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장롱 면허를 마치고 이제 운전을 해 볼까 합니다.
주위에서 남편에게는 배우지 말라고 해서 운전 학원에서 연수를 받을까 하는데요,,
요즘 연수 받아 보신 분들 연수료가 얼마정도 하던가요??
아울러 얼마전에 운전 시작하셔서 이제 좀(?)하시는 분들 떨리지 않던가요??
어떻게 극복들 하셨나요??
전 운전대 잡을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거려요~~~~~!!!!!!!
우선 5일 정도 받고 고등생 아이 한 달 정도 등교 시키며 운전감 익힐려고요.
그래서 주차장에서 다소곳이 나를 기다리는 제 차에게 달려갈겁니다.
마트에 가고 싶을 때 남편한테 가자고 아쉬운 소리도 안하고 제 맘껏 가고요,
비오는 날,시험 치는 날 아이에게 야~탸~! 당당히 외치며 차키 빙글빙글 돌리며 나갈겁니다.
울적한 날에는 창문 열어 놓고 친한 친구 태우고 드라이브도 갈겁니다.
물론 기름값 무서워서 자주 할 수도 없겠지만.
암튼 운전은 무섭지만 꼭 연수받아서 몰고 말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