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자연과나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2-03-10 00:11:32

아침에 올렸었죠.

스트론튬도 검사하는지 궁금해서요.

문의결과

현재 I-131 Cs-134, 137 이렇게 검사한다고 하더군요.

스트론튬은 검사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왜 제외되었냐고하니 기관에서 스트론튬 기계 보유하는지 알아봐야하고

뭐 이런 말을 하더군요.(전에 스트론튬검사장비 자체가 1대밖에 없다는 말도 류근찬의원의 정부질의때 나왔죠ㅠ)

저는 꼭 공론화해서 빠른 시일내 스트론튬도 검사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요.

그리고 한살림 수산물관계자왈 불검출이란 의미는 정부에서 말하는 안전수치 이하를 불검출로 말하는 것은 아니고

아예 0으로 되었을 때 불검출로 한다고 말하더군요.

 

남자보단 여자 그리고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방사능..

아무튼 총선에서 바뀌어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겠죠.ㅠㅠ

적어도 검사장비도 많이 갖추고 전수검사와 필수검사정도는 할 수 있겠죠.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물금지는 당연히 되어야겠구요.

 

작년에 방사능 유출사고 있었을 때도 국정원에서 국가공인연구기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란 예측발표조차 막았죠.

국정원의 역할이 국가기밀과 안보유지 아닌가요? 결국 방사능이 한국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국가 기밀이었군요.

휴 러시아와 중국 모두 우리보단 먼 곳에 있음에도 일본산수산물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린 뭔 정신나간 짓을 하고 있는지

이 정부가 너무 한심해서.. 유구무언입니다.

IP : 211.207.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2.3.10 12:18 AM (118.218.xxx.197)

    감사해요^^
    저도 한살림 이용자인데 원글님이 적시하신 이유 때문에 해산물은 구입 안 하고 있어요.
    후쿠시마에서 바다로 퍼져나간 방사성 핵종이 32종인가로 알고 있는데, 정말 치명적인 것들은 검사할 장비조차 없다고 예전에 들어서요 ㅡ,.ㅡ
    그래도 불검출은 다행히 0이라니 그나마 감사해야 하는지......
    얼마 전에 일본에서조차 허용치를 자국 엄마들의 탄원으로 대폭 낮춰 수정했는데, 이 놈의 정부는 낮춰진 일본 허용치 보다도 4배 이상인가 그렇죠.....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고생 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는 분들에게까지 뭐라고 하시는 분들 댓글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수산물 드시는 가까운 분들 보면 그 아이들 걱정을 안 할 수도 없고.......ㅠ.ㅠ
    유럽에선 컨테이너 통째로 돌려보내는 판국에 우리나라는 뭐 하는 짓거리인지 도대체...아휴 돌아버리겠네요 진짜!!!!!!

  • 2. 혹시
    '12.3.10 12:24 AM (27.1.xxx.98)

    전수검사인지 표본검사인지도 알수잇을까요?

  • 3. 자연과나
    '12.3.10 12:29 AM (211.207.xxx.110)

    표본검사입니다.

    전 화내는게 왜 일본산수산물금지를 안시키냐는 겁니다.
    저혼자만 안먹는다고 안먹게 될까요? 외식을 통해서 아니면 제조, 가공품을 통해서, 다른 집에서 식사를 통해서 얼마든지 부지불식간에 체내로 들어간다는 거죠.ㅠㅠ
    진짜 이 미치광이정권이 모든 국민을 마루타로 만들고 있습니다.

  • 4. 바람처럼
    '12.3.10 12:51 AM (14.39.xxx.26)

    ‘자연과 나’ 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
    저도 ‘한살림’ 을 이용하고 있는데, ‘자연과 나’ 님께서 이쪽 분야에 굉장히
    밝으시군요. 사실 조금 전에 글을 올리고도 님의 지적으로 ‘스트론튬’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틈틈이 글 올려 주실 것을 부탁드려요.

    이제 총선까지 꼭 한 달이 남았는데요, 요즈음 같아서는 참 더디게 오시는
    손님처럼 느껴집니다. 잘 해 낼 수 있을까하는 염려도 되구요.......

  • 5. 자연과나
    '12.3.10 1:13 AM (211.207.xxx.110)

    민트님 좀전에 읽은 기사에서 다시마를 사서(우리나라 동해산) 직접 방사능측정기로 쟀는데 몇배가 나온거 봤는데요ㅠㅠ 그게 작년에 잰 건지 요즘인지는 모르겠네요. 대충보느라요.

    바람처럼님의 참 더디게 오시는 손님처럼 느껴진다는 말씀.. 정말 시적입니다^^
    그렇죠ㅠㅠ 기다리는 마음 한켠엔 염려스런 면도..

  • 6. 자글탱
    '12.3.10 11:11 AM (59.17.xxx.11)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고생 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는 분들에게까지 뭐라고 하시는 분들 댓글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수산물 드시는 가까운 분들 보면 그 아이들 걱정을 안 할 수도 없고.......ㅠ.ㅠ
    유럽에선 컨테이너 통째로 돌려보내는 판국에 우리나라는 뭐 하는 짓거리인지 도대체...아휴 돌아버리겠네요 진짜!!!!!!2222222222222222222222222

    엄마들이 두 눈 부릅뜨고 힘을 합쳐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선거 잘 합시다..........fta에도 관심 가지고........

  • 7. 자연과나
    '12.3.10 11:14 AM (211.207.xxx.110)

    임신하신 분들은 더욱 염려스러울 것입니다. ㅠㅠ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게 아닐텐데 말이죠.ㅠㅠ

    민트님 제가 착각했군요. ^^ 다시마나 미역은 제가 참 좋아하는 식재료인데요.

  • 8. 감사해요.
    '12.3.10 12:17 PM (180.66.xxx.63)

    전화주시고 82에 정보 나누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일본산 식품료들만이라도 제발 수입금지 했으면 좋겠어요 !

  • 9. ㅠㅠ
    '12.3.15 2:27 PM (1.225.xxx.126)

    뭘 먹고 살아야할지 ㅠㅠㅠㅠ
    멸치육수 끊고 야채육수로 바꾸었다가 너무 밥 맛없어서
    어제 남아있던 멸치 넣고 김치찌개 해서 먹었는데
    참 우울하네요.
    mb 제발 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00 유희열 스케치북 유희열과 친한 사람들 너무 많이 나오네요 25 ... 2012/03/10 8,255
79999 3월 16일 여의도광장 가시나요. 7 ㅇㅇ 2012/03/10 889
79998 유희열 스케치북 쌍추맘 2012/03/10 913
79997 남편과 대화중에 싸웠어요. (말실수 꼬집어 내는 남편) 5 글쎄요 2012/03/10 1,710
79996 스타벅스 VIA 맛있나요? 4 궁금 2012/03/10 2,175
79995 처음으로 로또 샀습니다!!!! 6 로또 2012/03/10 1,274
79994 이혼후 여자혼자 어린자녀키우는 경우 6 주변에 2012/03/10 3,503
79993 보이스코리아 보시는 분 9 bomnar.. 2012/03/10 2,315
79992 결혼 준비에 흥미가 안생겨요.. 6 자임 2012/03/10 2,255
79991 3월20일경 대관령옛길 트래킹 복장과 날씨좀 알려주세요 2 대관령 2012/03/10 1,382
79990 엄마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8 ... 2012/03/10 2,571
79989 이브의 모든것 드라마 아시는분? 40 ** 2012/03/10 4,269
79988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되는 거 같네요. 3 888 2012/03/10 814
79987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7 속상하네요 2012/03/10 2,163
79986 sbs 에서 지금 제주해양기지 토론 합니다 1 향기롭다 2012/03/10 506
79985 20대 초반에 13년차..합병증이 자꾸 느는데 전신 검진 어디가.. 4 갑상선저하 2012/03/10 1,506
79984 법정스님 스페셜은 안 보셨나봐요? 8 다들 2012/03/10 2,347
79983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7 ..... 2012/03/10 3,077
79982 코스트코 의 쿠폰에 나온 다이슨 시티알러지 모델 가격 궁금합니다.. 1 koalla.. 2012/03/10 1,301
79981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누에게요.. 3 여유 있는 .. 2012/03/10 2,209
79980 배중탕 만들고 있어요 2 추억만이 2012/03/10 1,219
79979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10 쓸쓸 2012/03/10 3,669
79978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3/10 3,458
79977 이웃엄마 사람은 괜찮은데 너무 촌스러우면 어떤것 같아요? 49 ... 2012/03/10 14,486
79976 모유수유중 옷입는 문제에 대해 질문드려요ㅠ (쁘레나탈수유복어때요.. 7 싱고니움 2012/03/10 2,241