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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후에 법무부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깜짝이야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2-03-12 20:07:51

법무부에서 제게 올 우편물이 없을텐데... ㅇㅇㅇ귀하 이렇게 왔어요...

뜯어보니 험상굳게 생긴 첨 보는 남자 사진이 딱!!!!!!!!!!!

주변에 사는 성폭력  범죄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지역주민 중 아동,청소년을 세대원으로 둔 세대에 고지한다고

온거였어요... 이름,나이, 키,몸무게, 주소, 얼굴 잘 보이는 사진...

등골이 오싹하네요... 그 범죄자가 사는 건물이 아이가 성당에 왔다갔다 하는 길에 위치해 있고 그 건물에서 키우는

개가 순하고 예뻐서 오가다 놀아주고 했던 곳이라는 이야기 듣고... 가까운 거리여도 걸어다니지 말라 했어요...

학교에서도 3분 떨어진 곳이어서 불안하네요...

혹시 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 받아들 보셨나요?

 

IP : 124.51.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별
    '12.3.12 8:09 PM (118.41.xxx.111)

    ......................ㅡㅡ;;

  • 2. ㅡ.ㅡ
    '12.3.12 8:11 PM (115.140.xxx.84)

    와 ‥ 좋은정보 맞죠?
    조심해서 다니세요.

  • 3. ㅜㅜ
    '12.3.12 8:17 PM (112.151.xxx.110)

    저희집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오던데요.
    저희집과는 꽤 멀리 살기는 하는데 발 달린 넘이니 어딘들 못가겠어요ㅡㅜ
    저 그 우편 받고 성범죄자가 있다는 사실보다 더 놀란게 처벌이 어이 없을만큼 약하더라는 것..
    남편도 욕하더라구요. 무슨 이런 솜방망이 처벌이 있냐구요.

  • 4. 친구
    '12.3.12 8:25 PM (218.55.xxx.210)

    친구도 받았다고 하네요.
    아파트 동 호수까지 적혀서 나왔다던데... 가족들은 죽고 싶겠어요.
    옆동네 사는 저는 아직 못받았는데, 울동네는 없어서 안온건지...

  • 5. ...
    '12.3.12 8:29 PM (124.5.xxx.102)

    왜 그런 인간들을 목숨을 붙여 두는지...

    목숨 못 끊으면, 왜 주민들 사는 데에 섞여 살게 그냥 두는지..

    미국식으로 거주지를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다리밑으로 제한해야 하는데..

    그리고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 후져요.

  • 6. ..
    '12.3.12 9:38 PM (124.62.xxx.9)

    저희도 여성부에서 왔는데 사진도 사진이지만 주소가 너무 상세해서 놀랬어요.
    같이 사는 사람이나 그 건물,바로 근처에 에 사는 사람들은 참 황당하면서도 불안할 것 같아요.

  • 7. 그나마
    '12.3.13 6:57 AM (66.183.xxx.132)

    그렇게 상세히 알려준다니 다행이네요. 주변 이웃들은 참 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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