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헛소리 하네요 조회수 : 6,668
작성일 : 2012-03-10 16:23:24

남편과 다투면 언니에게 전화해서 신세타령도 좀 하고 해요

언니도 형부 속 썩이는 것두 애기하구요

하지만 전 시시콜콜 저희 남편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아요

듣고 배울까 싶기도 하고 좋은 애기도 아니고

어제 저녁 늦게 언니가 형부가 너 보고 싶어한다면서 전화를 바꿨는데

니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냐?, 난 제부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좀 화끈거렸어요(이번이 두번째로 주정 전화 온 거거든요)

아니 언니는 미주알 고주알 우리 둘이 한 얘기를 형부한테 다 하나?

자존심도 좀 상하고 ..우울한데..초라해 지는 기분도 들고

니도 성질이 격해서...성깔있다..

남자들 다..꺽....나이들면..꺽..제자리 온다..니 언니 좀 본받아라..

울 언니는 그 말에 호호 하고 웃음 소리가 들려오네요

남의 부부 문제를 형부한테 직접 한 적도 없는데

남자들 속 썩여도 그림자처럼 다소곳이..기다려라?..뭐 그런 훈계

남편이란 금방 헤어 질 거 아니라면 ..완전 성질 죽이고..삯히면서 사는데..전

우울하고 매일...우는데

술 먹고 저렇게 함부로 애기해도 되는 건가요?

정말 가족으로서 이해해주고 배려해 준다면

그냥 조용히 지켜 봐 주는 거라 생각해요...아는 척도 하지 말고

형부는 처가에 오면 좀 주눅 드는 편이예요..자기도 만만챦게 언니 쏙 석이는 거 아는데

마치 자기 합리화와 타락해 가는 자신과 타협 밖에 할 줄 모르는 골빈 인간으로 느껴졌어요

그냥 ..속상해서,,,,

IP : 122.4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0 4:30 PM (110.15.xxx.145)

    형부는 둘째치고 언니분이 좀...말조심하셔야할것같아요.ㅡㅡ;;

  • 2. 니요?
    '12.3.10 4:32 PM (222.116.xxx.226)

    츠암나 아니 무슨집안이 호칭이 그래요?
    니가 뭡니까? 처제한테?
    그리고 원글님 언니 입도 참 가볍네요
    절대 이야기 하지 마세요 차라리 82에 말하세요 이제부터는

  • 3. ......
    '12.3.10 4:48 PM (123.213.xxx.186)

    자매 맞으신지 ㅡㅡ;;
    언니가 제일 문제네요.

    이건 뭐 남의 고통을 저리 즐기듯 대하다니..

    원글님 토닥토닥...

  • 4.
    '12.3.10 5:18 PM (121.150.xxx.167)

    형부가 결혼한 처제한테 니가뭡니까
    언니에게 말조심 하셔야 되겠네요

  • 5. 언니도 형부도
    '12.3.10 7:47 PM (221.138.xxx.62)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성향보고 자매간에도 말 가려해야 합니다.

  • 6. hoony
    '12.3.10 9:01 PM (49.50.xxx.237)

    자매간에 비밀얘기나 남편얘기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 7. ㅎ.ㅎ
    '12.3.11 1:28 PM (14.57.xxx.176)

    형부문제보다 언니문제.

    님과 통화한 내용을 전달할때와 술취한 남편이 동생과 통화하게 만드는 언니가 문제입니다.

  • 8. ..
    '12.3.11 2:59 PM (182.209.xxx.208)

    전 언니네 집에서 형부는 거실에 있어서 멀리있고,, 언니랑 부엌에서 조용히 남편에 대해서 고민 풀어놓는 중이었는데...같이 욕하고 그러더니 마지막에..... 거실에 있는 형부보러 " 오빠 , 들었어? 이런 상황이래 . 오빤 그러지마~"
    그러는거 보고 정 떨어졌어요. 그 담엔 절대 얘기 가려서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76 낙동호수 썩어야 정신을 차릴까요? 4 두번째 별 2012/04/12 650
94775 드라마 스페셜 - 2012 총선 총선 2012/04/12 734
94774 누가 권력의지가 더 센가 5 하마 2012/04/12 629
94773 강남 강남.... 창피합니다 12 ㅇㅇ 2012/04/12 1,932
94772 선거를 졌다, 하지만 세상일은 모른다. 26 파리82의여.. 2012/04/12 3,360
94771 이해안되는 기준들. 3 음.... 2012/04/12 640
94770 작년10월 바람기억하시나요? 2 히호후 2012/04/12 847
94769 정동영후보 대변인 말하네요 6 아프리카tv.. 2012/04/12 2,258
94768 채널A에서 강남을 소식.... 1 .... 2012/04/12 919
94767 우리도 늙으면 보수성향이 될까요? 23 ... 2012/04/12 1,827
94766 강남을만 그랬을까요? 확인되지 않은 부정투표함이 얼마나 20 하정댁 2012/04/12 1,346
94765 청와대 대변인 성명 ㅠㅠ 2 willca.. 2012/04/12 1,247
94764 지금 강남을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5 강남을 2012/04/12 838
94763 아들넘 대충 키워서 국회위원 만들어야겠어요. 4 zzz 2012/04/12 968
94762 야당에서 대통령이 나와도 문제네요... 6 아...씨 2012/04/12 1,347
94761 제철이는 어떻게 될까요 3 언론이 문제.. 2012/04/12 792
94760 문재인님은요? 11 새누리당싫어.. 2012/04/12 2,006
94759 기뻐하며 함박웃음 짓는 이 정희 14 그냥 2012/04/12 2,765
94758 선거법위반한 인간들 잡아냅시다.. 1 정신차리고 2012/04/12 568
94757 이제 대항마는 안철수 밖에 없는건가요? 안철수가 대안인건 확실할.. 32 대선예측 2012/04/12 1,644
94756 아무리 생각해도 투표함 바꿔치기 한것 아닐까요? 9 2012/04/12 1,093
94755 그거 아세요? 민주세력이 역대 2번째로 많이 당선된 선거예요. 28 희망 2012/04/12 2,622
94754 자책좀 그만하세요. 6 제발 2012/04/12 931
94753 그네 아버지는 부산을 학살하려고 했었는데.. 하늘아래서2.. 2012/04/12 865
94752 한명숙 대표의 입지가 작아지겠네요 7 dd 2012/04/12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