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없은지 x년..
요즘 봄도 오고 정말 옆구리 시려 죽겟는데..
소개팅도 안들어 오고..친구들은 결혼한다고 하고 했고..
쓸쓸하고 허전해요
요즘들어 회사 신입남직원..그것도 연하고 저한테 관심을 표하더라고요
제가 도끼병도 없는데..정말 주변 다른 직원들까지 눈치챌 정도로..저한테 관심 있다는걸 표현..하는데..
저는 ..그걸 아는 순간..
그 남자직원을 없는 사람 취급해 버렸어요
아예 싹을 잘라 버린 거죠
일부러 차갑게 대하고 말도 못되게 했어요
안그러면 저한테 얼마 있다 고백할꺼다..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니가 도끼병이다 이래도 할말 없지만 제 상사까지 저 직원이 너한테 관심 있다..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그 남자직원 나쁜 사람도 아니고 성실하니 괜찮았는데..제가 차갑게 한건..
제 못된 성격 때문이에요
저는 예전부터 제가 관심 가는 남자가 아니면 통..아무 느낌을 못받아요
저 좋다고 목메는 남자는 너무 싫어요
저 왜이럴까요
이러니 결혼도 못하고..남자 사귀기도 힘들고..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