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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고기감(소고기)으로 할수 있는 요리?

요리초보 조회수 : 9,735
작성일 : 2012-03-12 10:31:54

안녕하세요. 요리초보 질문드려요.

 

집근처에 코스트*가 있어서 한달 먹을 고기를 사와서 쟁여놓는 스타일입니다.

혼자 자취중이라.. 한번에 많은 양의 고기를 먹지는 않아요.

대신 매번 사자니 근처 슈퍼마켓은 비싼 한우만 팔아서.. 차선책으로 코스트* 고기를 사다가

소분해서 냉동/해동/요리해 먹습니다.

 

지난 달 중순쯤 돼지 목살 1팩하고 소고기 불고기감 1팩을 샀어요.

소고기 불고기감은 불고기도 해먹고 구워도 먹고 정 급하면 국거리로 써야지 하고샀는데

막상 돼지 목살은 제육볶음도 해먹고 구워도 먹고 찌개/카레에 넣어서 먹기가 편한데

소고기 불고기감은 이상하게 불고기로 해먹어도 뻣뻣하고(두께가 좀 두꺼운듯) 구워먹자니 좀 얇고 그러네요.

 

둘다 한팩씩 샀는데 목살은 절반정도 먹었고 소고기는 많이 남았어요..

소고기 불고기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요리가 뭐 있을까요?

그리고 좀 질긴듯한 불고기감 연하고 야들야들하게 해먹을 수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ㅠㅠ 요리 초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52.149.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0:37 AM (121.136.xxx.28)

    샤브샤브감으로 괜찮겠네요.
    그냥하면 냄새날수 있으니까 밑간하시고 요리술이나 청주에 재우셨다가 술만 날리는 느낌으로 데쳐 드세요.
    국물이랑 먹고 소스찍으니 덜 퍽퍽할겁니다.
    응용해서 샤브샤브 샐러드도 괜찮겠고
    아니면 불고기양념으로 익혀서 김밥싸세요.
    채소말이로 해서 채소랑 같이먹어도 덜 퍽퍽할거고 여기서 더 나가면 스프링롤도 괜찮겠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또르띠아에 말아서 케밥처럼 채소랑 소스랑 먹으면 덜 퍽퍽할거고요.
    굳이 밥반찬으로 해야겠다면 차라리 양념에 재워 볶은 후에 가위로 잘게 자르고 그걸 다시 물 자작하게붓고 고추장풀고 끓여 장똑똑이로 해드세요. 도시락싸도 좋고 차가워도 맛있죠.
    자취생이면 비빔밥도 자주해먹을텐데 볶음고추장이나 장똑똑이 하나있음 문제없죠.

  • 2. ...
    '12.3.12 10:53 AM (112.151.xxx.58)

    약간 두껍다면 육전해보세요.
    소금간약간, 밀가루, 계란 푼거 입혀서 전으로 푸치세요. 술안주로 딱 좋죠.
    아님 채썰어서 장조림으로 하시든가.

  • 3. 영 귀찮으시면
    '12.3.12 11:56 AM (203.100.xxx.70)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서 참기름장(후추 소금 참기름)에 찍어 드세요

    양이 어정쩡하게 남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땐
    그냥 그렇게 해주면 식구들도 좋아해요
    오히려 깔끔한 맛이라서요.

    얇아서 구워먹기 뭐 할것 같지만
    막상 구워보면 빨리 구워지고 씹는 맛도 괜찮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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