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아이 출산하고 탄력잃은 뱃살도 근력운동으로 해결이 되나요?

복근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12-03-12 07:24:30

두 아이 엄마입니다.
작은애가 벌써 만 4세에요. 그동안 운동은 꿈도 못꾸고 살다가 작년부터 조금씩 운동 시작했어요.
요가 7개월쯤 하고 지금은 혼자 집에서 클라우디아 쉬퍼,정다연, 질리안 마이클스 등 따라하고 있어요.
걷는 걸 좋아해서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요.

저혈압이 있고 해서 건강 때문에 운동 시작했어요.
제가 지금 몸매를 가꿔서 모델을 할 것도 아니고...그냥 자기 만족으로 하는 거죠.
삼십년 넘게 탄탄해본적 없는 몸을 더 나이들기 전에 기초를 닦아놓으려고요.
40~50대 돼서 허리에 타이어 두른 몸 되고 싶지 않거든요. 외가쪽으로 당뇨 가족력도 있어서 관리의 필요성도 있고요.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허리가 전에 비해 많이 탄탄해지고 희미하게나마 11자 복근의 윤곽이 보이는데
그 11자 사이에 있는 출산으로 늘어진 뱃살은 가망이 없어 보여요.
아시죠? 풍선 크게 불었다가 바람 빼면 얇고 쭈글거리는 탄력 없는 고무가 돼버리는 거...

정다연씨 비디오 보니까, 그분도 아이 둘인가 출산한 분으로 알고 있는데
복부가 아가씨처럼 매끈하고 탄력있더라고요.
그게 운동만으로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전에 "미친 짓은 이제 그만"책 저자도 운동으로 근육질 몸을 만들었지만 출산으로 늘어진 배는 방법이 없어 수술했다고 했거든요.

뭐 제가 배꼽티 입고 다닐 것도 아니고, 수술까지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다만 운동으로 회복이 가능한건지가 정말 궁금해요.
저는 튼살 크림 안 발라도 뱃살이 전혀 트지는 않았어요.(원래 여유가 많은 뱃살~~^^;;)
다만 둘째 임신때는 7개월부터 만삭이냐, 쌍둥이냐 소리 들을 정도로 배가 무척 많이 불렀었고 애도 좀 크게 낳았어요. 

정다연씨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동으로 출산후 늘어진 뱃살 회복한 분 계신지,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서 불가능한건지,
가능하다면 어떤 운동이 효과적인지 배우고 싶습니다.



IP : 125.187.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9:11 AM (14.1.xxx.253)

    회복 가능합니다. 완전 100%는 아니더라도요.
    사람 체질따라 다르다 생각하고요.
    살이 트지 않으셨다하니 회복의 가능성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전 운동한지 3년 다 되어가는데요.
    체중은 줄지 않았어요. 식이 조절이 안되서...
    하지만 몸은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운동하기 지겨워서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억지로 하고 있어요.
    제가 아는 가장 좋은 배근육 운동은 AB슬라이더 입니다.
    간편하게 하는 운동기구 이지만, 꾸준히 하면 효과는 확실하거든요.
    전 배근육 운동으로 몇가지씩되는 동작들 3세트씩 하는 것 귀찮아서 저 기구 사용해왔는데요.
    이게 부작용이랄까...오래하시면 팔이 알통 생깁니다.-.-;;
    가슴에도 근육이 생겨요. 단단하게
    알통만 아니면 쭉 하고 싶은데 요즘은 안할려고 합니다.
    매일 15번 정도 3세트 합니다.
    당연히 횟수는 원하시는만큼 조절하시면 되요.
    처음에 배당김에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습관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전 애 세명입니다.

  • 2. 보험몰
    '17.2.4 10:07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41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422
83140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632
83139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671
83138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098
83137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100
83136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742
83135 FTA 운명’은 총선·대선에 달렸다 1 잘찍자 2012/03/15 545
83134 초등2학년 딸아이 사물놀이 시키면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초등맘 2012/03/15 1,452
83133 과천경마장.... 7 기혼남 2012/03/15 1,095
83132 전세와 집구입 중에 고민이 많네요 어째야할지...ㅜㅜ ... 2012/03/15 813
83131 포항 덕실마을엔 이명박 대통령 고향집이 3개? 3 참맛 2012/03/15 949
83130 아이 늦게 낳으면 많이 힘든가요? 24 아이 2012/03/15 4,245
83129 FTA 발효되었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8 오늘 2012/03/15 1,023
83128 나이 30후반, 이혼하면 보통 어느 루트로 재혼 자리 알아보나요.. 1 ---- 2012/03/15 2,919
83127 간병인 고민.. 4 Tasha~.. 2012/03/15 1,317
83126 판도라백 2 지방시 2012/03/15 1,487
83125 임팩타민파나요? 2 코스트코 2012/03/15 1,584
83124 자기 아이만 소중한 학부모 경험.. 56 ... 2012/03/15 10,001
83123 두유만드는법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조그마한 정보라도 .. 12 알켜주세요 2012/03/15 4,024
83122 정말 레드불이란 음료수가 날개를 펼쳐주나요? 17 궁금 2012/03/15 4,218
83121 비타민c 추천해 주세요 2 niko 2012/03/15 1,549
83120 가방 좀 골라주세요 5 2012/03/15 1,309
83119 클래식 이해해 도움이 된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5 .... 2012/03/15 931
83118 아파트 배관교체 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2/03/15 9,430
83117 선진국중에 영어공부 시키는 나라가 있나요?? 6 명란젓코난 2012/03/15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