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이유식에 분유를 한스푼씩 넣어주면 어떨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0,191
작성일 : 2012-03-10 11:41:33

남자아기인데..태어날때 작았어요. 2.6 킬로 였거든요.

지금껏 모유수유만 했고요. 이제 6개월지나 이유식 중인데.. 안그래도 잘 안먹는데다 얼마전 많이 아팠어요.

 

몸무게가 영 안나가요. 생후 6개월이 넘어가는데 8킬로도 안돼요. 7.5킬로 되는거 같은데, 안그래도 체중이 또래보다 적거나 평균치였는데 이번에 많이 아프고나서 더 잘 안먹고.. 이유식은 한숟갈 겨우 먹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활동량이 늘어나니 몸무게는 더 빠지네요.

 

생각해보니까 아직껏 한번도 분유는 안먹여봤어요. 근데 젖병은 물려보니 안빨더라구요.

 

이유식으로 쌀죽에 과일이나 야채 섞어 먹이는데..분유를 한스푼씩 섞어 먹이면 살이 좀 찔까요?

이유식에 분유를 섞어 먹여보신 분 있으실려나..

 

걱정되는건 분유탈때 농도를 지켜야 애가 설사나 변비에 안 걸린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한스푼 두스푼씩 죽에 섞는건 그런 농도에 상관 없을까요?

 

애가 작으니 별 걱정이 다 드네요..

 

 

IP : 209.0.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0 11:46 AM (218.209.xxx.218)

    분유 넣어도 됩니다.
    조카가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6개월 있다가 퇴원했는데
    젖을 잘 못먹어서 살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유식 하면서 고영양 분유 (페디아슈아) 넣어서
    줬더니 살이 통통해 졌어요.

  • 2. ,,,,
    '12.3.10 11:48 AM (209.0.xxx.198)

    페디아슈어는 영양가 많은 음료인줄 알았는데...분유로도 있나봐요?
    섞어먹여봐야겠군요@@

  • 3. ..
    '12.3.10 11:51 AM (116.120.xxx.85)

    제 딸 1.9kg로 나았는데 지금은 평균 이상입니다.
    이유식에 분유넣고 특히 고기 많이 먹였어요
    소고기 안심사다가 삶아서 갈아서 매일 먹였어요
    빈혈없고, 쑥쑥 컸어요.

  • 4. ,,,
    '12.3.10 11:54 AM (209.0.xxx.198)

    아...섞어먹여도 되는구나!
    저는 분유는 꼭 농도 맞춰서 물에 타서 먹여야 되는줄 알았어요.

    분유이름도 알려주시겠어요?

    그리고..아기가 입맛이 까다로운데도 고기를 좋아할까요? 소고기도 먹여볼께요..

  • 5. ㄴㅇㄹ
    '12.3.10 12:01 PM (175.117.xxx.145)

    엄마가 평소에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아가도 잘 먹는듯.
    드시기 싫어도 가짜 모습이라도 평소에 퍽퍽 드셈. ㅋ

  • 6. ,,,,
    '12.3.10 12:03 PM (209.0.xxx.198)

    아...저 완전 많이 잘 먹어요! ㅋㅋㅋ
    애낳고 시간이 없으니 완전 폭풍 흡입 신공이 늘었네요.

    안그래도..애는 작은데 엄마만 크다고 그럴까봐 그것도 스트레스에요. 애는 살 안쪘는데 엄마만 살쪘다고 할까봐.

  • 7. ....
    '12.3.10 12:15 PM (211.234.xxx.108)

    에구 옛날 생각나네요
    분유타먹이기도하고 이유식뒤에 진하게 타서 몇스푼이라도 먹이고 그랬어요
    근데 애나 엄마나 힘들어도 하루라도 빨리 조금씩이라도 뱃굴레를 늘려야해요

  • 8. ,,,,
    '12.3.10 12:21 PM (209.0.xxx.198)

    네,, 원체 입이 짧으니..고생이네요 정말.. 배도 작은거 같아요.

  • 9. 봄의 기운
    '12.3.10 6:37 PM (112.159.xxx.117)

    울 아들보다 많이 나가네요 ㅠㅠ
    태어날때 3.3이었는데 며칠 있음 만 8개월인데 이제 7.4 간신히 나가요
    저도 그래서 모유수유하는데 이유식 시작하면서
    어머님이 이유식에 타서 먹이라고 분유 사주셔서 2번정도 넣어봤는데
    헛구역질 하면서 안먹더라구요
    원래 이유식은 거부 안하고 먹었는데 분유맛이 나니 안먹어서 결국에 포기했어요
    잘 안먹을 수 있으니 분유 통으로 된거 사지 마시구요 스틱으로 된 분유 사셔서 일단 먹여보고 판단하세요
    분유 한통 따면 3주안에 다 소비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빈혈 검사해보세요 아이가 작으면 빈혈일 가능성이 크데요
    빈혈이면 잘 먹지도 않는다고 하구요
    울 아들도 빈혈이 심해서 6개월 빈혈약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빈혈약을 먹어서인지 이유식이 입에 맞아서인지는 몰라도 그나마 이유식은 잘 받아 먹더라구요

  • 10. ...
    '12.3.11 1:11 AM (111.68.xxx.75)

    이유식 책에 분유 넣는 거 많이 나와요.
    전 호박넣은 쌀죽 끓이다가 마지막에 분유 한숟가락 넣어서 휘휘 저어 주곤 했어요.
    애가 처음엔 곧잘 먹더니 이유식 후기쯤엔 거부하더라구요.
    고기+양파 넣고 죽끓이면 좋아했었어요. 브로콜리도 좋아하구요.
    고기 잘 먹이시면 잘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38 다른 데는요 강남을만 문.. 2012/04/11 463
94637 핑크싫어님 빨리 와 주세요 7 알바들 2012/04/11 653
94636 새누리지지자는 창피한건 아나봐요 출구조사 2012/04/11 930
94635 투표인증샷에만 정신이 팔려 3 zzz 2012/04/11 973
94634 이자스민 그여자 뭔가요 3 키키키 2012/04/11 2,037
94633 물도 안넘어가요. 14 미칠 2012/04/11 1,454
94632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자..실망 .. 2012/04/11 552
94631 노짱 서거하던 날... 2 cocoba.. 2012/04/11 930
94630 답답하지만...다음을 또 기약할랍니다... 7 소희맘 2012/04/11 730
94629 역시 수도권 사람들이 영악해요 51 판세분석 2012/04/11 13,584
94628 그럼에도 불구하고 3 스뎅 2012/04/11 660
94627 강남을 어쩌면 도화선? 4 .. 2012/04/11 1,202
94626 아......경상도...... 3 ... 2012/04/11 611
94625 부산이에요... 9 cocori.. 2012/04/11 1,228
94624 전날부터 이긴것처럼 설레발할때부터 알아봤음.. 23 ㅇㅇㅇ 2012/04/11 1,917
94623 우리나라 빨갱이 나라 되었네. 빨갱이 2012/04/11 609
94622 국회의원 선거 공탁금?? 궁금?? 2012/04/11 10,121
94621 강남을 개표소 ‘일촉즉발’, 시민들 개표중단 항의 5 행동하는 양.. 2012/04/11 1,683
94620 bbk실소유주 못찾는건가요? 1 이제 2012/04/11 456
94619 성폭행하려던 인간을 뽑아주는 포항 7 더럽다 2012/04/11 1,118
94618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12 .. 2012/04/11 1,753
94617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우울 2012/04/11 588
94616 mb 찍어준 국민들답네요 8 정말실망 2012/04/11 934
94615 어제 야채탈수기 판매하던 싸이트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봄날 2012/04/11 640
94614 언론개혁이 답이네요 16 아 진짜 2012/04/1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