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들여서 만든 들깨가루가 서걱서걱해요ㅠㅠ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2-03-12 16:32:50

구정때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들깨 한참 날때 많이 사놓은 자루가 보이더군요.

친정에서는 주로 들기름 짜먹는 용도예요. 자라면서 친정에서는 들깨가루를 안먹고 자란것 같아요. 충청도예요.

 

엄마더러 몇킬로만 방앗간 가서 들깨가루로 만들어서 좀 나누어 먹자 했어요.

나물에도 넣어 먹고 들깨탕? 뭐 그런것도 만들어 먹으면 좋다더라 하면서..

어서 들은건 있어서 절대 볶지 말고 생으로 거피해서 가루로 만들면 좋다더라 이러면서..

 

제가 서울로 올라온뒤 엄마는 방앗간 가서 물어 봤고 생으로 거피 하려면

몇날 며칠 아주 바싹 말려야 한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주중에는 근처에 맞벌이하는 동생네서 살림을 해주고 있는데..

동생집 베란다에서 말리기 시작하셨어요.

 

근데ㅠㅠ 일어 말리기 시작했는데 몰랐는데 동생네 꼬맹이들이 놀면서

화단에 흙같은게 들깨에 들어갔나봐요.

저번에 내려가서 가지고 올라 왔는데 맛을 보니 서걱서걱합니다. 흙이 들어가서..

 

이거 그냥 다버리자니 양도 꽤많은것이 너무 아까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4.20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4:56 PM (110.14.xxx.164)

    씻어서 말려 가루내야해요
    흙이 꽤 많아서요
    이미 가루내신거면 방법이 없어요

  • 2. ..
    '12.3.12 4:57 PM (110.14.xxx.164)

    아직 가루낸거 아니면 다시 씻어서 말리시고요

  • 3. //
    '12.3.12 5:29 PM (121.182.xxx.209)

    감주 주머니 같은 고운 망에다 넣고 물 좀 넣어서 조물거려서 뽀얀물만 빼서 쓰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필요한 양만큼만.
    저는 통들깨 믹스기에 물넣어 갈아서 이 방법대로 해서 사용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33 힘들게 알바해보니, 돈을 한푼도 쓸수가 없어요~~ㅠㅠ 4 2012/03/12 2,548
82132 커피에 미쳤어요 11 홀릭 2012/03/12 3,082
82131 저질체력이란건 몸이 허약하단 뜻이죠? 5 ... 2012/03/12 1,940
82130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미래 과학도.. 2012/03/12 1,440
82129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012/03/12 3,873
82128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0,613
82127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심심맘 2012/03/12 1,917
82126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2012/03/12 943
82125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궁금 2012/03/12 3,299
82124 학교운영지원비 중3 2012/03/12 1,234
82123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초딩 엄마 2012/03/12 978
82122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잘한다 2012/03/12 3,459
82121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영어 2012/03/12 562
82120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얼마마다 돌리시나요? 6 ... 2012/03/12 1,595
82119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39 라플란드 2012/03/12 11,893
82118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보험금때문에 힘들어요. 7 보험금 2012/03/12 3,732
82117 생리 2주째.. 진짜 이번주에도 안끝나면 돌아버릴거 같아요 6 으쌰쌰 2012/03/12 3,115
82116 밥 정말 싫어하는 5살 아들놈이..고래밥을 달라길래 주면서.. 4 5살 아들 2012/03/12 1,547
82115 [불임극복수기-정보공유 함께해요] 43살, 결혼 9년만에 아기가.. 23 약속지키러왔.. 2012/03/12 29,480
82114 야권연대 기분 나쁜 곳 여럿 있네요... 호빗 2012/03/12 809
82113 “아저씨 병X이야?” 택시막말녀 논란 10 이쁜마눌 2012/03/12 2,573
82112 충격 받거나.. 4 추운 날 2012/03/12 1,228
82111 저만 기분나쁜가요?? 8 건강해 보이.. 2012/03/12 2,525
82110 애들이 중딩되니, 사는게 너무 힘든데, 친정엄마는 비교를 하네요.. 8 ㅠㅠㅠ 2012/03/12 2,794
82109 고1 아이 물리공부 질문입니다. 17 고민중 2012/03/12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