. 한국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李 대표 
 (한국전쟁이)역사적인 논쟁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거기에 대해서 남북관계 문제에 대해서 제가 당 대표로서 말씀드리는 것은 개인적인 견해보다는 그리고 과거에 대한 어떤 규정보다는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 문제는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해서 나중에 다시 답을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수백만명의 무고한 양민이 죽은 사건인데...우리나라 군대 통솔권을 가지는 대통령을 목표로 하는 당대표가
저런 모호한 스탠스를 지닌다는 게 참 실망이더라구요...

저게 무슨 치열하게 생각하고 대답할 정도로 어려운 질문도 아니고 무슨 장고한다고 답이 나오는 수학문제도 아닐텐데
저 방송 보면서...참 열심히 하는 사람이지만...결국 저게 언젠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제가 사는 관악구에 야권 경선을 나온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는 민주당 후보보다 훨씬 나은 게 분명한데
저 이유로 저는 김희철 후보를 찍을 것 같아요...

그녀가 북한색만 좀 지운다면 좋겠는데... 그냥 서민을 위한 정치인이었으면 좋겠는데...힘들겠죠?...

 
IP : 180.66.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2 11:03 PM (211.178.xxx.130)

    그래서 북한색 지우신 이명박 께서는
    미국에게서도 버림 받고 미국이 직접 북한과 회담하겠다고 나서서
    왕따 당하니까 좋으신가요?

    북한색이요?
    북한색 확실하고 경제 아작내는 대통령 또 뽑고 싶으세요?
    그럼 그네공주는요?
    김정일 보고 찬사 보낸 거 잊으셨어요?

  • 2. Lll
    '12.3.12 11:38 PM (211.246.xxx.202)

    저도그래서 별로안조아해요.. 정말실망이에요 저발언은.. 근데여기분들은 그런거별로신경안쓰나봐요

  • 3. ddd
    '12.3.12 11:49 PM (222.112.xxx.184)

    저 대답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 1인.
    그래서 전혀 실망하지 않은 1인.


    과거에 대한 어떤 규정보다는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지금까지 한국대통령들 일본과의 문제에 대해서도 다 저런 식의 대답과 정책을 펼쳤지요.
    그리고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봐요.

    과거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는 놈들을 용서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미래의 관계는 고민해 봐야하는거지요. 중국과의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외국과의 문제도 그러할진대 민족 내부의 문제는 더 예민하게 민감하게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오히려 현명하게 느껴지네요.

    원글 덕분에 이정희 의원에 대한 신뢰감이 더 커지네요. 감사~~~

  • 4. 조용하구먼요
    '12.3.13 12:01 AM (116.41.xxx.41)

    "과거에 대한 어떤 규정보다는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지당하신 밀씀 입니다,,,만 대답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그래서 실망하지 않는 다는,,,댔글 또한,,,ddd하구만요,,,이분법적인 사고에 함몰된건 알고 쓴거맞죠,,,여야의 정쟁논리에서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참 웃긴 정치꾼들
    때문에,,,여러사람 헛갈리게 만드는건 분명한듯 합니다,,ㅉㅉ

  • 5. 조용하구먼요
    '12.3.13 12:05 AM (116.41.xxx.41)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동의 합니다,,잣대는 언제나똑 같아야 되는거 아닌가요치와와가 생각나는건 뭥미..

  • 6. sooge
    '12.3.13 12:14 AM (222.109.xxx.182)

    아닐 애들 공부안하냐고 이잡듯이 잡으면서 정작 부모님이나 저글쓴이는 왜이렇게 공부를 안해요? 좀 공부좀 하세요...내가 다 짜증 확 밀려오네

  • 7. ddd
    '12.3.13 12:29 AM (222.112.xxx.184)

    조요하구먼요.....이분법적인 사고에 함물되신 분 맞네요. ^^
    이렇게 사용하는건가요? ㅋㅋㅋㅋ

    이런 글쓰는 정치꾼들... 사람들한테는 정치꾼 소리 안하세요?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이런 글 자체가 불편하다는 논리인건지...참.

    정치꾼이라고 비웃는 그 논리는 언제나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는거 아닌지요치와와가 생각나는건 뭔지...
    푸하하하..
    이렇게 사용면 되는거군요... 푸하하하.

  • 8. ,,,
    '12.3.13 1:36 AM (122.36.xxx.42)

    원글과 추종하는 사람들아
    지랄도 풍년이네요
    바랄걸 바라세요
    저들의 정신 세계는 핑크싫어의 그 이상 입니다
    이저희 제정신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98 헬쓰장......한번도 안 가봤는데.... 3 헬쓰 2012/03/22 1,208
86397 강남에 가족행사하기좋은 중식당 알려주세요 5 ㅇㅇ 2012/03/22 1,107
86396 옥탑방 왕세자 32 ㅋㅋㅋ 2012/03/22 5,905
86395 아스피린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져요.. 2 잠 못자는 .. 2012/03/22 2,166
86394 거북이가 개겨서 열쇠를 쥐고 있던 손으로 3 ... 2012/03/22 1,134
86393 따돌리는 친구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게 낫겠죠? 2 2012/03/22 1,171
86392 김치찜에 뭐 넣으면 맛 좋아요? 11 2012/03/22 2,627
86391 저 자랑해도 되나요? 5 이히히 2012/03/22 1,656
86390 강아지가 딸아이를 물어요.. 7 강쥐맘 2012/03/22 1,564
86389 심리 저희 부부는 맞아요 심리 2012/03/22 940
86388 이정희도 좋지만. 28 .. 2012/03/22 1,742
86387 콩쿨이나 대회 상 관련 어휘 좀 부탁드려요. 감사해요 2012/03/22 522
86386 어제 딸기체험 추천해주신분 전화번호좀알려주세요^^ 16 두물머리 2012/03/22 1,420
86385 남편 처음보셨을때 결혼할거같다고 감잡으신 분들 많나요? 20 .. 2012/03/22 16,293
86384 중독 ㅋㅋㅋ 3 털실이 2012/03/22 690
86383 일본어 시험을보고싶운데요. 4 아리가또라고.. 2012/03/22 858
86382 심리테스트 문장 대박 3 와와 2012/03/22 1,987
86381 과일파는아저씨가 FTA통과되어서 오렌지가 싸졌어요~~~웃음서 판.. 7 동네마트 2012/03/22 2,046
86380 컴에서 익스플로워가 안열여요? (크롬은 실행됨) z 2012/03/22 646
86379 거북이가 열쇠를 갖고 다리를 건너서 나에게온다. 7 ... 2012/03/22 1,725
86378 더킹에서 기타치면 부르던 노래요.. 2 방금 2012/03/22 1,277
86377 짐 옥탑방 왕세자를 보는데요.. 10 ^^;; 2012/03/22 2,501
86376 블로그를 찾습니다 2 csi도움절.. 2012/03/22 1,860
86375 남편에게 닥친 시련에 위로할수 있는 현명한 방법 알려주세요 5 어쩌죠 2012/03/22 2,173
86374 저는 거북이,.키를 가지고 3 나에게모성애.. 2012/03/2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