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점 엄마

에휴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2-03-10 11:03:07

중,고 생 하나씩 있는 결혼 17년차 입니다

울 시엄니가 5년전쯤 저보고 넌 아내로써도 엄마로써도 빵점이라 하더군요

그때 제가 위탁 가정돌보미로 아이하나를 키워주고 있었는데

정신나간년 니새끼나 잘키워라 하며 덫붙여 했던 말인데

엄마로써 빵점이라고

그말이 자꾸 되새겨지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지난주 일요일 또 억지를 부리시면서

또 엄마로써 빵점이란 말을 하네요

참 어이도 없으면서 억울해서 홧병이 나네요 

 

보통 주부들이 그렇듯 애들 위해 살고  

내새끼들 이뻐 죽겠는데

왜 전 그런 말을 들을까요?

 

밤에 자려고 뒤척이며

시어머니께 대드는 상상을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머니는 몇점이냐고?

난 100점이니 앞으로 그런말하지말고

악을 바락바락쓰며

 

그냥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에휴

IP : 221.16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0 11:04 AM (49.28.xxx.48)

    저도 그럴태있어요
    시누랑 대판하고 연끊고싶어요
    휴....정말 힘드시겠어요

  • 2. ...
    '12.3.10 11:06 AM (119.64.xxx.151)

    그런 말에서 뭔 합리적 이유를 찾으려고 하세요?
    시어머니에게 대들 가치도 없어요.

    저런 소리 하면 풉... 하고 비웃어 주면 끝 아닌가요?
    말에는 말로 답해도 개소리에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3. 야곰
    '12.3.10 11:08 AM (210.205.xxx.25)

    그냥 무시하세요.
    대들어도 그 분 못고치셔요.
    들을때 뿐...이러거 큭...니똥 굵다..해버리세요.

  • 4. 님은...좋은 엄마...
    '12.3.10 1:53 PM (124.18.xxx.139)

    아무나 위탁가정 돌보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님 시어머님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 불쌍한분 이시네요....ㅠ,ㅠ...

    아이들이 엄마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겠네요...ㅎㅎ

    님...홧팅하시고...힘 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13 최요비, 안타깝네요 9 박수홍이 그.. 2012/03/10 4,135
80112 영단어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중1/초4) 1 voca 2012/03/10 1,088
80111 민주통합당하고 통합진보당하고 합당하면 역사상 가장...ㅎㄷㄷㄷㄷ.. 3 dddd 2012/03/10 1,245
80110 봉주열차 소식과 사진 떴어요^^ 3 봉주열차 2012/03/10 2,404
80109 5단우산 어때요? 2 미리 2012/03/10 1,120
80108 제 성격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5 ... 2012/03/10 1,870
80107 피카소에겐 무슨 매력이 있었을까요? 20 댓글부탁 2012/03/10 4,358
80106 알바글표시할때 앞에댓글좀 부탁드립니다 3 이명박은 사.. 2012/03/10 707
80105 지금 홍콩 날씨 아시는 분.. 3 .. 2012/03/10 1,035
80104 강남쪽 맛집 추천 부탁해요!(저도 추천드릴께요) 5 냠냠이 2012/03/10 1,522
80103 미용실에서 쓰는 염색약 대부분 어느나라껀가요? 1 염색약 2012/03/10 1,766
80102 여자에게 청담동며느리룩이 있다면 남자에겐 뭐가있을까요? 24 아지아지 2012/03/10 9,505
80101 봉주열차에 BBC 취재진도 함께 했나봐요.. 3 ... 2012/03/10 2,401
80100 다음주 친구 결혼식 1 식사 2012/03/10 668
80099 오늘 저녁은 또 무엇을 1 하화화 2012/03/10 619
80098 제주도는 역시 이분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5 .. 2012/03/10 720
80097 용인 처인구에 친절한 치과 소개해 주세요 3 치과 2012/03/10 2,578
80096 10년동안 얼굴 한 번 못 본 동창 돌잔치 초대히는게 말이 되나.. 20 ... 2012/03/10 7,966
80095 8명에게 1000만원씩? 1 선의로 2012/03/10 1,540
80094 안 부러지는것 없을까요? 아이라인 펜.. 2012/03/10 484
80093 남편과 사이안좋으니.. 애앞에서..못참고싸워요 17 .. 2012/03/10 3,926
80092 미국대학원 12 미소야 2012/03/10 2,594
80091 올리브티비 보려면 어찌해야? 1 .. 2012/03/10 821
80090 얼마 전에 엄마 살해한 고교생아들 14 시원해 2012/03/10 7,228
80089 창신리빙 포켓용기 어때요? 2 새댁 2012/03/1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