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말에 의하면 결혼전에 항상 집에 밥이 없거나 부족했데요.
그래서 라면을 자주 끓여 먹었답니다.
어머님이 살림에 별 관심이 없으셨던 분입니다.
결혼 후에 항상 저녁을 먹고도 9시쯤 라면을 먹더라구요.
배부르게 먹어도 그게 양하고 상관없이.........
과일을 준대도 절대 안먹어요.꼭 라면을 먹어야 한답니다.
몇년 전에는 야식이 몸에 해로우니 습관을 바꿔야 하지 않겠냐해서 하루 안먹더니
다음날 아침에 잠 한숨 못잤다며 두통에 시달리며 저한테 워라더군요.
그 이후 포기했어요.
종합검진 결과 고혈압 전단계로 나왔어요.
이대로 가면 고혈압은 당연하고 성인병에 시달리겠지요.
야식하는 남편 습관 바꿀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