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속상하네요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2-03-10 00:41:28

사정상 부모님께서 오래 사시던 집을 팔고, 작은 평수로 옮기셔야 합니다.

집이 매매가 되어도 대출금이 꽤 되기 때문에, 그리 여유가 있지 않아요.

게다가  남동생이 이번에 전세 만기가 되고, 전세금도 올려 주어야 해서, 동생에게도 조금 도움을 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동생 결혼때도 여의치 않으셔서 전혀 보조를 못해 주셨어요)

지금 수입이 없으신지라, 저희 생각에는 34평 전세를 구하고 약간의 현금을 생활비조로 가지고 계신 편이

나을 듯 한데,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신지라 이리저리 자꾸 이사 못하신다고 집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34평을 살 예산은 안되고, 25평은 너무 좁으니 저희 생각엔 34평 전세가 낫지 않은가 싶은데....

저희 남편도 어르신들 어떻게 자꾸 이사하냐고 전세는 힘들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걸까요?

아, 그리고 서울 시내에 가격 적당하고 괜찮은 아파트 단지 있으면 정보 좀 부탁드릴께요

부모님만 지내실 곳이니까 학군 상관 없답니다.

 

IP : 124.56.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0 12:46 AM (175.211.xxx.154)

    25평 사는게 좋아보여요
    이사 다니는 거 정말 힘들어요
    더구나 나이드시면 새로운 동네 적응하기도 어렵구요

  • 2. dd
    '12.3.10 12:50 AM (175.114.xxx.75)

    작은 평수라도 자기 집. 나이드시면 자기 집 있어야 해요.
    큰 평수 전세보다 집주인으로 작은 평수가 만족도도 헐 높고,
    같은 아파트 단지 사는 분들에게도 더 당당하게 대하세요.

  • 3. mmm
    '12.3.10 12:59 A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러다가 갑자기 전세값이 마구 오르거나(지금도 엄청 올랐지만요)하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오르는 전세값을 감당할 수 없으면 더 작고 조건 안좋은 집으로 계속 옮겨가셔야 할텐데...
    노인분들이 심리적으로도 불안하실걸요?
    작더라도 안정적인 내 집에서 사시는게 낫죠...

  • 4. ...
    '12.3.10 1:09 AM (125.132.xxx.131)

    두 분이 25평이면 넓고도 충분하지 않나요. 오류동, 개봉쪽 아파트 어떠세요. 26평 정도가 3억 이하 일거예요

  • 5. ㅇㅇㅇ
    '12.3.10 1:27 AM (118.36.xxx.39)

    저희동네 서울 시흥동 ㅋㅋㅋ
    26평 2억좀넘어요 매매요

  • 6. 속상하네요
    '12.3.10 2:42 AM (223.33.xxx.111)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7. 당연히
    '12.3.10 1:52 PM (121.134.xxx.172)

    집을 사셔야지요.
    아무리 좁더라도,
    예산이 10평 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그 연세라면,,내 집 한칸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전세는,,돈 버는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일구어나갈 생각으로 전세 이용하는 겁니다.

    그리고,,동생 전세금 올려줄 생각 같은 건 하지도 마시고,,
    당신들 생활에만 신경쓰면서 사시라고 조언하세요.

  • 8. 스트레스
    '12.3.10 5:05 PM (115.161.xxx.217)

    배우자를 잃었을 때가 가장 큰 스트레스고 이사하는 게 그 뒤를 이어요.
    집보러 다니고 계약하고 짐싸고 짐풀고 새 집에 적응하고 새 동네에 적응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40 핸드폰 주소록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름 저장 어떤식으로 하세요 4 .... 2012/03/11 2,169
80239 다주택잔데 손해보고라도 파는게 나을지 의견을 듣고파요.... 7 님들이라면?.. 2012/03/11 2,018
80238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20 ---- 2012/03/11 8,123
80237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2012/03/11 1,778
80236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올라~ 2012/03/11 5,153
80235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놓으라는데.... 19 ... 2012/03/11 7,056
80234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하소연 2012/03/11 3,390
80233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2012/03/11 2,946
80232 잠실길 3 잠실 2012/03/11 990
80231 서울...눈이 오네요!!! 9 새벽 2012/03/11 2,761
80230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하루 2012/03/11 2,160
80229 제왕절개하면 모성이 약할까요? 10 .. 2012/03/11 2,055
80228 한미 FTA 발효되면 관세가 달라질까요? 1 pianop.. 2012/03/11 555
80227 원초적 질문~ 5 .... 2012/03/11 1,014
80226 핼로우 고스트 울며 봤네요 8 허접한영환줄.. 2012/03/11 1,797
80225 공방에서 만든 침대하고 시중 원목침대비교 4 원목침대 2012/03/11 3,773
80224 생각 짧으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괴롭습니다. 9 ........ 2012/03/11 5,337
80223 h&m 마르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4 반반 2012/03/11 2,050
80222 근데 콜록이 그러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 2 ㄴㄴ 2012/03/11 1,011
80221 아이폰이 없어져서 찾았어요. 3 내머리속에 .. 2012/03/11 969
80220 주위에 엄마가 열성엄마가 있습니다. 28 정말인가요?.. 2012/03/11 10,922
80219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10 ... 2012/03/11 4,370
80218 레스토랑 시식회..괜히 갔어... 32 아우터 2012/03/11 9,775
80217 이거 자존감인지 뭔지랑 상관있는거겠죠? 5 그래 2012/03/11 1,649
80216 우리나라에서 새누리당은 정말 철옹성 같은 정당이네요 9 .. 2012/03/11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