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 들어간 고1 아들

이런경우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2-03-12 11:07:24

기숙사 들어간 고1 아이.

아직도 제게는 어린 아이 같은데, 벌써 고1이네요.

기숙사 들어가서 3주 되었는데, 한 3달은 된 듯 느껴져요.

6시 반 기상 - 12시 취침.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을 아이가 안쓰러워요.

기숙사학교에 보내면 서로 사이가 좋아진다더니 맞는 말이네요. 아이도 부모, 집이 고마운 줄 알고요..

어제 밤 11시에 이런 문자를 보냈어요.... 이게 되는 말인지... ㅎㅎ

 

"일요일 오늘 잘 보냈니?

내일 또 새 일주일이 시작되는구나.

절대 공부 스트레스 갖지 말고 즐겁게만 지내라. 잘 자" 

 

 

 

IP : 175.114.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
    '12.3.12 11:08 AM (112.154.xxx.111)

    고등학교 2년 기숙사 그리고 대학 다시 기숙사
    이젠 집에 오기도 쉽지않아 안쓰러운 맘에 매일 다독입니다.

  • 2. 원글
    '12.3.12 11:10 AM (175.114.xxx.75)

    윗분. 과고에서 카이스트 갔나보네요.
    고등학교 때 기숙사 학교로 가면 대부분 그때부터 계속 그렇게 되나봐요.

  • 3. 아...
    '12.3.12 11:12 AM (58.123.xxx.132)

    전 원글님과 위에 댓글 다신 분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가 공부 잘해서 기숙사 있는 학교에 가서 얼렁 독립하면 좋겠어요... ^^;;

  • 4. ..
    '12.3.12 11:17 AM (180.69.xxx.60)

    그저 부러울뿐..ㅎㅎ

  • 5. 기숙사
    '12.3.12 11:46 AM (175.213.xxx.16)

    아이가 적응 잘하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면 되지만
    이 글 읽는 다른 분들, 혹시 내 애가 기숙사에 적응 잘 못하더라도 남들 다 잘있는데 넌 왜그러니?
    하진 마세요.

    저희 딸은 기숙사 좋아했고 서로 문자하고 편지하면서 좋았는데
    친구 딸은 많이 힘들어하다가 나중엔 적응 잘해서 더 잘지냈지만
    힘들어하다가 떠나는 애도 있었어요.

    늘 일정 비율 떠나는 애들이 있고 떠났다고 해서 꼭 잘 안되는 것도 아니니까
    적응 잘한 다른 사람 경우 보면서 자기 아이 힘들어할 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6. .....
    '12.3.12 12:39 PM (114.206.xxx.40)

    저희 고1 이들도 기숙사 갔어요. 집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준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틀만에 적응하고 재밌다네요. 세탁기도 다 돌리고.. 주말에 집에 왔는데 한결 어른스러워진 느낌입니다. 기숙사 학교로 잘 보낸것 같아요

  • 7. ..
    '12.3.12 2:28 PM (121.157.xxx.159)

    저희 아들만 적응못했나 봅니다.. 흑..
    며칠해보고 도저히 자기는 못살겠다고???
    짐 싸서 나왔어요...ㅠ
    집이 천국이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1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아이고..... 2012/04/13 435
95400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곱퀴벌레 2012/04/13 658
95399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2012/04/13 894
95398 통합진보당은 호남토호당인가요? 20 낙인자들의반.. 2012/04/13 1,094
95397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참맛 2012/04/13 856
95396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ㅜㅜ 2012/04/13 3,715
95395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따가운 햇빛.. 2012/04/13 1,252
95394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없어요 2012/04/13 1,059
95393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참맛 2012/04/13 1,578
95392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84 2012/04/13 726
95391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2012/04/13 563
95390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앞으로도죽 2012/04/13 1,200
95389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참맛 2012/04/13 2,158
95388 통영 가보신님들~ 8 찹쌀 2012/04/13 1,253
95387 생각하는 나꼼수 15 내가 2012/04/13 1,730
95386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갑자기 어디서 3 선관위? 2012/04/13 1,462
95385 [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13 이기자 2012/04/13 1,371
95384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5 misson.. 2012/04/13 870
95383 축농증 코세척 문의합니다. 아시는 분.. 8 축농증 2012/04/13 5,378
95382 근데 충청도와 강원도는 왜인가요 24 그냥요 2012/04/13 2,057
95381 방금 목격한 엠빙신마감뉴스 기가차다 7 나참 2012/04/13 1,726
95380 선거 패인 분석 2 종합 2012/04/13 563
95379 역대 선거에서 이번처럼 20대 투표율이 높은 선거는 처음 보네요.. 30 이럴수 2012/04/13 2,430
95378 어제는 멘붕 오늘은 으쌰 1 으랏챠 2012/04/13 706
95377 글 찾아 주세요! 없어져 버렸어요! 3 순식간에 2012/04/13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