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도전해보려구요..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2-03-11 22:57:09

일단 학원부터 등록해야하나요?

올후반에 면허시험이 어려워진다기에 준비해볼까하구요.

그동안 겁많고,길치,기계치라 도전할 엄두가 안생겼거든요.

길치라도 다 할수있다는 용기를 주시길래요....

 

학원응시하면 매일 학원나가야 되는건가요?

가능한 시간대를 오전이면 오전에만 해야하는건가요?

계속떨어지는건 아닌지도 걱정이고 일단 용기내볼까하구요.

어디가서 장농면허도 없다하니 넘 창피하기도 하구요.

 

전여지껏 길치가 심해서 운전하고는 거리멀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필기시험도 걱정되요.암기실력도 딸리고...

 

IP : 221.157.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11:04 PM (59.15.xxx.61)

    운전은 어렵게 철저하게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요즘 3-4일만에도 운전면허 딸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예전에 저 면허시험 볼 때
    운전학원 등록하고 필기공부는 문제집 하나 풀었는데
    실기는 며칠동안 코스 겨우 익혔는데 시험일이 되었길래
    연습하는 셈치고 응시했다가 덜컥 합격...

    그리고 한동안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뭐 배운게 있어야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운전면허증은 손에 쥐어지고...기가 막혔죠.

    몇 번 떨어져 보고
    요령도 생기고
    운전에 대한 감도 익히고
    시행착오도 겪고...그래야 운전을 자신있게 할 수 있어요.

    운전면허 쉽게 따는게 좋은 건 아니에요.

  • 2. 용기내시라고
    '12.3.11 11:47 PM (218.146.xxx.29)

    저 면허 딴지 일주일도 안됬답니다..내년이면 마흔^^
    저도 면허제도 간소화되기전에 필기시험 까지는 통과했거든요.그런데 영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서 학원등록을 미루다가 일년이 지나는 바람에 다시 필기시험 쳐야했어요..

    그러다 1월달에 얼떨결에 증명사진 찍다가 남은 사진 어디다 써먹을고 하다가 덜컥 또 시험 준비했답니다.
    필기시험은요^^지금 현재로서는 거의 도덕성테스트나 마찬가지라서 저도 두 번째공부이긴 했지만 반나절만에 바로 시험장가서 시험치고 왔어요..

    그리고 기능시험이거는 뭐 거의 독학으로 해도 통과될정도라 (나이 많은 저도 백점으로 통과)여기 까지는 별 문제 없는데 문제는 도로주행이네요..장내기능에서 엑셀,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50미터 주행만 하고 간단한 기계조작만 통과하면 되니 도로로 나올때는 정말 장난아닌데요..거기다 6시간 도로주행연습후 바로 시험칠 자격이 있기때문에 잘하는 분이면 진짜 며칠만에 면허증을 손에 넣기도 해요..ㅠㅠ
    그런데 6시간 한번에 합격하시기는 거의 힘들구요..학원측 설명으로는 10프로도 안된다고 ,실제 제가 시험치러 갔을때도 6명씩 한조였는데 첫응시자는 한명정도고 나머지는 거의 재시.삼시.심지어 아주머니중 한분은 6번째도전이신분들도...
    요즘 면허는 발급받아도 도로연수 10시간 이상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예요..
    그래도 11월부터는 더 어려워진다하니 일단 따두시는게 좋을거예요..저도 진짜 지금까지 아무생각없다가 후다닥따고 나니 일단 맘이 편하네요..도로연수는 제 나이만큼 받으려구요..^^

    그래도 전 다 한번에 통과한 아지매입니다.~~~(자랑질하고 도망가야지....ㅎㅎ후다닥)

  • 3. 용기내세요^^
    '12.3.11 11:49 PM (125.180.xxx.79)

    울 엄마도 50세에 따셔서
    칠십인 지금도 운전 잘 하시거든요~
    얼마든지 해내실 수 있어요^^

  • 4. 용기내시라고
    '12.3.11 11:52 PM (218.146.xxx.29)

    네이버에 마하의 운전면허교실인가 까페가 있거든요...면허 따는 과정에서 학원강사보다 더 많은 도움 받았네요..한번 가입해보세요..^^

  • 5. 반짝반짝
    '12.3.12 12:50 AM (180.229.xxx.107)

    60대 저희 어머니 얼마전에 땄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90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불변의 진리인 것 같아요 3 .. 2012/03/14 1,693
82789 전실 인테리어 도움 좀 주세요~ 고민중 2012/03/14 3,055
82788 초등5학년 가슴멍울, 여드름 ...의논드려요 4 엄마 2012/03/14 2,999
82787 투싼타시는 분 계세요? 5 달려라 엄마.. 2012/03/14 1,256
82786 두돌 생일상..시어머니.. 3 ㅠㅠ 2012/03/14 3,252
82785 FTA 주역’ 김종훈 공천 무소식…새 됐네요..ㅋㅋ 9 글쎄요 2012/03/14 1,524
82784 만날 온몸 여기저기 삭신은 쑤시는데 그 넘의 손님은 2 이궁 2012/03/14 838
82783 요즘엔 영어못하면 취직도 못하고 일도 못하나봐요.. 10 어라. 2012/03/14 2,281
82782 임신인지 생리불순인지 알수없어서요... 4 기다림 2012/03/14 1,192
82781 지금은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할 시점인듯해요. 4 ... 2012/03/14 833
82780 적립식 펀드 환매수수료 문의에요. 3 비비드 2012/03/14 2,140
82779 오늘 봉도사 따님 생일이군요~ 2 대빵축하~ 2012/03/14 644
82778 서울에서 원단(천) 살 수 있는 곳 가르쳐 주세요^^ 4 연우 2012/03/14 786
82777 추워요. 12 아휴 2012/03/14 2,072
82776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분당죽전분들 병원 어디로 가셨나요~ 유방암.자궁.. 2012/03/14 868
82775 거식증 치료, 가족이 합께하변 좋아 / 한겨례신문 .. 2012/03/14 630
82774 얼굴에 화상을 입은거 같아요! 3 gh 2012/03/14 1,123
82773 [동아] 주가 뚝…마음 급해진 안철수, 슬슬 나서나 6 세우실 2012/03/14 1,100
82772 초등 여아 블랙헤드 2 레몬티 2012/03/14 3,398
82771 3살인데 4반에 다녀요 남는보육료는? 4 보육료지원 2012/03/14 838
82770 영유보내는건 자유인데 5 ㅎㅎㅎ 2012/03/14 1,108
82769 법원등기는 왜 환부불필요 일까요? 1 흠.. 2012/03/14 5,563
82768 아가 등이랑 팔이 거칠거칠해요 3 아가 2012/03/14 686
82767 목욕탕(온천)에 뭐 들고 가세요? 4 촌년 2012/03/14 1,244
82766 통합진보당 정진후 공천에 관한 딴지일보의 논평...실망스럽다 못.. 4 에구에구 2012/03/14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