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김정일이 회담을 가졌다.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던 도중 서로가 대동하고 있는 경호원들의 용맹함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자존심 강한 둘은 자신의 경호원이 더 용감하다며 열을 내며 싸우다가
분을 삭이지 못한 노무현이 자신의 경호원에게 지금 당장 창밖으로 투신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노무현의 경호원이 애절한 목소리로 사정했다.
"저에게는 아내와 아이가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본 김정일이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경호원에게 뛰어 내라라고 말하자
북한의 경호원은 한점 망설임도 없이 창문을 향해 뛰는 것이었다.
너무 놀란 한국 경호원이 북한 경호원을 뒤에서 끌어안고 말리자
북한 경호원은 발버둥치며 소리쳤다.
"이거 놓으라우! 나한테는 아내와 아이가 있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