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03-10 14:15:21
남들과 지내는건 별문제가 없는데, 살아가는데 제가 저를 너무 들볶는거 같아요.무슨일이 생기면 남들에 비해 너무 걱정을 해요. 너무 부정적이고...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어려서 아버지가 늘 남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며 남의 시선에 의식많이 하던 분이셨어요.엄마는 정반대로 좋으신분이고 정적이었고 말도 없으셨구요.요즘은 사람만나느것도 싫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그것도 너무 싫고좋아하던 공부 책읽기 살림하기 다 귀찮아요.겨우 운동가서 운동만 하구오구요.저 진짜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어쩜좋아요..예전에 친구들에게 전화해도모두 살기바쁘니 이해를 안해줘요.저도 이런제가 싫긴하죠...조언부탁드려요.
IP : 182.68.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이해가..
    '12.3.10 2:16 PM (1.251.xxx.58)

    좀 별다른 일이 없으시지요...
    그러면 자꾸 내안으로 파고들게돼요..

  • 2. 저보다
    '12.3.10 2:23 PM (211.246.xxx.123)

    낫군요 저는 집밖으로 나가는것조차 싫은데
    그래도 님은 운동이라도하네요
    운동시간을 좀 늘려보심이 어떨런지요

  • 3. 제 생각엔
    '12.3.10 3:00 PM (125.182.xxx.131)

    만약 별 다른 이유 없이 단지 성격의 문제라면요..
    성격과 기질차이란 것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ebs에서 한 다큐시리즈 있는데..
    타고 나길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으로 타고 나는데
    대부분은 외향적인 성격이 주도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라서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은 자신에게 항상 불만이 있다는..

    님의 경우는 위의 경우와 다를 수 있겠지만
    요는, 사람마다 가진 성격이나 기질이 다 장단점이 있다는 거죠.
    자신을 들볶는만큼 남에게 폐를 안끼치거나
    해야할 일을 인내심을 발휘해서 누구보다 잘 하는 점이 혹 있진 않을까 싶네요.
    걱정이 많다는 건 그만큼 누구보다 미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종이에 한 번 적어보세요.
    내 성격의 단점들..다른 편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잘했던 것 자랑스러웠던 것
    내 성격이라서 좋았던 것 등등..

    매일 3가지씩 칭찬하기 일기도 괜찮은 방법 같구요.

    우리나라의 아주아주 유명한 홍보기획사 대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일한답니다.
    그 회사 사원들이 사장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래요.
    지극히 내성적이고 사람 만나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자기 분야에서 엄청난 성취를 한 사람입니다.

  • 4. 나무
    '12.3.10 3:21 PM (175.115.xxx.141)

    윗분이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내성적인 분들이 장점도 많아요

    무조건 바꾸려 하시기 보다는( 바꾸기 어려워요)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키세요

  • 5. ...
    '12.3.10 3:40 PM (182.68.xxx.173)

    제 생각엔님 감사드려요. 님글을 보니 위로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11 척추관 협착증 팔순 엄마, 수술 잘하는 의사 아시는 분~ 9 푸른잎새 2012/03/10 7,233
80110 독일에서 대학원 나오면? 4 000 2012/03/10 2,783
80109 석계역근처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봄내음 2012/03/10 2,407
80108 오래된 채권 어떻게 해야할가요? 2 궁금해 2012/03/10 1,610
80107 고2남학생 2 피엠피 2012/03/10 1,561
80106 미샤제품중 시세이도 아넷사 선크림대체품??? 8 ... 2012/03/10 4,030
80105 세상은 말이죠 >_< 고양이하트 2012/03/10 695
80104 준영이란 이름 요즘 많나요? 22 이름 2012/03/10 2,822
80103 방사능이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사.. 6 .... 2012/03/10 3,417
80102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은 기싸움인것 같아요. 12 힘들어 2012/03/10 5,687
80101 어제 사랑과전쟁2-불륜남녀에 대한 솔루션 어이없던데.. 2 달팽이 2012/03/10 2,621
80100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어떤가요? 3 몽실맘 2012/03/10 2,288
80099 주진우 기자 모델 같네요. 16 2012/03/10 4,864
80098 마트가 무서워요 6 하소연 2012/03/10 2,736
80097 옷잘입으시는분들~ 30초반 옷 브랜드/스타일 추천좀 해주세용^^.. 6 아하 2012/03/10 3,067
80096 영어레벨이 궁금합니다. 5 초등6 2012/03/10 1,899
80095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8 헛소리 하네.. 2012/03/10 6,648
80094 심장 멈춘 환자 73분 매달려 살려낸 의료진 2 감동사연 2012/03/10 2,247
80093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라는 글의 원글님~ 2 너무나 좋은.. 2012/03/10 2,154
80092 아기둘기르기,힘드네요.... 7 .....육.. 2012/03/10 1,606
80091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098
80090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384
80089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510
80088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760
80087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