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뼈속시린 날씨만큼 혼자노는게 너무 외롭네요

아!외롭다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2-03-12 14:20:50

언제부턴가  핸드폰에 저장되었던 사람들이  지워져가고  이제 남은 이름은 유치원번호.아이들학교번호와 담임샘 번호만 있네요.

제가 인생을 잘못산 탓이겠지요

유일하게 남은건 우리식구

교회집사님한분..이분은 구역예배드리러오라는 전화주시고

식구와 놀면된다  남이 무슨 상관이냐하며 혼자 위로해보지만 삼삼오오 쇼핑다니고 전화통화하고 몰려다니는 분들 보면 제일 부럽네요

혼자라서 위축되고  기죽지만 아이들보면서 힘냈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제가 이세상뜨면 와줄사람이  아무도 없다하니 서글프네요

정말 혼자인게  이추운날씨만큼  몸떨리게  춥게 만드네요

IP : 112.14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3.12 2:58 PM (1.252.xxx.64)

    군중속의 고독이라면 차라리 혼자인게 편하죠
    서글프고 춥다면 미뤄둔 집안일이라도 하고
    라디오도 켜놓고 하세요

    나랑 맞는 인연은 또 찾아옵니다
    세상공부 사람공부 끝이 없나봐요

  • 2. 저도 ..
    '12.3.12 2:59 PM (112.163.xxx.21)

    원글님 저도 그래요..우째저랑 똑같습니까
    저도 아이들보며힘내요
    가끔 저도 이렇게살다간 애들 결혼할때 아무도 안오겠단생각이들어요
    우리 아이들생각해서라도 씩씩하게 살아요 ..
    날씨도춥고 마음도 시린오후네요..
    힘내요 ...

  • 3. ```
    '12.3.12 3:51 PM (116.37.xxx.130)

    82에서는 친구없이 혼자놀라고 조언하지만 전 아닌것 같아요
    오늘 아이들 학교가고 오랜만에 동네엄마들 나가서 밥먹었어요 개학기념으로요
    수다떨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맛난외식도하고 좋았어요

    주변에 가볍게 차한잔 밥한끼 먹을수있는 지인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여
    님도 먼저 다가가셔서 사귀어보세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사람 못사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99 자외선차단제는 몇시부터 발라야? 썬크림 2012/03/14 730
81898 아기있는집 바닥재 고민이에요 5 야옹 2012/03/14 1,664
81897 윗집 또라이같은 부부 2 아오 2012/03/14 2,924
81896 후보등록전에 사망한자 선거 당선돼… 재선거 해야 참맛 2012/03/14 671
81895 문자 보냈던 딸입니다. 12 안녕히 2012/03/14 3,661
81894 팝부를때와 가요부를때 1 ?? 2012/03/14 619
81893 펌)돼지가 된 아내...혐오스러울 정도 입니다. 31 별달별 2012/03/14 19,982
81892 뭘 사도 그게 그거인 분 6 취향 2012/03/14 1,873
81891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075
81890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6,597
81889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724
81888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1,748
81887 다음생엔 부모덕많아 여유있고 시간많은 남자 만날래요-.-; .. 2012/03/14 1,123
81886 고등맘 탈출하신 또는 도움 주실 맘 부탁드려요 1 고등맘 2012/03/14 1,196
81885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11 .... 2012/03/14 3,893
81884 1년 빌려달라는데.. 18 5천 2부이.. 2012/03/14 3,320
81883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불안감 2012/03/14 11,120
81882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심심해서 2012/03/14 1,499
81881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유희열 2012/03/14 995
81880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2012/03/14 61,821
81879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6,206
81878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172
81877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258
81876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124
81875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