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언론은 본질적으로 진실을 얘기해야 하는 숭고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진실을 억압하려는 외부의 시도는 있어서도 안 되고 차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 중에서 방송의 책임이 크다고 전제한 안 원장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많은 방송인들, 방송사들이 정말 본연의 자세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방송 낙하산 퇴임 축하쇼'에는 안철수 원장 외에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 MBC 파업을 지지하는 유명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