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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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포근한 함박눈이 내리다가, 작은 눈발이 날라다가..반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데....눈 내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운 것과 마주했을 때,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아..택배아저씨의 얼굴이 아른 거려요. 언제 오시려나??
내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택배 아저씨?? 아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