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 학교에서 공통과학 하지 않고 물리1과 화학1 한다고 하는 데요.
우리 아이는 중학때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고 영, 수는90점대 국어는 80점대 과학은 60점대 인데요.
저 점수대면 과학이 기본이 안되어 있을 것 같은데 혼자 인강으로 해결이 될까요.
아님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과외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고1 아들 학교에서 공통과학 하지 않고 물리1과 화학1 한다고 하는 데요.
우리 아이는 중학때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고 영, 수는90점대 국어는 80점대 과학은 60점대 인데요.
저 점수대면 과학이 기본이 안되어 있을 것 같은데 혼자 인강으로 해결이 될까요.
아님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과외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저희 아이도 과학 어렵다고 중학교때는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확실히 과학은 인강 좋더군요..
과외나 학원으로 하긴 애매하고 혼자 하기 어려운과목은 인강이 갑이에요.
영수 90점대 나오면 공부를 안하는 학생은 아니네요
과탐은 최종적으로 고3학년때 들어가도 만점 가능한 과목이니까 1~2학년때는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희 아이도 고1 됐는데 어렵다고 하더군요 물리 화학 ..
요즘은시간 없어서 못듣는데 시간 내서 인강 들어야겠죠..
이번에 물리1,2 교과서 만든 편집자입니다. 솔까말 저희도 만들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새로운 내용이 너무 많아서요. ㅠㅠ 학교 선생님에 따라 다른데요, 인강으로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_-;
성실한 학생이 (영수는 90점대라니)학교수업 + 인강으로도 못따라갈정도의 교과서를 만들어놓고
인강으로 따라갈수 있을지 의문이니 나한테 과외받아라라는게 교과서 편집자들의 마인든가요?
은수사랑님 정말 교과서 만든 편집자 맞습니까?
올해 고2 이과 선택한 학생의 엄마로서 화가 나네요.
휴, 모두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도 딸아이는 인강으로 질문도 올리면서 잘했는데 이놈은 좀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인강듣고
해결 안되면 그냥 넘어갈 놈이라서.......ㅠㅠ
은수사랑님 이번물리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만들어났나요?
내용 너무 어렵다고 난리던데요.
교과서 만든 분이야 내용이 지정되어 내려오니 넣는거구
교육과정팀에서 오버한거지요.
덕분에 이번 고1부터 힘들듯.
분노하게 하는 댓글이군요..
뭐하자는 겁니까...
워~워~ 은수사랑님이 뭔 죄겠습니까? 교과부에서 정한 새로운 교과과정 내용이 그런 걸요.
과학을 융합과학 어쩌고 하는 식으로 만들라고 하니 그랬을 겁니다.
수학도 요상한 방향으로 바꾸겠다는데 그것도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교과서 편집자에게 많은 권한이 없습니다. 목차와 내용 구성 다 지정되어 있어요. (물론 제목 구성방식이나 편집, 자료 등은 차이가 나지만..)
아이고~ 정말, 좀 서운하네요. -_-; 일개 편집자가 교과서 내용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힘이 세다고 보시는 님들은, 좀 너무 순진하신 거 아니세요?
우리나라에서 교과서는 철저히 국가 통제하에 만들어집니다. 권력에 따라 정책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지요. 제가 그놈의 MB 정권 땜에 교과서를 몇번이나 다시 만들었는지 아십니까?
그놈의 세계화니 어쩌니 덕분에 노하우 쌓여있던 교육부에서 창의재단인지 하는 듣보잡 단체로 교육과정 권한이 옮겨졌구요, 덕분에 말도 안되는 내용이 물리 교과서에 다 들어간 거예요.
저희는 그래도 아이들이 배울거니 쉽게 하려고 애썼어요. 이 망할 놈의 정부가 평소 삽질하던 방식으로 책 2권 만드는 데 준 시간이 10개월입니다.
저 교과서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새로운 내용으로 처음 만듭니다. 제 경력이 17년이예요. 이건 말도 안되는 교육과정이죠.
그래도 애들 힘들게 안하려고 쉽게 쓰려고 날밤 샜는데, 참나.
경쟁사 교과서는 대충 교수님들이 막 쓰셔서 더 어렵습니다. 저희 책이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애들 고생 덜하라고 얼마나 머리 쥐어짜서 만든 책인 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검색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물리 교과서, 단 2책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정에,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그렇습니다.
분노하시려면 하시고요, 정말 서운하기는 하네요. 어차피 욕먹을 거, 대충 만들어도 마찬가지일 거 말이죠.
저도 책 만든 입장에서, 아이들이 혼자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실 수 있는 분들 거의 없으세요. 고등학교 전체에 물리쌤 1분인 학교가 대다수입니다. 그전에는 그래도 대학 갈 수 있었어요. 과학을 별로 중요하게 보지 않았으니까요.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서울대 가려면 심화 3단위 이수해야 해서 물리쌤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희도 그걸 알고 항의했지만, 알아서 교육하신다고 하시는데, 저희 일개 출판사 사람들이 뭘 어쩝니까. 못 만든다고 하니, 윗분 부르시던데요?
게다가 그놈의 집중이수제 때문에, 1년동안 배워도 어려운 내용을 6개월만에 끝내는 학교도 많습니다. 솔까말, 제대로 된 학교는 집중 이수제 안합니다. 선생님들이 결사 반대하세요. 집중이수제 하는 학교는요, 주로 자사고입니다. 그쪽 애들은 대부분 학원, 과외하거든요. 집중이수제는 선생님들은 편하고, 애들은 죽어나는 과정입니다. 선행 안하면 정말 힘들어요.
은수사랑님..저위에 자중하시라고 글쓴이인데요.
저도 관계자라 알아요.
일반 학부모는 오해하셨을 겁니다.
애들 힘들어하니 화는 나고 편집자라니 일반 소설 집필자 쯤 되나부다 생각하셨겠죠.
교과부에 던진 분노라고 생각하시고 서운한 마음 갖지 마셔요.
말씀 들어보니 과학쪽이 힘주는 학교 가는 게 유리하겠어요.
과학중점화 학교에는 아무래도 실력되는 선생님이 많으시겠죠?
안되면 또 사교육에 기대야하니 힘듭니다.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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