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께 생활비 얼마를드려야할까요??

맥더쿠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12-03-12 22:43:47

대학교 졸업한지 2년정도됐구요.. 졸업하자마자 전문직은아니고 강사일을 시작하게되었죠~

작년에는 250정도 벌고 요번에는 300정도 벌어요

작년엔 엄마한테 70씩드렸는데 제결혼자금도 모아야되구 따로 적금도들어야되구 경조사비며..

생활비며 만만치않게 나가서 이번엔 조금 줄여서 50만원만 드릴려구하는데

괜찮나요???? 엄마는 100만원정도 받을생각하고 계신다고 계속그러는데...쩝..-0-

어떤것이 지혜로운지 댓글들 부탁드려요^^

IP : 121.101.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0:45 PM (121.164.xxx.120)

    백만원은 좀 과하구요
    제생각엔30~50이 적당한것 같네요

  • 2. 맥더쿠
    '12.3.12 10:48 PM (121.101.xxx.27)

    그쵸 100만원은 정말과하죠? ㅎㅎㅎ
    어머니 연세는 50중반이시구요.. 일을하고계십니다 한달에 150조금넘게 버시구요...

  • 3. ...
    '12.3.12 10:49 PM (218.236.xxx.183)

    원글님이 안드리면 생활이 곤란하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생활비도 든다고 하신거 보니 따로 사시나본데
    용돈으로 얼마(30?) 드리고 결혼자금 모으세요.

    대학생 아이들 있지만 결혼전에 돈번다고 가져다 줘도 못받을것 같아요....

  • 4. 맥더쿠
    '12.3.12 10:53 PM (121.101.xxx.27)

    아니요 같이살아요^^
    그냥 대학교졸업까지 시켜주시고 예쁘게 키워주셨으니 생활비드리고싶어서 드린거예요
    근데 이번엔 좀더번다구 100만원을 받고싶어하셔서...드려야되나..말아야되나해서요....
    엄마가 통장관리까지는 관여하고싶어하지않으세요 워낙제가 꼼꼼하게 보험이며 적금이며 잘하니까^^:;;

  • 5. .................
    '12.3.12 10:54 PM (112.148.xxx.103)

    주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고
    받겠다는 엄마도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이상한건가요?
    혼자 살수 있는데 왜 드려야 되죠?
    나중에 정말 힘들어지실때 그때 드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님 한달에 100만원을 받아서 원글님 결혼자금으로 모아주시는 건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 6. ..
    '12.3.12 10:57 PM (121.150.xxx.66)

    한 30드리세요.
    지금 생활비 드리는 것보다 원글님이 모은 돈으로 결혼하시는 것이 더 효도입니다.

  • 7. 맥더쿠
    '12.3.12 10:58 PM (121.101.xxx.27)

    딸로써 도리아닌가요?? 엄마한테 수입이 있다고해도 부모니까 드리고싶어서 드리는거죠..
    아깝다고생각은안하구요
    그리 형편이 넉넉하진못해서 제가드리는 돈으로 결혼자금을 모아주진못하십니다
    그냥 당신 생활비로 쓰시는거죠....

  • 8. ..
    '12.3.12 11:02 PM (221.143.xxx.165)

    같이 살면 당연히 생활비 내야죠.
    매달 오십만원씩 내고 명절이나 생일등에 좀 더 신경쓰면 될듯하네요.
    근데 요즘 물가가 상당히 올라서 오십만원도 많은건 아녜요...

  • 9. 요즘
    '12.3.12 11:06 PM (113.10.xxx.148)

    대학까지 학비니 용돈을 어떤 식으로 받았느냐도 작용할 것 같은데
    요즘 혼자 방얻어 나가 살면 100훌쩍 넘죠.
    그런거 생각하면 지금 드리는 70정도 드리셔도 될 것 같은데요.
    물가가 오른건 원글님뿐만 아니라 어머니께도 해당되잖아요.^^

  • 10. ㅁㅁ
    '12.3.12 11:14 PM (180.230.xxx.8)

    생활비 드리는건 당연하지만,,,, 보통 부모라면 시집갈거 모으라고 먼저 사양하시거나 적금 들어주시던데,,,,오히려 100만원이나 바라시다니 제가 딸이라면 좀 그럴거같네요....아직 젊으시고 돈도 버시는데... 차라리 나중에 어머니 일 안하실때 많이 드리세요~~진짜 윗분 말처럼 시잡갈때 어머니께 손 안벌리는것만으로도 효도입니다

  • 11. 너무 많이드린다
    '12.3.12 11:16 PM (222.238.xxx.247)

    저도 딸하나있는 엄마지만 울딸한테 한푼도 받아보지못했는데.........(결혼도 부모돈으로 )

    안드리면 섭섭하니 30정도 드리면 되련만..

    원글님 결혼준비자금도 열심히 모으셔야하는데 넘 과하게 드리는것같아요.

    어머님껜 죄송하지만 오르는 월급액 말씀드리지말고 저축하세요.

    결혼준비하다보면 눈물날일많아요.

  • 12.
    '12.3.12 11:19 PM (121.169.xxx.182)

    100만원은 너무 과합니다.
    사실 70만원도 많은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50정도가 적정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그렇게 생활비 드리면, 나중에 시집가서는 어떡하실 건가요?
    시집가서도 매달 70.100 씩 친정엄마한테 보낸다고 하면
    쿨하게 ok 할 남자 많지 않을거에요.
    글쓴님이 보낸다면 시댁쪽에도 비슷하게 드려야 할거구요
    매달 드리는 금액에 적응되셔서 그만큼 쓰실텐데 시집간다고 그걸 딱 끊거나 줄이기 힘들거에요.

    차라리 매달 드리는 금액을 좀 줄이시고
    따로 적금같은거 부어서 목돈으로 드리세요
    매달매달 드리는건 표도 안나고 어머님도 나중에 기억도 못하셔요
    차라리 모아서 몇백만원 뙇~ 드리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그걱로 여행 보내드리거나, 원하는거 사시라고 하시면 되구요.

  • 13. 원글댓글에
    '12.3.12 11:48 PM (222.238.xxx.247)

    "제가 드리는 돈으로 결혼자금을 모아주진못하십니다"


    그야말로 지금 생활비로만 드리는것같은데 위댓글처럼 나중에 원글님 결혼하면 지금처럼 그렇게 드릴수없어요 . 마음은 그게 아니지만........

    지금부터 처신잘하셔야 할거같네요.
    부모님 연세드시면 돈들어갈일 더 많아져요.

    우선 열심히 모으셔서 결혼자금 잘 모으세요.

  • 14. .....
    '12.3.13 1:24 AM (118.221.xxx.229)

    삼백만원에서 결혼자금모으고, 직장생활하려면 밥값 교통비 옷값 만만치않으실텐데요.
    그리고 결혼하실땐 부모님이 도와주시는건가요.

    효도도 좋지만, 결혼하려면 예상보다 돈도 많이들고, 할것이 많아요.
    어머니께 생활비로 50만원정도만 드려도 효도하시는거죠.
    내가 잘살아야 부모님한테도 좋은거구요,
    처음부터 과하게 드리다 못드리면 오히려 서운하게 생각하시니
    돈관리는 잘하셔야할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돈 모을수있는 기간에 돈을 모으는것이 좋을것 같은데요.

  • 15. 맞아요
    '12.3.13 1:46 AM (124.5.xxx.49)

    길게 보세요.
    결혼 후에도 그만큼 드릴 수 있는지.
    결혼자금으로 모아주지도 못하시는데,
    어머니께 그 정도 돈을 드리는 건...
    양쪽 모두에게 좋은 게 아닌 듯.
    어머니도 생활비 규모 그렇게 늘리셔봤자.
    원글님도 나중에 후회하실 거예요.
    형편이 정 어려우셔서 생활비보태셔야 한다면
    50으로 하세요. 어머니께는 결혼자금 모아야한다고 하시고요.

  • 16. 흠님...
    '12.3.13 8:54 AM (180.198.xxx.54)

    의견에 저도 동감해요...^^*..

    너무 많이 드리면...결혼후에...좀 힘든 문제들이 발생하거든요...

  • 17. ......
    '12.3.13 8:55 AM (113.10.xxx.66)

    아무렴 같이 사는거라도 좀 쎈거 같은데..

    마음은 너무 이쁘지만

    한창 잘나갈때 돈 될수있으면 쓸어담듯이 모으는것도 ... 무시 못해요

    나중에 부모님께서 결혼자금 한푼 도 안보태 주셔도
    서운해 하시지 않을 마음 있으시면
    많이 드려도 되지만...

    잘 생각해 보셔용*.*

  • 18. 저도
    '12.3.13 9:49 AM (121.140.xxx.233)

    50이 적당한 것 같아요. 더 이상 드리면 나중에 감당이 안 될 상황이 올 것 같구요.
    결혼하면 사실 50도 드리기 힘들 거예요. 아직 엄마도 생활비는 벌고 계시니 나중을 생각하셔서
    50 정도 드리세요. 200이면 엄마랑 딸이랑 생활비로 많지는 않지만 그다지 쪼들리지도 않을 겁니다.

  • 19. ㅎㅎ
    '12.3.13 10:58 AM (115.139.xxx.105)

    착한 따님이시네요.

    어머님께서 따로 결혼자금으로 모아주시지 않고 순수 용돈이라면
    30~50이 적당할거 같은데,,
    70드리다가 100받을거 기대하신 분께 금액이 작아지면 더 서운해지실거 같아요,
    결혼자금도 모아야 하니 50정도로 드린다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 20. 예쁜딸
    '12.3.13 3:29 PM (121.88.xxx.151)

    저도 직장3년차에 들어간 딸이 있어요.
    저희딸은 자기가 벌어서 결혼한다고 (지금처럼 저금하면 3년에 5000은 모을수 있을거 같아요) 생활비 한푼 안줍니다. 대학원졸업하고 늦은나이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생활비 안 주지만 섭섭하지 않아요.
    저희집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결혼 할때 정말 보태줄수 없을거 같아요. 본인도 알고 있구요.
    그런데 제 딸이 원글님처럼 생활비를 준다면 저는 결혼 자금으로 얼마정도는 저금할거 같아요.
    그러시는 어머님이 아니라면 원글님 맘은 예쁘지만 저는 줄이라고 권하고 싶어요.
    사실 강사일이 퇴직금(?) 있으시나요?
    아는분이 학원하셔서 엄청 잘 버셨지만 노후에 넘 고생하시는 분을 주변에서 봤기 때문에...

  • 21. 맥더쿠
    '12.3.13 4:18 PM (121.101.xxx.27)

    따끔한충고와 정성스런댓글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잘읽어보았구요..
    각자의 삶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니 누가맞다 틀리다할건 없는것같아요~
    의견들을 종합해서 저나름 또 머리굴려 생각을해보고 실천에옮겨야겠네용^^
    답변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24 리졸브 정말 좋나요!!! 3 코스트코 2012/03/13 1,647
81223 훤 전하가 부르는 그대 한 사람 (해를 품은 달 OST) 3 해와달 2012/03/13 714
81222 뒤늦게 휘트니휴스턴 노래에 눈뜬 아짐 10 궁금해요 2012/03/13 1,524
81221 잠원동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여자아이 학교환경 좋은곳 추천부.. 3 잠원 2012/03/13 1,413
81220 부모님 서유럽 여행시 1 채리엄마 2012/03/13 830
81219 아이가 고3인데 반장이 됐어요. 기쁘지 않아요.. 4 ** 2012/03/13 2,583
81218 해를품은 달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요? khan91.. 2012/03/13 391
81217 근저당설정 환급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5 2012/03/13 914
81216 암웨이 프리워시 스프레이식 괜찮나요? 6 ... 2012/03/13 3,494
81215 맛술은 조미료 아닌가요? 15 요리 2012/03/13 6,762
81214 스피치학원 나좀... 2012/03/13 978
81213 오늘아침프로 서정희씨 입고나온옷,,,갈켜주세용 12 그물니트 2012/03/13 5,187
81212 사무용품이나 찬장에 달린 셔터 ? 이거 정확한 이름이 뭔가요? 4 긍정이조아 2012/03/13 689
81211 가계수표 도장하고 고무인 안찍으면 큰일날까요?? 2 ... 2012/03/13 1,527
81210 구문 분석 도와 주세요 2 ,,,, 2012/03/13 375
81209 김경준 “BBK 말 바꾼 건 검찰 협박때문에…” 4 세우실 2012/03/13 813
81208 지금 나이 + 25살하고 100억받기 vs 그냥 이대로살기,선택.. 6 음... 2012/03/13 1,986
81207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람과 인도여행을 다녀왔어요.(후기) 10 여행 2012/03/13 4,514
81206 TVS 후라이팬 2 파랑이좋아 2012/03/13 3,726
81205 불임전문병원 가보려 해요 5 기분이 이상.. 2012/03/13 1,026
81204 초등1학년 동생 데려 가도 괜찮을까요? 2 공개수업에 2012/03/13 760
81203 고리 원전, 중대 사고 한달 넘게 은폐 4 ~~ 2012/03/13 984
81202 하루도 쉬지 않는 민주당 ... 2012/03/13 710
81201 개와 고양이의 일기. 4 별달별 2012/03/13 851
81200 중학생 방과후 수업 시키신분들 어떠셨나요? 3 방과후 학교.. 2012/03/1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