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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에서 걸레냄새나요

우웩 조회수 : 9,124
작성일 : 2012-03-11 16:13:18
밥을 하면 김 빠찔때나 밥솥 뚜껑을 열었을때 걸레냄새가 너무 나요.
그 왜.. 쉰내 있잖아요..
여름에 젖은 섬유 뭉쳐놓으면 나는 냄새요..
밥솥의 문제는 아닌것이 특정한 쌀로 하면 나요.
밥솥을 바꿔도 나구요.
먹기 너무 괴로운데 시가에서 농사지으시는거라 사먹을수도 없어요.
괴로워요ㅠ.ㅠ
이유 아시는분 안계세요?
IP : 220.76.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에서 걸레 썩은내?
    '12.3.11 4:17 PM (58.224.xxx.106)

    다음에서 검색해봤는데 비슷한 고민이 있길래 한번 올려봐요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8327

  • 2. ........
    '12.3.11 4:22 PM (1.176.xxx.92)

    밥통이 원인이라서 나는 냄새는요
    (제가 건망증이 있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밥통에 물만 조금 담고 식초 듬뿍 담아서 취사 누르기 두세번 하니까
    괜찮아지고 고무 패킹도 잘 닦아 주세요
    근데 쌀에서 나는 냄새는 저도 모르겠네요

  • 3. 쌀에서
    '12.3.11 4:23 PM (58.224.xxx.106)

    나는 냄새는 아마 쌀이 상해서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

    그렇게 못먹으시겠으면 시댁에서 주신 쌀은 버리고 다른쌀 사먹으면서, 시댁에는 잘 먹었다고 그냥 둘러대세요..

  • 4. ....
    '12.3.11 4:28 PM (116.36.xxx.76)

    제목땜에 저도 밥맛이 그냥 뚝 떨어져요..

  • 5. 우웩
    '12.3.11 4:29 PM (220.76.xxx.32)

    햅쌀을 보내주셔서 밥해봐도 그렇구요,
    밥은 항상 한번 먹을만큼만 하니까
    오래둬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밥솥의 문제도 아닌게..
    밥 한번 하면 패킹까지 닦아주고 설거지도 바로
    하구요.
    결정적인건 김뺄때, 뚜껑 열때가 제일 심하고
    밥 푸면 거의 안나요..
    진짜 구역질나요 ㅠ.ㅜ

  • 6. 우웩
    '12.3.11 4:32 PM (220.76.xxx.32)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보내셔요~

  • 7. 쌀을
    '12.3.11 4:34 PM (119.192.xxx.98)

    냄비에 밥해보세요.
    쌀이 아니라 밥솥 문제 같아요.
    밥솥 이상 있으면 아무리 닦아도 냄새나거든요.

  • 8. ..
    '12.3.11 4:35 PM (110.14.xxx.164)

    아무래도 밥솥 청소가 안되서 그런거 같아요

  • 9. ..
    '12.3.11 4:37 PM (116.33.xxx.151)

    저도 냄비밥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쌀이 아무리 안좋아도 걸레냄새나는경우는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 10. 우웩
    '12.3.11 4:43 PM (220.76.xxx.32)

    근데 밥솥은 문젠 아닌게..
    같은 밥솥에 아침엔 그 쌀로,점심엔 다른 쌀로 하면 그 쌀로 한 아침밥만 냄새가 나요.
    게다가 밥솥 두개로 식단에 따라 번갈아 하는데..
    그중 하나는 구입한지 두 달도 안된 밥솥이에요.
    작년 쌀도 그래서 괴로웠는데 올해 또 그러니까
    이젠 밥하기 싫어요. 흑

  • 11. ..
    '12.3.11 4:47 PM (1.225.xxx.124)

    그럼 쌀이 문제군요.

  • 12. ..
    '12.3.11 4:48 PM (116.33.xxx.151)

    이런.. 근데 쌀이 문제일수가 있나요?
    몇년지난 쌀이라도 저런 냄새나긴 힘든데

  • 13. 우웩
    '12.3.11 5:04 PM (220.76.xxx.32)

    농사 지으세요..
    게다가 보내시기 직전에 찧어서 보내주세요..

  • 14. 묵은쌀 같아요.
    '12.3.11 5:05 PM (119.192.xxx.98)

    쌀한줌 쥐어가지고 방앗간이나 쌀집 가져가서 물어보세요.

  • 15. 우웩
    '12.3.11 5:07 PM (220.76.xxx.32)


    그래야겠네요. 내일 방앗간에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6. **
    '12.3.11 6:21 PM (203.152.xxx.188)

    수퍼가서 다른 쌀 조금만 사다가 그 밥솥에 밥해보세요.
    냄새가 안나면 받으신 쌀이 문제 있는것이고
    역시 냄새 나면 밥솥이 문제겠지요.

  • 17. 저요저요
    '12.3.11 11:11 PM (59.15.xxx.160)

    제가 겪은일이랑 유사하네요~
    시댁서 분가하면서 새로 밥솥을 샀어요..쌀도 샀구요
    9월이라 `햅쌀`이라고 써있는걸 마트에서 산건데 새밥통에 새쌀로 밥을 하는순간 뙇!!퍼지는 걸레쉰내...정말 이상하다 싶었죠
    밥통이 오래된거였음 밥통탓 했을거에요 .. 그나마 그 쌀이 3kg짜리 작은거여서 다행이지 그밥 먹는동안 정말 고역이었네요
    그거 쌀탓 맞아요.. 시어른들 힘들게 농사지어 보내주시는건데 어쩌나요 ... 돔안되는 댓글 죄송하지만 ..혹시 어르신들께서 쌀 보관하시는게 잘못된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듯해요 그게아님..설명이 안되자나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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