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잡곡밥 먹겠다고 현미와 흑미를 사서 페트병에 넣고 잘 먹었는데
요 얼마간 바빠서 집에서 밥을 안먹다가 오랜만에 밥을 하려고 보니
페트병안에서 얘들이 떡진듯하게 눅눅한것 같으면서 살짝 뭉친 느낌이 드는거에요....
현미는 흔들어보니 작게 덩어리진듯한 것들이 2-3개 나오는데
살짝 흔드니 작은 충격에도 금새 원래대로 낱알이 되었구요, 안에 벌레는 없었어요.
흑미는 페트병 반병정도 남은것이 바닥까지 뭉쳤던데 일단 외관상으로 움직이는 벌레는 안보였구요.
여태까지 흑미는 꽤 오래 먹어왔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황스럽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현미와 흑미가 상한건가요? 일단 얼른 다용도실에 있던거
냉장고로 옮겼는데요 상한거면 미련없이 버리려구요.ㅠㅠ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