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도 특별히 돈벌이 한 적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용돈을 워낙에 넉넉히 주시기도 했구요.
저도 쫌 생활력도 없고, 게으르기도 했구요.
남편은 생활력도 강하고, 바로 아이가 바로 생겨서,
어영 부영 전업주부 15년차가 되었습니다.
남편도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서, 약값이 더 드는것 같고,
은근 조금이라도 나가서 벌었으면 하는 눈치를 줘서,
풀타임은 저같이 굼벵이 플러스 게으름뱅이는 안 될것 같아서,
하루 세시간 한달이면 33만원 버는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렇게 힘든 알바는 아닌데, 돈 벌기가 너무 힘드니,
돈 한푼도 쓸수가 없네요~~ㅠㅠ
남편이 벌어다 줄때는 남편 출장가면, 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사다 나르고,
사고 싶은건 왠만한건 다 샀는데, 제가 쫌 벌어보니,
돈 한푼 쓸수가 없어서, 힘드네요~~ㅠㅠ
한달에 50만원은 벌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ㅠㅠ
차라리 돈을 쓰지 않고, 한타임 33만원만 벌까? 고민스럽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