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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꼭 대형마트에만 다녀옴 틀어지네요.

조회수 : 15,149
작성일 : 2012-03-11 16:34:47

2살짜리 아들녀석에게 시달리다 바람 좀 쐬고싶어서 이마트에 같이 갔습니다.

역시나 아들냄은 잠온다고 징징거리고, 그 바람에 전 아이베게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소동을 벌이고 ㅋㅋㅋㅋ

신혼땐 먼저 마트가자던 사람이 이젠 동네마트만 고집하는 사람으로 바껴서 드뎌 오는

길에 신랑이 틀어졌네요.

또 삐져서 점심도 먹는둥마는둥 하고 다신 자기더러 이마트 가자는 말 하지말래요;

넘 피곤하고 일요일은 쉬고싶다고.

저도 모처럼 신혼때처럼 남편이랑 신나게 쇼핑하고 싶어 대형마트가고 싶어 가는건데

번번히 틀어지니 참, 이젠 정말 남편이랑은 안 다니는게 속편하겠어요.

나 혼자 다님서 먹고싶은거 싹 다 카트에 넣고 남편은 안 줄꺼에요ㅋㅋㅋㅋㅋㅋ

IP : 119.201.xxx.19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4:38 PM (112.168.xxx.38)

    남편분 5일근무 아닌가요?일요일만 쉬시나요?
    5일 근무라면 이기적인거고 6일 근무라면..이해해요

  • 2. ---
    '12.3.11 4:39 PM (94.218.xxx.162)

    마트가는 거 피곤해요..

  • 3. ..
    '12.3.11 4:40 PM (59.29.xxx.180)

    대형마트 정말 피곤해요.
    사람들한테 치이고 일단 왔다갔다 차 끌고 주차하고 그 자체도 스트레스고.

  • 4. ...
    '12.3.11 4:41 PM (122.42.xxx.109)

    주말에 2살짜리 애데리고 사람들로 붐비는 대형마트 가서 신혼때처럼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거 자체가 큰 착각이죠. 인터넷 배달도 되는마당에 공원 가서 바람 쐬세요.

  • 5. ..
    '12.3.11 4:45 PM (1.225.xxx.124)

    일요일의 마트 쇼핑은 여자들도 괴롭죠.
    사람이 덜 붐빌 시각을 골라 가자고 하세요.
    드럽고 치사해도 애까지 데리고 마트 가려면 남편을 안 달고 갈 수 없죠.

  • 6. ......
    '12.3.11 4:45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시간되신다면 평일 저녁에 가심이...
    주말은 너무 붐벼서 저도 다녀오면 지치더라고요.
    아님 마트주문은 인터넷으로 하시고
    바람쐬러 가고싶으시다면 공원을.....^^
    물론 신혼때처럼 알콩달콩한 맘 느껴보고싶은건 이해하나
    전 여잔데도 주말 마트는 피해요.
    보통의 남자들은 더 힘들어할꺼에요.

  • 7. 저는 그래서
    '12.3.11 4:48 PM (110.10.xxx.84)

    혼자 다녀요..
    어쩔 땐 저도 피곤해요..
    마트에 사람 많은 것에 치어서..

  • 8. ,,,
    '12.3.11 4:50 PM (112.72.xxx.121)

    6일근무라면 남편이해해주셔야할거 같구요
    이유는 다아시죠 하루쉬어서 피곤안풀리잖아요
    5일근무라면 같이 바람쐬러 가는건데 하면서 이해를 시켜보세요
    나도 답답하고 아이도그렇고 기분전환도 해야 짜증도 가시는데 하면서요
    그래도 자꾸 싸움나고 하면 아이데리고 혼자쇼핑하면 더 편하지않나요
    아이케어가 힘들긴하지만 조금 정신차리고요

  • 9. 저도
    '12.3.11 4:51 PM (175.112.xxx.103)

    대형마트 생긴후 가족이 마트 가는게 낙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재미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돈 쓰러가는거지...
    가까운 동네 마트를 이용 하시고 다른데서 즐거움을 찾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10. 한마디
    '12.3.11 4:54 PM (110.9.xxx.84)

    주말엔 절대 대형마트 안가요. 사람도 너무 많고 답답하고 복잡해서...그리고 그냥 동네마트서 필요한것만 그때그때 사는게 가계부에도 도움이 돼요.배달도 해주고..

  • 11. ㅎㅎ
    '12.3.11 4:56 PM (219.250.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신혼때는 마트가는거 재미있었는데

    이젠 마트 가는날엔 생각만해도 피곤해요
    가서 장보는것도 피곤하지만, 갔다와서 정리하는게 더더욱 피곤해서 ㅠ.ㅠ

  • 12. 나홀로마트
    '12.3.11 5:01 PM (121.134.xxx.57)

    꼭 주말에 가야한다면 원글님 혼자 댕겨오세요~
    남편분과 아이는 집에두고 홀가분히 댕겨오삼
    사실 주말마트는... 생각만해도 피곤해요...

  • 13. ㅇㅇ
    '12.3.11 5:01 PM (211.237.xxx.51)

    마트 주문은 인터넷으로
    그리고 공원다녀오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

  • 14. 아이가 어릴때
    '12.3.11 5:01 PM (116.38.xxx.72)

    남편이 아주아주 바빴어요. 일요일도 없이...
    그래서 놀이삼아 휴대용 유모차에 큰아이 태우고, 배는 남산만해갖고~도보 십오분 정도 거리의 마트로 가곤 했죠. 단, 반드시 평일 오전이나 낮시간에만~!! 주말은...아휴 생각도 하기 싫네요.
    그 뒤로는,인근 슈퍼만 다니고 마트는 거의 안 가는데 안가도 아쉬울 건 하나도 없더군요. 남편 동반하고 가끔 마트 갈 경우엔 반드시 오전일찍에만 갑니다. 이왕 가는거 스트레스는 안 받아야죠~^^

  • 15. 남편분이해되요
    '12.3.11 5:03 PM (119.192.xxx.98)

    휴일에 대형마트...사람들에 치이고 정신없고..
    1+1행사 어쩌고..시식행사 어쩌고..
    정신없는 중에 과소비 하게 되고..
    대형마트만 끊어도 생활비 대폭 줄어요.

  • 16. 뭐하러
    '12.3.11 5:07 PM (125.141.xxx.221)

    데리고 가지 마세요
    그럼 둘다 편하잖아요
    원글님이 차가 꼭 필요하다 근데 나는 운전면허가 없다 하심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라 그러심 되죠
    마트에 가면 사이좋은 부부도 많지만 눈꼽도 제대로 떼지도 않고 무릎튀어나온 츄리닝 바지에 피곤해 죽겠는데 대체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해...하는 표정으로 입이 열댓발은 나와있는 남편들 많이 봅니다
    반면 애 엄마는 그렇게 안 좋은 표정 하고 있는 남편 쿡쿡 찔러대며 이럴거면 왜 따라왔냐? 내가 오고 싶어서 왔어? 니가 가자며? ...하면서 둘이 옥신각신....
    차라리 애랑 남편은 집에서 둘이 알아서 놀라고 냅두시고 걍 원글님 혼자 가뿐하게 다녀오세요
    그게 서로 편한 길입니다

  • 17. ㅇㅇㅇ
    '12.3.11 5:16 PM (115.143.xxx.59)

    그러게요..남편 데려가지마세요..
    집에서 애 보라하고 혼자가세요~~
    주말에 절대 안가요,.,.사람넘 많아서 쇼핑 못해요...
    전 집앞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평일에 조금씩조금씩 사다가 먹거든요..
    주말엔 남편들이 사실 마트에 많이 따라오는데..
    원글님 남편분이 싫다면 데려가지마세요..그거때문에 쌈나고 뭐가 좋아요...

  • 18.
    '12.3.11 5:26 PM (67.248.xxx.220)

    남편이 주말에 마트랑 백화점 가자는데 제가 가기 싫어서 피합니다.

    백화점 가서 장보고 밥 사먹고 하는 거 남편이 저보다 더 좋아해요.

    저도 좋지만 주말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스트레스가 더 쌓여요.

    사람없는 공원이나 산에 갔다오면 맘이 평안하고 좋아요.

  • 19. kandinsky
    '12.3.11 5:32 PM (203.152.xxx.228)

    저는 백화점 마트 갈때는 혼자 갑니다 아이랑 둘이 갈때도 있구요.

    그래야 적절한 쇼핑을 할 수가 있어요

    남편과 같이 다니면 피곤해요......그리고 꼭 안사도 될걸 사게 되고....

    주중에 가세요 아이랑 둘이...

    두살이면 쇼핑하시기 편할텐데...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징징 데지도 않고....ㅎㅎ

    더 크면 전쟁이예요. 애랑 마트 다니기....ㅋㅋㅋㅋ

  • 20. 저도
    '12.3.11 5:3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마트에만 가면 너무 너무 피곤해서 한층만 돌면 녹초가 되는 기분이에요.
    돈을 이렇게 힘들게 써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평일에 가도 그런데 주말엔 정말 끔찍해요 ㅋㅋ

    마트 주문은 인터넷으로
    그리고 공원다녀오세요 333333

  • 21. 왜사서고생을??
    '12.3.11 5:36 PM (115.143.xxx.81)

    전 절대로 주말에 마트안갑니다..

    주중에 가면 한시간이면 끝날꺼..주말에 가면 3시간은 허비해야 하거든요..
    주차장 만차에..마트 안에도 사람들이 너무 붐비고...
    게다가 두살 아들까지 데리고 가셨다고요? @_@

    운전 가능하시면 주중에 아들 델꼬 다녀오세요..

  • 22. ..
    '12.3.11 5:58 PM (125.152.xxx.148)

    우리집도 대형마트 안간지 오래 되었습니다.

    인터넷 주문 또는 동네 슈퍼로도 충분 합니다.

  • 23. 주말엔 가지마세요
    '12.3.11 6:46 PM (1.251.xxx.58)

    주부인 저도 이젠 주말이나 사람많은날은 피합니다.
    에너지 소비 엄청나요.

    차라리 애 데리고 님이 먼저 마트에서 장보세요(남편에게 태워달라 하시고)
    쇼핑 한두시간 걸리잖아요..쇼핑 완전히 끝나면 데리러 오라고 하세요. 그정도는 해줄겁니다.

  • 24. 주말 마트
    '12.3.11 6:49 PM (118.47.xxx.13)

    는 너무 피곤해요
    아이가 잠든 시간에 아이 옆에서 휴식도 할겸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댓글님들 말처럼 공원으로 가셔요
    기분전환 데이트도 하시고..

  • 25. ...
    '12.3.11 7:26 PM (124.5.xxx.184)

    위에 쓰신 분들도 있지만 정말 주말에 가족 총출동하지 마세요 사람 없는 평일에도 같이 가면 피곤해요 그냥 아기 남편에게 맡기고 님 혼자 다녀오세요 님도 기분전환되고 좋으실거에요

  • 26. 저는
    '12.3.11 8:45 PM (59.17.xxx.163)

    혼자가요.. 결혼초부터... 처음 같이 갔다가 너무 투덜되고 빨리 가자고 해서 제대로 쇼핑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저혼자 가서 물건 많으면 데려오라고 해요..

  • 27. 공원추천
    '12.3.11 9:54 PM (218.39.xxx.17)

    저도 아이 어릴때 대형마트 갔는데 완전 시간낭비 돈낭비...
    장은 동네에서 간단하게 보구요, 그 시간에 공기좋고 산책할수있고 아이도 놀수 있는 공원가세요.
    대형마트 정말 아닙니다. 아이교육에도 나쁘고요...

  • 28. 동네서
    '12.3.11 11:38 PM (221.139.xxx.197)

    사심이 어떨런지요~글케 차이 안나요.
    그때 그때 필요한것만 사심이 더 절약돼요.

    글구 남편이 싫어하심 님이 먼저 마트가서 장보고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 하세여! 힘들어 해 혼자 가버릇 했더니 가자 하면 짜증내 얼마나 열받아 했떤지~


    개달은게 혼자가서 실컷 마트 돌아다니고 데리러 오는걸로 낙찰 봤어요. ㅋㅋ

  • 29. 플럼스카페
    '12.3.11 11:44 PM (122.32.xxx.11)

    주말에 마트가서 남편과 같이....
    역시 마트는 서민의 놀이터다!!!!!!!!라고 생각했답니다.
    우린 왜 마트 와 있는거니? 하며 웃었거든요.

  • 30. 마트는
    '12.3.11 11:52 PM (59.15.xxx.229)

    온가족 주말만 돠면 여기저기 일보고 마트 들러서 먹거리 사오곤 했는데
    장난감 구경가기 취미던 아이들도 이제 안가려고 하네요...7살5살인데 ㅋㅋ
    주중에 저 혼자 막내만 데리고 갔다오는게 편하긴해요
    주말엔 몇가지 사고 바람쐬고 밥먹을겸 가지요....좀 덜 붐비는 시간에
    확실히 주말이 싸기도 하고 1+1 행사같은것도 많더라구요

  • 31. ㅎㄷㄷ
    '12.3.12 1:29 AM (61.97.xxx.33)

    대형마트 공포증 1인.
    시간너무 잡아먹고 쓸데없는것까지 사게되고
    사람도 너무많아 이리저리치이고
    재수없게 대형교회 끝나는시간에 가게되면 욕나올정도로 계산대에서 기다려야하고.

  • 32. 애기엄마
    '12.3.12 3:08 AM (211.207.xxx.83)

    저랑 비슷하세요 ㅎㅎ
    유난히 엄마쟁이인 애땜에 정말 외출한번 쉽지가 않아서..
    남들은 부대낀다 머다 해도 정말 저한테는 그 하루가 사람구경 하는 날이고..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었거든요 ㅎㅎ
    더구나 전 면허도 없어서 ㅠㅠ
    신랑 없음 마트도 못갔답니다..
    신랑 피곤하거나 바빠서 마트 못가는 주는 냉장고도 텅 비어있고..
    그나마 마트라도 갈수 있는데 마트도 못갔으니 스트레스도 받고 ㅎㅎ
    울 신랑도 한동안 마트 피곤해했어요.. 제가 한번 가면 뽕을 뽑으려고 해서요..
    그나마 요샌 애가 커서 숨좀 돌리니깐
    마트보다 다른곳으로 눈이 가더라고요..

  • 33. 나가고싶은맘
    '12.3.12 8:30 AM (58.143.xxx.85)

    알아요. 나가고싶죠. 글보니 결혼후 바로 출산핫ᆢㅆ나봐요. 그러니 신혼을 즐기고싶은거죠.
    그러나 아이가 복병이네요.
    전 주6일 출근하는 신랑에 애들은 쌍둥인데
    마트는 애들델고 문센갈때 조금씩 사오고 인터넷주문해요.
    대신에 바람이 쐬고싶음 아쿠아리움, 꽃시장, 구에서하는 어린이놀이터.날풀리면 어린이대공원,올림픽공원중에서 날씨에 맞게끔 랜덤으로가요.
    소요시간은 최대 세시간 아침 먹여서 낮잠재우기전까지네요.
    차에서 낮잠재울경우 신랑은 차에서 스맛폰으로 놀고저는 남대문구경하고 그래요.
    저흰 쌍둥이라집보다 밖이 편해요. 신랑도 집에서 힘든것보단 나가는게 편하다생각하구요. 애들에게 큰 자극안주는곳을 선호하네요.
    마트말고 다른곳을 찾아보세요. 의외루 좋아라다니는분 많아요.

  • 34. 지니파다
    '12.3.12 8:47 AM (58.225.xxx.143)

    주말에 이마트?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요,,거기다 두살배기 데리고?
    요즘 인터넷이마트 좋아요,,,할인쿠폰에 일정액이상은 무료배송에
    처음엔 남편위해서 이마트몰이용하다가 이젠 저위해서 애용합니다,,진짜편해요
    주말에 대형마트 다녀오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잖아요,,,사람들한테 치여서 피곤하구여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요즘 웬만한 대형마트는 모두 인터넷으로도 주문되서 굿~~~

  • 35. 꿈꾸는자
    '12.3.12 9:19 AM (203.241.xxx.14)

    전 제가 싫습니다.
    어제도 마트 가자는거 살꺼 없다고.. 집앞에서 사자고 꼬셔서 집앞에서 사고 들어갔어요.
    마트가면 물건 하나 사자고 그 길고 긴 동선이 전 너무 힘들어요.
    돌아돌아 물건사는 기분.
    꼭 그렇게 힘들게 사야하나싶고...

    남편이 동네수펴서 사면 더 비싸다는 듯이 항상 눈치를 줘서 제가 기름값 덜 들었다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ㅎ

  • 36. 메종
    '12.3.12 9:25 AM (121.166.xxx.231)

    아이도 없고 신혼이지만...주말엔안가요..

    같은장을봐도 시간이 두배로 걸려요..사람 너무많고..카트운전하는것도 힘들고..

    꼭 평일에만 가던가 동네마트 가요..

  • 37. gg
    '12.3.12 10:35 AM (211.209.xxx.132)

    식재료사러는 절대로 안가요.
    옷사야할때만 토요일아침먹자마자 가요.
    일요일에 갔다가 사람 넘 많아 짱 만땅

  • 38. 인터넷 장보기
    '12.3.12 10:42 AM (115.88.xxx.60)

    하시는게 어떠신가요?? 저도 직딩맘이라 주마에 마트 다녀오면
    사람에 치이고 차도 많이 막혀서 피곤하고 시간이 넘 아깝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운 이마트몰이나 홈플러스몰등등 있으면 인터넷으로
    장보기 하세요.. 휴일에 마트 가는 시간이면 가까운 공원이나 가셔서
    산책하시는게 훨 서로가 편할듯 싶네요~

  • 39. 으이그
    '12.3.12 10:55 AM (118.46.xxx.122)

    매주 가는 것도 아닐텐데.... 주말마트 좀 그런 건 있지만... 그걸 그렇게 꽁 해갖고 결국 싸우고
    다시는 안간다고 성질부리고....
    솔직히 쫌팽이 같네요...
    그런 남편이 공원 가면 뭐 즐겁게 산책하겠나요?
    춥다 다리아프다 눕고싶다 티비보고싶다 그럴것 같네요...
    아이와 아내 위해 그만한 희생이 뭐 그렇게 엄청난 피곤인지 이해안가네요.. 아무리 길어야 2-3시간인걸..
    주중에 돈벌고 힘드니까 주말엔 무조건 쉬겠다는 남편들
    얼마나 힘들면..하고 이해하자고 하면 이해못할 건 없지만 정말정말 별로예요..
    주말에 마트 가는 남편들... 놀이공원 몇시간씩 줄서는 남편들..
    다 피곤한 줄 모르고 마누라한테 꼼짝 못해서 어쩔수없이 그러고 사는거 아니예요..
    사람많은 한국에서 그런거 다 피하면 가족끼리 아무것도 못해요..
    여름에 수영장은 어떻게 가나요? 명절에 시댁은 어떻게 가고요? 인기많은 영화는 어떻게 봐요?
    쉬는 날이 있으면 봉사하는 날도 있는거죠... 그게 꼭 봉사도 아니구요..가족끼리 같이 즐기는거지..

  • 40. 진홍주
    '12.3.12 10:55 AM (221.154.xxx.62)

    대형마트 가고 싶으면...애는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 다녀오세요
    아..혹시 결재를 남편이 하셨다면...카드만 달라고 하시고요

    식재료는 인터넷에서 사는게 속편해요.....특히 무거운건 죄다
    인터넷에서 구입해요

  • 41. 이해
    '12.3.12 11:43 AM (121.139.xxx.157)

    하루종일 혼자 애하고만 지내시는 엄마같은데
    그렇다면 전 이해가 되네요

    여기 주부님들은 마트 밀리는거 끔찍하다고 하시지만
    주말에 애 맡겨놓고 다니기 보다는 아이랑 남편이랑 함께 가고싶었겠지요

    혼자 홀가분한것도 좋지만 늘 아이랑 있다보면
    혼자하는것은 말 드대로 장보기 휘리릭 하는 일에 불과한 걸테니까요

    하지만 밀리는 곳 피곤해 하는 남편을 위해서

    재래시장나들이라도 권하고 싶습니다,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주로하고
    군겆질해가며 조금사오는 재미로

  • 42. 에고...
    '12.3.12 11:46 AM (121.50.xxx.24)

    철없는 원글이...

  • 43. 저도
    '12.3.12 11:57 AM (1.227.xxx.83)

    주말 마트 피곤해요. 전업인데도요. 애들 어릴 때도 외출 잘 못하니 주말엔 오전 내내 뒹굴 거리다 마실삼아 마트가곤 했는데 막상 오면서는 늘 후회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인터넷으로 장보기해서 주말 먹거리 장보구요. 대신 애들이랑 남편이랑은 정 갈곳 없어 몸이 뒤틀리면 동네 한바퀴 하거나 놀이터 나가서 애들 놀거나 서점에 가요. 그럼 애들도 좋고, 저나 남편도 덜 피곤하고 그래요. 남편분 십분 이해되요. 특히 원래 쇼핑싫어 하시는 분이라면 더 더더 .

  • 44. 에고고....
    '12.3.12 1:11 PM (14.51.xxx.67)

    울 남편은 마트가는 걸 넘넘 좋아하는데... ㅠ.ㅠ

  • 45. 일요일날은 좀 피하세요
    '12.3.12 2:13 PM (112.154.xxx.153)

    일요일날 정말 대박 사람 많아 도때기 시장 같아요. 저도 물만 달랑 사러 신랑이랑 다녀왔어요.
    남편분이 특별히 성의 없다거나 하는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일요일 사람 많은 때 피하시고 꼭 뭘 사갈지 작성하고 가세요...
    뭐뭐사야 하는데 들기 힘들고 무겁고 양 많은 것들이 있으니 같이 가자 하고 가시고

    그냥 가시는 거면 꼭 남편 분이랑 가야 하나 생각 드네요...

    저같은 경우는 차 있어서 왠만한건 혼자 보고 주말에 같이 가는 건 코스트코나 마트에 큰 물건들 사러 갈때에요

  • 46. caffreys
    '12.3.12 2:48 PM (203.237.xxx.223)

    이마트 인터넷 좋아요. 10% 할인 쿠폰도 자주 주고, 카드 할인도 자주 하고.
    전 보통 이런 저런 할인 합쳐 20% 할인가격으로 주문해서 먹어요.
    쥬스나 세제 같은 거 무거워서 애 데리고 다녔었는데.. 이제 아쉬워할 필요 하나도 없어요

  • 47. 전업들도
    '12.3.12 2:52 PM (211.63.xxx.199)

    애들 다 키운 한가한 전업들도 일요일에 마트가는건 넘 피곤해요.
    아이데리고 평일에 콧바람 쐴겸 다녀오세요.
    주말에 남편은 푹~~~ 쉬게 해주세요.
    제 남편도 삼십대엔 정말 주말에 꼼짝도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나이 사십대로 넘어오니 삼십대만큼 회사에서 시달리지도 않고 술도 덜 마시고 해서인지 이제는 주말에 운동도 다니고 저와 가끔 마트에 가기도 합니다.
    삼십대때는 상상도 못하는 주말을 사십대가 되니 보낼수 있네요.

  • 48. ..
    '12.3.12 4:51 PM (210.121.xxx.147)

    혹시 운전 할 줄 아시나요? 그러면 평일이나 주말에 아이랑 남편 집에두고 혼자 다녀오세요..
    혹시 운전 못하시는거면 마트에 몇 시까지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 49. 도로시따꽁
    '12.3.12 5:19 PM (119.70.xxx.169)

    저희신랑도 사람복작거리는 마트가는걸 젤루 싫어해요!
    아이들이 4살,7살이라...마트나들이 가는걸 좋아해서~~..나온해결책은??

    일욜오전일찍 오픈시간에 다녀옵니다.
    10시 반쯤 마트가면 사람별로 없어요!!..점심시간되기전에 후딱 장보고 나와서 외식하고~
    집에와서 신랑은 낮잠 충분하게 자게해주니깐..서로 불만없네요!!^^

    참고로~우리신랑은 원래 마트가는걸 싫어하고 장보는거 싫어하는사람이라~
    마트가서 신랑은 애들델고 사라지고~..전 혼자서 느긋하게 장봅니다.
    계산할때쯤 되면 전화해요!! 계산대로 오라고~~...

    이러니깐..훨씬편안하네요!!

  • 50. 사과향기
    '24.4.20 9:16 PM (182.218.xxx.20)

    휴일에 대형마트...사람들에 치이고 정신없고..
    1+1행사 어쩌고..시식행사 어쩌고..
    정신없는 중에 과소비 하게 되고..
    대형마트만 끊어도 생활비 대폭 줄어요
    이 댓글 참고 할게요..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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