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 가기힘든가요?

아이가미술하고싶다고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03-10 15:12:00

어릴때부터 손재주 있어 이것저것  잘 만들고 클레이 만드는 거 보면 강사보다 더 잘만듭니다.

그림은 정식으로 배우진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감각이 좀 있는 것 같기는한데..

초등6학년된 딸아이가 엄마 나 미술 해보면 어떨까? 하네요

 영어 수학 최상위는 아니지만 왠만큼 하는 아이라(아직멀었지만) 미대는 생각안해봤거든요

미대는 돈도 많이들고 들어가기도 힘들다고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심난하네요

여름방학때 한번 학원을 보내볼까요? 지도 뭐도 모르고 하겠다고 하는 것 같기도한데...

 

IP : 114.206.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0 3:13 PM (119.71.xxx.179)

    들어가기 어려운건...미대 나름이죠-_-^ 대학도 나름이고..

  • 2. ...
    '12.3.10 3:15 PM (222.109.xxx.20)

    자유 게시판 검색란에 미대나 미술로 검색 하시면 원글님 원하시는
    답 얻으실수 있어요.
    두세달전 입시철에 미대 음대에 대한 질문 많았어요.

  • 3. 미대가
    '12.3.10 3:15 PM (222.116.xxx.226)

    음...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사실 미술 잘하는 아이들이 무진 많답니다
    나와서 직업을 구하기가 참...
    그러니까 공부는 한 10등만해도 구핧 직업이 많은데 오히려 예체능은 (미술전공자)
    정말 집안에 돈이 많아서 학원을 차려주든 뭘해주든 밀어준 재력이 된다면
    한 인간의 인생으로 봤을떄는 좋은 전공이지만 글쎼요
    제 친구들 포함 다들 몰라서 혹은 좋아서 미술 했지만
    자식들 미술 전공 시킨다는 친구들 하나도 못봤어요

  • 4. 조금 더
    '12.3.10 3:30 PM (222.116.xxx.226)

    덧붙히자면
    작업을 하느라 밤새 피곤해 하던 그 시절에
    제가 쫌 웃낀 ㅡ이야기 한다고
    "애들아 자식이 미술 한다 하면 어쩔거냐?" 했더니
    이구동성 다리를 분질러 놓겠어 머리를 깍이겠어
    우주로 보내겠어 암튼 한맺힌 절규들을 하던 그리고 또 깔깔 거리며
    작업을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여하튼 전공이 문제가 아니라 그 후가 다들 막막했던거 같네요

  • 5. 제가
    '12.3.10 3:51 PM (118.43.xxx.240)

    아는 아이가 이번에 서울대 미대 갔어요.
    그 아이는 고3 올라가서 미대 가기로 하고 학원 다녀서
    재수하고 들어갓는데
    어려서부터 그림 그린 애들보다 내신이 좋았어요.
    좋은 대학들은 실기보다 내신이 더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 6. 그게 참....
    '12.3.10 3:53 PM (222.116.xxx.180)

    좋은 대학은 일단 공부 잘 해야죠.

  • 7. 한나이모
    '12.3.10 4:31 PM (114.202.xxx.107)

    글쎄요 그것도 또 미대 안에서의 과 나름이라 산업디자인이나 패션디자인 같은 실용미술 제외한 서양화 뭐 이런데 간 애들은 나와서 할게 학원밖에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막 또 일러스트다 뭐다 자격증 따는거 같고..
    하고싶으면 하게 해줘야죠.. 잘 찾아보면 뭐든 길은 있을거라 생각해요.

  • 8. 어딘들
    '12.3.10 8:12 PM (125.182.xxx.131)

    가기 쉽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데가 있나요 요즘.
    저의 집 아이도 하고 있는데 제 적성을 잘 찾아서인지
    우선은 전공을 잡고부터 굉장히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많아졌어요.
    행복해하고 자랑스러워 하구요.
    통계치는 참고만 하고 가장 우선은 자신의 의지, 능력, 적성이
    아니겠나 싶어요. 억지로 끌려가는 것보다 스스로 찾아나서고
    도전하는 모습이 엄마로서는 행복한 일입니다.

  • 9. 미대강사
    '12.3.11 3:06 PM (220.119.xxx.8)

    저 미대 졸업하고 공부 많이 해서 겨우 대학 시간 강사예요...
    솔직히 말하면 제 딸 미술 절대 안 시킬거예요..
    대학 힘들게 들어가고 취직 힘들고... 제가 가르치는 학생도 안쓰러움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55 방사능이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사.. 6 .... 2012/03/10 3,434
80154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은 기싸움인것 같아요. 12 힘들어 2012/03/10 5,716
80153 어제 사랑과전쟁2-불륜남녀에 대한 솔루션 어이없던데.. 2 달팽이 2012/03/10 2,635
80152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어떤가요? 3 몽실맘 2012/03/10 2,300
80151 주진우 기자 모델 같네요. 16 2012/03/10 4,879
80150 마트가 무서워요 6 하소연 2012/03/10 2,749
80149 옷잘입으시는분들~ 30초반 옷 브랜드/스타일 추천좀 해주세용^^.. 6 아하 2012/03/10 3,079
80148 영어레벨이 궁금합니다. 5 초등6 2012/03/10 1,917
80147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8 헛소리 하네.. 2012/03/10 6,666
80146 심장 멈춘 환자 73분 매달려 살려낸 의료진 2 감동사연 2012/03/10 2,259
80145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라는 글의 원글님~ 2 너무나 좋은.. 2012/03/10 2,170
80144 아기둘기르기,힘드네요.... 7 .....육.. 2012/03/10 1,624
80143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113
80142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402
80141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525
80140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776
80139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1,924
80138 신문 얼마나 꼼꼼이 읽으세요? 1 신문 2012/03/10 948
80137 (급질!!)점심 때 먹은 양념치킨에 속이 너무 안 좋네요.ㅠㅠ 1 세아 2012/03/10 887
80136 스텐냄비 수세미로 박박 밀어도 될까요? 2 세척 2012/03/10 4,095
80135 파단현미라고 부드러운 현미가 있다던데요? 2 미즈박 2012/03/10 785
80134 과일, 야채에 묻어 있는 농약등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dma 2012/03/10 1,829
80133 남편. 집에서 실내복 뭐 입고 계시나요? 6 아내 2012/03/10 1,919
80132 유통점 진상녀도 이 정도면 사기꾼이죠.. 3 내참 2012/03/10 2,246
80131 어제 지하철에서. 2 이상한 경험.. 2012/03/10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