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돌 지났구요. 지금 5살 딸아이에요.
돌 지나면서부터 이유식,, 밥을 잘 안 먹더라구요.
정말 아침부터 밥 먹는데 2시간씩 그러다가 점심때 오고
하루에 세번 정말 지옥이더라구요 ㅠ.ㅠ
두돌 지나고 제가 일 시작하면서
아침엔 정신없이 거의 제가 먹이고
점심엔 원에서 먹고 저녁에 집에서 먹는데
한시간은 기본이에요.
물고 있을때도 많고,, 먹으라고 먹으라고 해야하고
물론 지금은 아이때보다 많이 좋아지는긴 했는데요.
책에 나와있는 같이 요리해보기, 시간 정해서 안 먹음
밥 치워보기도 해봤는데 좋아하더라구요 --;;
스티커도 붙혀보고 별 방법을 다해봤는데 소용없네요.
워낙 밥 먹는걸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자기는 밥 먹는게 힘들다고 이렇게 말 하네요.
어제는 외식을 했는데 거의 안 먹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애가 밥을 잘 안 먹으면서
육아가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퇴근해서 오면 후딱 밥 먹고 놀아주고 싶은데
밥을 이렇게 오래 먹으면 바로 재워야하니 애도 놀고싶다고 징징
좀 크면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